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 내부에서 빼낸 기밀 자료를 이용해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안승호 전 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11일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안 전 부사장의 보석은 취소하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이모 전 삼성디스플레이 출원그룹장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5억3천여만원이, 자료 유출 혐의를 받는 이모 전 삼성전자IP센터 직원에게는 징역 2년이 각각 선고됐다. 2010∼2018년 삼성전자 IP센터장을 지낸 안 전 부사장은 2019년 퇴사해 특허관리기업(NPE)을 설립한 뒤 삼성전자 내부 직원과 공모해 중요 기밀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빼낸 기밀 자료를 이용해 삼성전자가 음향기기 업체인 '테키야'의 오디오 녹음장치 특허 등을 무단으로 이용했다며 테키야와 함께 특허 침해 소송을 내기도 했다. 안 전 부사장은 2024년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손잡고 해조류와 염생식물 등 해양 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Marine Glass)'의 효과를 검증하며, 블루카본(Blue Carbon) 흡수원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영석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로,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 약 1천500㎡ 면적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미네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사용 목적에 맞춰 미네랄 성분이 정밀하게 용해되도록 제어하는 독자 기술을 확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된 주행 성능,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갖춘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은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최대 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고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는 'AI 액체인식' ▲45m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 등 다양한 청소 솔루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2배 더 강력한 10W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흡입할 수 있다. AI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진화했다. 제품 전면에 탑재된 RGB(Red·Green·Blue)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LED를 통해 유색 액체는 물론 물처럼 투명한 액체까지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청소 후의 위생 관리도 간편해졌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의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의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새까지 제거해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 청년일보 】 박성택 신임 SK차이나 사장이 SK하이닉스의 생산 거점인 중국 장쑤성 우시를 찾아 현지 당국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중국 우시일보 등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9일 우시를 방문해 두샤오강 우시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은태 SK하이닉스 중국 대표, 쑨웨이 우시 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최근 영입된 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출신으로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우시일보는 SK그룹이 2005년 우시에 진출했으며 SK하이닉스는 그간 230억달러(약 33조5천570억원) 이상을 투자한 우시 최대 규모의 외국 투자자라고 소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가 확실시된다.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17초 분량의 언팩 초대 영상에는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상자 안에 있다가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언팩 2026은 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현지시간 2월 25일 오전 10시)에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인원이 지난해 6천7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열풍으로 수혜를 입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2천명 이상 고용을 늘린 반면, 희망퇴직을 단행한 LG전자와 점포 매각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1천명 넘게 고용을 줄였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162만5천526명으로 전년 동기(163만2천255명)보다 6천729명(0.4%)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지난해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개사(46.6%)였고, 이 가운데 74.3%(165개사)는 100명 미만의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전년 대비 1천명 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CJ올리브영 ▲SK하이닉스 ▲한국철도공사 ▲삼구INC ▲쿠팡 등 5개사였다. 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천518명(21.1%)이 늘어났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을 크
【 청년일보 】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8조2천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해킹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장 이후 연간 최대 매출을 2년 연속 경신했다. KT는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과 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조4천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8천368억원으로 340.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273억원으로 희망퇴직 실시로 적자를 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해킹 사태 여파로 3분기 대비로는 5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6조8천450억원과 915억원이었다.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해킹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지난달 시행한 위약금 면제 조치로 고객 이탈이 발생했고, 오는 7월까지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올해 1∼3분기에 나눠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보답 프로그램은
【 청년일보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 부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대표가 구 대표에게 미공개정보를 전달했다는 직접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검사는 말로 전달했다고 하는데 어느 시점에 어떻게 전달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 대표의 주식 매수 주문 방법이 검사 주장과 같이 이례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주식을 매수한 뒤 차익을 실현하지도 않았고 계속 보유하다가 1년 후 LG 복지재단에 전액 출연했다"고 전했다. 또한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보면 "간접사실만으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다. 무리한 기소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 부부는 코스닥 상장사이자 바이오 기업인 A사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구 대표가 2023년 4월 A사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며
【 청년일보 】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을 놓고 8차례 평행선을 달려온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에 돌입한다. 보상 체계 개편과 인상률 격차를 둘러싼 노사 간 간극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교섭이 갈등을 봉합하는 극적 타결의 장이 될지 또는 협상 결렬과 함께 쟁의행위로 이어지는 '강 대 강' 대치 국면의 시발점이 될지에 산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동교섭단(초기업노동조합·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삼성전자노조동행)은 사측과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화성의 한 호텔에서 집중교섭에 나선다. 집중교섭은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정해진 기한 없이 논의를 이어가는 일종의 '끝장 교섭'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섭 진행 중에는 중간 결과를 공개하지 않으며, 집중교섭 종료 시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노사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해왔으나, OPI의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 등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려왔다. 그 중에서도 양측이 핵심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점은 성과급 산정 체계다. 노조 측은 OPI의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
【 청년일보 】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4개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심의해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ESG분야에 윤종수(현 KT ESG위원회 위원장·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현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하기로 했다. 회계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되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의 후임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다른 사외이사 4명이 연임된 전례에 비춰 이들의 연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전면 교체를 택했다. 이추위는 앞으로 총 8명의 사외이사 선임 방식을 기존의 '4명 동시 교체' 방식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 안팎으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쇄신안도 내놨다. 먼저 주요 보직자 인사와 관련한 이사회 규정이 정관에 포함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우려에 대해 국민연금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KT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