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하이볼(오리지널·레몬, 350ml)’ 2종을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평소 유명한 애주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함께 ‘블랙서클’의 첫 번째 상품으로 하이볼 2종을 공개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주류 시리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설명한다.
상품 전면에 자리잡은 블랙서클(Black Circle)은 본격적으로 위스키를 즐겼던 지난 1800년대에 술병에 동그라미를 그려 넣어 ‘컬러 서클(Color Circle)’을 통해 술을 기억했던 데서 유래했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서클 하이볼2종은 방송인 신동엽과 세븐일레븐이 손잡고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참여했다.
애주가 신동엽과 함께 준비한 만큼 기타주정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상품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스카치 위스키 원액(약13.5%)을 사용했다. 위스키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향과 풍미가 돋보이며, 비교적 낮은 도수(알코올 함량 5%)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블랙서클 하이볼 오리지널은 청량하고 신선한 탄산감을 극대화해 일본 현지의 이자카야에서 주문 즉시 제조한 하이볼을 즐기는 듯한 풍미를 표현했으며 특유의 은은한 위스키 향을 느낄 수 있다.
블랙서클 하이볼 레몬은 오리지널대비 탄산감을 낮추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한 상품으로 전통 스카치위스키의 고급스러운 맛을 곧바로 뒤따르는 레몬의 상큼함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블랙서클하이볼은 오랜 기간 고심하고 개발한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급 주류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방송인 신동엽씨와 함께한 만큼 단연 자신있는 퀄리티를 강조하고 싶고, 앞으로 선보일 상품도 편의점 주류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