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하우징 솔루션"...현대건설, 뉴질랜드 하이엔드 주택 시장 첫발

등록 2025.09.18 10:27:23 수정 2025.09.18 10:28:02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HND TS·CMP 컨스트럭션과 뉴질랜드 프리미엄 복합 주거 공간 개발 협력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투자운영사와 현지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오클랜드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뉴질랜드 하이엔드 주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투자 운영사 HND TS, 현지 건설사 CMP Construction과 'The Strand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사 조기 참여 협약(ECI)'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북동부 타카푸나 해변 인근에 총 219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10층 규모의 주택 4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대건설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ECI 계약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K-하우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방한한 HND 홀딩스와 CMP 관계자들이 자사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를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최고급 주택 기술력을 뉴질랜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질랜드 주택 시장 내 자사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 초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카잉가 오라)와 협력하며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한 현대건설은 이번 실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주택 시장 안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의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할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올 초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시장 진입로를 마련한 데 이어, 실제 프로젝트 참여로 현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주택 시장에 안착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