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대박' 조짐…전년比 매출 20% 증가"

등록 2024.11.08 11:53:57 수정 2024.11.08 11:54:07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으로 뺴빼로데이 행사에 돌입한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빼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24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뷰티’, ‘예술’ 콜라보라는 색다른 컨셉을 내세웠다.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차별화 상품은 1030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저격 아이템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사전 예약판매와 카드사 제휴 등 적극적인 할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현수막, 판촉 홍보물 등을 사전에 배치하고 관련 상품을 점두 진열 및 특별 매대를 꾸리는 등 점포 분위기를 빼빼로데이에 맞추어 새롭게 바꾸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위해 특별히 선보인 상품은 뷰티브랜드 ‘어뮤즈’와 손잡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시도한 ‘뷰티와 패션’을 입은 한정판 빼빼로 기획 굿즈다. ‘낙서폭탄’ 작가 ‘해티 스튜어트(Hattie Stewart)’와의 콜라보도 진행했으며,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상품들도 선보이는 등 콜라보 마케팅의 명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세븐앱을 통해 사전판매를 실시한 ‘어뮤즈’, ‘헤티스튜어트’, ‘쿠로미’ 빼빼로데이 한정판 굿즈는 1차 물량(400개)이 5시간만에 완판, 2차물량(1천200개) 또한 나흘 만에 모두 판매됐다.
 
뿐만 아니라, 어뮤즈 한정판 상품은 최초 준비한 수량이 지난 4일 모든 센터에서 동이나 급하게 추가 물량을 생산했다. 

 

세븐일레븐은 한정판 굿즈 출시와 더불어 협업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까지 직접 피부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팝업존을 선보이고 세븐일레븐 점포를 콘셉트 공간으로 꾸미기도 했다.

 

먼저, 이달 11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지하1층에서 세븐일레븐의 빼빼로 굿즈들과 다양한 상품으로 꾸며진 특별 팝업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는 서울 잠실소재의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뉴웨이브 오리진점에서 해티스튜어트의 비비드한 색감의 다양한 아이콘으로 꾸며진 공간도 운영한다. 

 

오는 10일 까지 BC카드와 카카오페이머니로 빼빼로 상품 구입 시 최대 50% 할인 카드 혜택 이벤트까지 받을 수 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스낵팀장은 “빼빼로데이 기획상품은 매년 빼빼로데이 매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효자상품으로 올해는 기존에 시도한 적 없는 파격적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올해 빼빼로데이는 지난해 주말이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일지수가 좋은 월요일에 자리잡은 만큼 보다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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