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경기 동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날 경기도와 남양주시로부터 관내 지하철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철도망 구축 지연 문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별내선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단계적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은 경기순환 철도망 구축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지막 연결고리”라며 “1단계로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결을 반드시 추진하고, 이후 의정부까지 단계적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별내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24년 상반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직접 회의를 갖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4호선과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이 교차하는 풍양역 건립 지연에 대해서는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환승역 건설 전에 풍양역 지상 구간부터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은 이미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왕숙지구 개발과 9호선 연장으로 풍양역이 환승역사로 변경되면서 사업타당성 조사와 통합설계 등 필수 절차에 시간이 소요돼 일정이 순연됐다”라며 “경기도·LH·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