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이해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동 모찌(일본식 떡) 디저트 2종을 오는 16일부터 선보인다. ‘생초콜릿모찌’의 경우 코코아파우더를 묻힌 부드러운 모찌 안에 진한 생초콜릿 넣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상품이다.
‘훗카이도우유크림모찌’는 훗카이도산 우유 생크림을 필링으로 넣었다.
컵라면 카테고리에서도 인기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지난 1978년 출시 이후 40여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스테디셀러 컵라면 ‘마루짱’ 라면 2종을 23일 직소싱해 출시한다.
‘마루짱유부우동’은 가로 9.5센티미터 길이의 대형 유부를 사용했다. ‘마루짱튀김소바’는 직경 8센티미터의 튀김이 올라간 상품으로 메밀면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도 새롭게 직소싱 상품을 들여와 선보인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셔벗 디저트 아이스크림 2종(크라시에유자셔벗, 크라시에청포도셔벗)을 현재 수도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최초 우유 탄산 상품인 ‘스콜’도 신상품인 망고맛으로 소싱해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내 베스트 홍차 상품 중 하나인 ‘오후의홍차’도 스트레이트와 레몬티 2종으로 수입해 판매 중이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소싱 상품들을 대거 수입해 온지 1년이 되었는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음에 따라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제의도 많이 오고 있다”며 “엔데믹 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바잉 파워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