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담그는 김장 이야기’를 주제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17일까지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3건당 김장김치 1포기가 적립되며, 누적된 수량만큼 임직원이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한다. 완성된 김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집 등 28개 복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한 달간의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해피 쿠킹’, ‘따뜻한 밥상’,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도 ▲소방관 간식 꾸러미 제작 ▲복지시설 환경 미화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창립의 의미를 임직원과 함께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이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최근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 본인이 쓰는 현지 증권사를 통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홍콩의 유력 증권사인 엠퍼러증권을 외국인통합계좌 파트너로 유치하고 최근 첫 거래까지 성사시키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하나증권이 하나금융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5월 하나은행과 협업해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상품인 ‘하나 해외주식투자전용 통장’을 함께 선보였다. 별도의 외화 이체 없이 하나은행 외화계좌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에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고객 참여형 플랫폼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은 실제 해외주식 수익금을 기반으로 ‘투자 레벨’을 부여 받으며, 상위 레벨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자신의 투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투자레벨은 고객의 실제 수익금에 따라 1~5레벨로 구성된다. 최고 등급은 보유 자산 규모에 따른 등급(브론즈~다이아몬드)별 상위 1%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에게만 주어진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 성과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위 레벨 투자자의 실제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할 수 있는 ‘고수의 카드’ 기능도 마련했다. 상위 투자자의 ▲보유종목 ▲수익이 많이 난 종목 ▲최근 거래 종목 등 실질적인 데이터가 제공돼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신규 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도입해 해외주식 투자 입문을 지원한다. 해외주식 투자가 낯선 고객을 위해 해외주식 퀴즈,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설정 등 5가지 미션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랜덤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20일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 및 이사회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80여 개 거래소 관계자가 참석해 24시간 거래, 주식을 매도한 뒤 다음 영업일에 매도액을 정산받는 T+1 결제, 글로벌 기업공개(IPO) 현황. 인공지능(AI), 토큰화 증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이러한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들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 자본시장의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무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넘으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천42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809억원, 2천50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0% 오른 9만8천100원, SK하이닉스는 4.30% 오른 48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삼성전자우(1.33%), 두산에너빌리티(0.12%), 현대차(2.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 HD현대중공업(0.59%), 기아(2.14%)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35%)은 내렸다.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한국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대중 100%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 3분기 채권·CD(양도성예금증서)가 160조5천억원어치 전자등록 발행돼, 그 규모가 전년 동기 보다 1.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채권·CD는 기업 등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채권의 3분기 발행 규모는 146조2천억원, CD는 14조3천억원이었다. 세부 종류별 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전체 발행액의 36.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수채(34.3%), 일반회사채(10.3%), CD(8.9%), SPC채(4.9%), 국민주택채(2.5%), 지방공사채(2.3%), 지방채(0.7%)가 그 뒤를 이었다. 예탁원 집계는 국고채, 재정증권, 통안채, 외평채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 채권들의 발행 현황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따로 집계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선진적인 연금 운용 노하우를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호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20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밝혔다. 금투협은 서 회장과 증권업계 CEO로 구성된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이달 18∼26일 호주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금투협은 회원사에 글로벌 동향 파악과 투자 기회 발굴 기회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업계와 NPK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을 방문해왔다. 이번 호주 방문 프로그램은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 관계자 면담,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KBC) 방문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호주 희귀 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인 ASM과 호주 최대 기숙사 개발기관 스케이프(Scape), 현지 최대 로펌 민터 엘리슨(Minter Ellison), 에너지 인프라 투자 특화 사모펀드 퀸브루크(Quinbrook) 등을 찾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퀸즈랜드주 투자공사(QIC)도 방문해 호주 연기금 투자 동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이번 NPK는 호주의 주요 산업 현장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46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8만5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 오른 11조3천4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의 근거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HBM 수요 증가를 들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HBM3(4세대)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6.51p(0.71%) 오른 3,775.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44p(0.63%) 오른 864.98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422.1원에 장을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G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4천52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4천380억원)와 자사의 이전 추정치(4천466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국내외 궐련 판매 호조와 중소형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담배 부문의 경우 "국내 궐련은 10월 추석 연휴를 앞둔 가수요 영향으로 오랜만에 3% 수준의 판매량 개선이 기대되며, 해외 궐련은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판가인상, 제품믹스 개선, 환율 우호 요인이 맞물려 약 23% 성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영업이익은 국내 소비부진과 중화권 마케팅 축소 여타에 따른 판매 감소세 등 여파로 전년 대비 2.0% 줄어든 67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리테일(소매금융) 및 IB(기업금융)를 두루 강화하며 수익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리테일에서는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및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펼치는 한편, 조직 개편 및 외부 전문가 대거 영입을 통해 전통 IB 부문(ECM·DCM)을 개척·전문화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이같은 전략은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져, 메리츠증권의 고객 운용자산은 1년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한편 외화증권 위탁매매 부문에서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기업금융에서도 15년 만에 IPO 주관 업무를 재개한 점이 눈에 띄는 가운데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6월 말 고객 운용자산은 4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32조7천억원) 대비 8조7천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4조2천억원에서 35조4천억원으로 11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메리츠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연결 기준) 4천435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699억원) 대비 20%가량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