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증권범죄, 유관기관 '협업" 강조

등록 2019.08.19 17:38:31 수정 2019.08.19 17:38:42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금융위 업무보고 받아
증권범죄에 대해 대응 강화 필요성 강조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증권범죄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은 후보자가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과 자본시장조사단의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최근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따라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첨단화·지능화된 증권범죄에 대해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는 자본시장 중 회계 분야와 자본시장조사단 업무로 회계 개혁,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이었다.

은 후보자는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터넷·SNS 등을 활용한 첨단화·지능화된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증권거래소 등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회계 개혁과 관련해 "제재·처벌 중심의 정책 못지않게 회계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 후보자는 지금까지 12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13일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 14일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그룹감독혁신단, 16일 금융혁신기획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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