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연체 전액 상환 293만명 신용회복...금융거래 정상화 성과

등록 2026.01.23 08:31:15 수정 2026.01.23 08:31:2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개인 신용평점 평균 29점·개인사업자 45점 올라

 

【 청년일보 】 과거 소액 연체 이력이 있었으나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약 293만명이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금융거래 정상화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소액 연체 채무를 모두 상환한 개인 257만2천명과 개인사업자 35만6천명의 신용점수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자 대비 각각 87%,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천만원 이하의 채무를 연체했다가 2024년 말까지 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자는 약 370만명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연체 채무를 모두 갚더라도 연체 이력은 최장 5년간 신용정보에 남아 금융거래에 제약이 발생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기한 내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가 즉시 삭제됐다.

 

이에 따라 개인의 신용평점은 평균 29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4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에 따른 금융 접근성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개인 3만8천명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11만명은 은행권에서 신규 대출을 이용했다. 개인사업자 역시 6천명이 은행 신규 대출을 이용하는 등 금융거래가 정상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신용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이하의 신용점수 상승 폭이 평균 37점으로 가장 컸다.

 

업종별로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민생 밀접 업종에서 신용회복자 비중이 두드러졌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는 과거 신용회복 지원 과정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개인 41만3천명과 개인사업자 5만명까지 포함함으로써 장기간 누적된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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