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을 담당하는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원주시 내 대부분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급식 제공이 중단된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을 담당하는 직원인 40대 A(480번)씨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원주시 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 중단을 급히 알렸다. 시 보건당국은 시설 직원과 확진자 동선 내 급식소 관계자를 전수검사해 이날 새벽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교육청은 재료 공급이 가능한 학교는 급식을 재개하도록 안내해지만 식자재 수급이 힘든 학교는 단축수업, 간편식 제공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오는 8일부터는 정상 급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북원초등학교는 조리사들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2주 동안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규모 모임, 사우나, 병원,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재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방역당국은 확실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 요인이 늘어나는 데 주목하며 관련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정체 국면이 상당히 장기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이어 "여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것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고, 또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피로도가 커지는 부분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런 것이 합쳐져 이동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들어 주민 이동량은 다시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늘어 누적 9만16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24명)보다 26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 청년일보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하는게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일교차는 매우 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북 남부 내륙·경남 내륙·제주는 새벽까지, 경상 동해안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제주가 10∼40㎜, 충북 남부·남부지방이 5∼20㎜, 충남 남부·충북 북부·경북 북부·울릉도·독도가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는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신도시 조성 업무에 관여한 공직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합동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논란의 근원이 된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에 대한 투기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직원들이 보상을 염두에 두고 지분쪼개기와 묘목심기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프로 투기꾼의 능숙한 솜씨로 의심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4일 참여연대가 공개한 LH 임직원 구매 의심 토지 현황 자료와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들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움직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쉽게 확인된다. 시흥시 과림동의 한 논은 2019년 6월 3일 두개로 나뉘어 5명의 LH 임직원들에게 팔렸다. 논 중 3996㎡는 직원 4명이 15억1000만원에 공동으로 매입했고 2793㎡는 직원 1명이 다른 지인과 함께 10억3000만원에 사들였다. 3996㎡ 논을 산 직원 2명은 33.3%씩, 나머지 2명은 절반인 16.6%씩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3명은 인근 LH 과천의왕사업단의 한 부서에 있는 직장 동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2793㎡ 논 구입자는 과거 수도권 신규 택지를 추진하는 10여명 규모 소형 사업단의…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스케일업 챌린지랩 1차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참여한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국내 첫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세종대·인천대·인하대·연세대 등 4개 대학이 협업해 인천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개 대학은 지난해 6월부터 각각 스마트시티,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 글로벌 진출 분야에 대한 공고를 통해 접수된 39개 스타트업 가운데 엄정한 평가를 거쳐 15개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했다. 세종대는 ICT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의 사업화 기술과 제품개발 역량 강화 컨설팅에 주력했다.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공모를 통해 몬드리안AI와 코어사이트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하고 AI·빅데이터 기술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 몬드리안AI는 세종대 연구팀을 통해 화재 탐지 모델을 제공 받았다. 몬드리안AI는 세종대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2021년도 실시간 공항교통 자율관제 솔루션 시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게임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 중인 코어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이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1천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4명)보다 20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2.26∼3.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26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 청년일보】 목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남부지방·충청권·경기 남부로, 밤에는 강원영서 남부로 확대되겠다. 서울에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경남권 해안 10∼40㎜, 충청권 남부·남부지방 5∼20㎜, 경기 남부·강원영서 남부·충청권 북부·경북 북부 5㎜ 미만이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으나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내륙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상은 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 청년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집값이 지속적으로 폭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년간 25차례나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지만, 결국 집값을 잡는데는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땜질 정책을 중단하고 후분양제 전면 실시 등 고장난 주택 공급체계를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4년 서울 아파트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서울 25개 자치구마다 3개 단지를 선정해 총 75개 단지 11만 7천 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세 변화를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KB국민은행 시세 정보 등을 참고했다. 조사 결과 서울의 30평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017년 5월 6억4000만원에서 올해 1월 11억4000만원으로 5억원 올랐다. 이 기간 하락세나 보합세를 보인 기간은 4개월에 불과했다. 잠시 아파트값이 주춤했다가도 한두달만에 큰 폭으로 또 오르기도 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 상황이 악화해 부동산 상승세도 둔화한 지난해 5월…
【 청년일보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경기 동두천시가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25∼3.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부산…
【 청년일보 】아스크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전국 첫 사례로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경기도에서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고 경기도가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증증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크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협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돼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는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이상반응을 신고한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접종 개시 후 누적 이상반응은 156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접종자 2만3천86명 중 0.68% 정도를 차지했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누적 접종자 2만2천191명 가운데 155명으로 0.7%다. 화이자 백신은 누적 접종자 895명 중…
【 청년일보 】1988년 1천만 인구 시대를 열고 '천만 도시' 위상을 지켜온 서울시의 인구가 32년 만에 1천만 미만으로 줄었다. 서울시는 3일 관내 내국인 주민등록인구(행정안전부 통계)와 외국인 등록인구(법무부 통계)를 더한 총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991만1천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국인이 966만8천465명, 외국인이 24만2천623명이다. 1년 전보다는 9만9천895명(-1.00%)이 줄었고, 내국인 인구가 0.62%(6만642명) 감소한 데 비해 외국인 인구는 13.93%(3만9천253명)나 감소했다. 특히 중국 국적(한국계 포함)이 3만2천 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인구까지 줄어든 것이 전체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인구는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유입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증가하다가 1992년 1천97만 명을 찍은 뒤 점차 감소했다. 내국인 인구를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64세 이하 인구는 120만 명 줄었고, 65세 이상 인구는 56만 명 늘어 고령화 추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고령화율(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은 15.8%로 전년보다
【 청년일보 】 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5도 내외, 중부와 경북 북부도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5m, 서해 0.5∼2m, 남해 0.5∼3m로 예상된다. 동해 전 해상,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