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3,180선 마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3,200선에 진입한 후 약세로 전환해 등락을 거듭하다 3,188선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거래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천409억원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97억원과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코스피 지수 하락에 방어 역할을 했다. 증권업계는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 지수상승을 막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200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895억원의 순매수를 했고, 기관은 2천30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은 "전일 미국 증시가 강한 소비지표가 상승했지만 국내 코스피 증시는 3,200선을 형성한 뒤 하락했다“며 ”코스피가 3,200선에서 저항심리가 발동돼 3,160~3,210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근 가팔랐던 코스피 지수 상승 후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천20
【 청년일보 】 국내와 미국의 태양광 기업들이 동남아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 관세부과 요청에 관련기업인 OCI홀딩스가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4.14%(3천600원) 오른 9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국내 주요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과 미국 태양광 업체들이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인도, 라오스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미국 상무부에 요청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非)중국 태양광 기업인 국내 기업의 반사 이익이 기대됨에 따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17일(미국 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화큐셀를 비롯해 미국의 퍼스트솔라, 탈론PV, 미션솔라 등이 미 상무부에 관세요청을 청원했다. 앞서 이들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관세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미 정부는 지난해 해당 요청을 받아들여, 이들 4개국에 태양광 제품의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전날 OCI홀딩스의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일본의 화학 전문기업 도쿠야마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 청년일보 】 엘앤에프가 미국 내 비중국산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 수요급증 전망에 따른 매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배터리소재 대장주인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5천600원(10.16%) 오른 6만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국 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와 EV·ESS(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주인 엘앤에프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앨앤에프) AMPC(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수령이 가능한 비중국 LFP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중 엘앤에프가 K-LFP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비중국산 LFP 양극재를 준비하는 업체들 중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최소 2곳 이상의 LFP 양극재 고객을 이미 확보했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엘앤에프에 대한 2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할
【 청년일보 】 KB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과 정책 이슈를 깊이 있는 분석과 고객에게 시의적절한 자산관리 전략 및 인사이트를 제공해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세무 및 부동산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던 '2025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 시리즈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부동산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택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와 수요 흐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 및 세부 내용 해석 ▲실질적인 부동산 투자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말미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전문가의 직접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급
【 청년일보 】 미국 하원 의회가 주도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하면서 시가총액 3위 엑스알피(리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현지 동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03% 오른 12만6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정한 '크립토위크'를 앞두고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천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만6천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가상화폐 3개 법안이 이날 미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12만달러선을 재탈환해 반등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하원은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규정한 '지니어스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지니어스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두 법안은 상원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혜영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환율 하락과 마케팅비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702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646억원)보다는 42% 상향 조정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5%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신작 효과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일곱 개의 대좌: Origin'을 포함한 6종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3천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넷마블 주가는 전장 대비 3.69% 하락한 6만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을 돌파는 못했지만 전날보다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5.91포인트(0.1%) 오른 3,192.29에 장을 마쳤다. 순매도세를 보이던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장 마감 직전 순매수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상승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기관은 1천604억원, 외국인은 49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천354억원 매도해 지수 하향 압력을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반도체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희비가 엇갈렸다.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최종 무죄 확정판결이 나오자 삼성전자는 1천900원(2.94%) 오른 6만6천600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만8천원(3.6%) 오른 107만1천원에, 삼성물산은 1천원(0.5%) 오른 18만2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만7천원(-8.9%) 하락한 26만9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의 차익실현이 크게 일어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 청년일보 】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질적 도약이 병행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날 열린 '2025 출입기자단 하계간담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우리아이자립펀드·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입법 지원 ▲공모펀드 직상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합금융투자계좌·발행어음) 신규업무 진출 지원 ▲법인지급결제 허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최근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 자본시장인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주장했다. 또한 "코스피 5000은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구조적 틀도 함께 변화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지수"라고 강조했다. 서
【 청년일보 】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5년만에 최종 무죄가 확정되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재판에 넘겨진 지 정확히는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3.25% 오른 6만6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보험주인 삼성화재는 1.06% 오른 47만5천500원에, 삼성생명도 2.34% 상승한 13만9천800원으로 상승세다. 패션 및 건설 사업을 아우루는 삼성물산은 18만4천700원으로 1.87% 오름세다. 이날 대법원은 이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선고를 판시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10월까지 '제4회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교보증권이 ESG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실천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는 행사다. 주간 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 인트라넷에 등록해 1인당 주당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목표다. 올해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아I 챌린지'와 '모아II 챌린지'로 나눠 진행된다. '모아I 챌린지'는 사내 인트라넷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5개 항목을 등록하면 포인트가 차등 적립된다. ‘모아II 챌린지’는 생활 속 실천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모아플랫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총 1만5천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 청년일보 】 iM증권은 지난 16일 여의도 사옥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 리뷰와 하반기 추진계획 공유 등을 통해 올해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의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사업본부의 임원 및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주요 이슈와 하반기 전망을 시작으로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하반기 추진 전략의 발표가 진행됐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과 고강도 효율화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 장기 적자가 지속되어 온 리테일 부문의 흑자 전환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의 정상화가 대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안정적 신규 수익원 확대를 위해 주력 중인 대출 중개·주선 영업과 지난해부터 우수한 실적을 지속중인 트레이딩 부문도 실적 반등에 크게 기여했다. iM증권은 올해 초부터 전체 사업부문의 질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올해 들어 새롭게 시행한 공동영업제도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정착과 영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대출 중개·주선 전문인력의 적극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스위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니온 방카르 프리베(이하 UBP)와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의에서 양사는 프라이빗 뱅킹(PB),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제공 등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니콜라스 팔라 UBP 글로벌 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스튜어트 에드가 아시아 전략대표, 위핑 나 아시아 자산운용 대표, 프란시스 리 아시아 부문장 등 핵심 임원이 방한했다. UBP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50년 이상의 프라이빗 뱅크이자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전세계 23개국에서 초고액자산가(UHNW) 및 패밀리오피스를 대상으로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체투자상품 운용과 공급에도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UBP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PB인력 및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관련 교류 확대,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접목 등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자산가의 니즈(수요)에 맞춘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도 적기에 제공해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