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역대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중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흥행은 우리금융그룹 편입에 따른 효과와 자본 적정성에 대한 우수한 관리 역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금리는 3.65%로 지난 28일 기준 국고 5년물 금리(2.755%) 대비 89.5bp의 스프레드를 반영했다. 이는 역대 보험사가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다. 앞서 발행한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과 비교하더라도 30bp 낮은 수준으로 매우 우수한 조건으로 평가된다. 동양생명의 역대급 흥행은 당초 신고금액인 1천억원의 6배에 달하는 6천380억원 규모의 응찰 수요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최대발행 규모 2천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시장의 높은 투자 수요는 우리금융그룹 편입효과가 주효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룹 편입에 따른 재무적·영업적 지원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 및 나이스신용평가사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동양생명의 신용평가등급을 한 단계(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 상향했다. 대외 신인도가 우수한 우리금융그룹의 재무적 지원여력과 그룹 내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억원 증가한 18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7억원 증가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 말 MTS 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이래 두 개 분기 실적이 포함된 3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억원 증가한 517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억원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자산리밸런싱 정책을 반영한 우량자산 중심의 여신영업 추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1천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억원 증가했다.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MTS 출시 및 업그레이드, 해외주식서비스 개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사업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DCM 대표주관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는 등 IB부문의 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리테일비즈니스도 해외주식 오픈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신규고객이 지속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끼지 누적 순이익이 2조7,9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7.6%, 올해 2분기보다 33.0%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7,96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천599억원)대비 5.1%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8조1,734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6조7,318억원으로 1.8%, 비이자이익은 1조4,415억원으로 4.6% 각각 늘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7%로 전 분기보다 1.74%포인트(p) 상승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보험 자회사를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했다"며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의 계기"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3개월간 13%p 높아져 22.5%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다. 주요 건전성 지표는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금융사기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통신ㆍ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카드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금융사기 방어 체계는 SK텔레콤의 AI 보안 플랫폼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신한카드의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FAME’은 통신망에서 탐지된 의심 통화, 비정상 URL 및 악성앱 접근 정보와 카드 거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다. 통화, 거래,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의심 징후가 포착되면 결제를 즉시 제한하고,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외에도 AI 모델이 통신 패턴과 거래 이력을 결합해 학습함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가스라이팅형 피싱 수법까지 선제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FAME’ 도입을 통해 신한카드는 다변화하는 보이스피싱 유형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사기 근절 기조에 발맞춰, 통신사 및 신용
【 청년일보 】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글로벌 뉴스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토스증권 고객은 세계 주요 언론사의 프리미엄 기사를 언어와 비용의 제약 없이 국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매체는 글로벌 주요 매체 6개사로, 글로벌 미디어 그룹 다우존스(Dow Jones) 산하의 월스트리트저널(WSJ), 바론즈(Barron’s), 마켓워치(MarketWatch),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그리고 MT 뉴스와이어(MT Newswires), 팁랭크스(TipRanks) 등이다. 이번 글로벌 뉴스 서비스 확대로 국내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정보의 폭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이해하기 위해 외국어 기사나 유료 구독 서비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번역 모델을 통해 영문으로만 제공되던 일부 해외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무료 제공하며,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AI 요약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글로벌 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
【 청년일보 】 KB증권은 자사 대표 금융 콘텐츠 시리즈 ‘오늘의 콕’이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의 집계 기준으로 총 10,110,949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늘의 콕'은 주식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2022년 8월 출시되었으며, 올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310만 회)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로는 ‘K조선·해운, 북극항로 개척 시동’으로, 조회수 17만 회를 돌파했다. 대한조선 IPO 시기에 고객에게 개인화 맞춤 오퍼 형태로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첫 대체거래소 NXT로 달라지는 2가지’(13만 회), ‘공모주 청약에 쓸 돈, CMA에 넣는 이유’(10만 회)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당시 시장 이슈를 시의성 있게 다룬 콘텐츠로 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월가 거물 5인의 비트코인 진단’, ‘레이 달리오처럼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업계(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제15회 사랑의 김치 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투자업계 85개사 1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총 3억4천2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 7만4천㎏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치 페어는 2011년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참여 기업, 봉사 인원, 기부 규모가 해마다 늘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연례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 금투협 서유석 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전문성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29일 부산 지역 취약계층 독거 노인을 위한 집수리 17가구 완공을 기념하는 ‘KRX 실버안전 하우스’ 완공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독거 노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장애, 질병으로 집안에 오래 머무는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거 내 낙상,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주거안전 환경개선 사업이다. 가구별 전문가의 생활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집수리뿐만 아니라 구급함,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발판 등 안전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거래소는 2018년부터 부산시청과 협력해 현재까지 총9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고 5천522개의 생활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주거안전을 위협받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7월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각자 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출범해 ▲디지털IT ▲금융교육팀 ▲글로벌 ▲플로깅건강 ▲문화예술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팀은 자발적으로 활동 계획을 세워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IT팀은 은행의 IT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매월 지역의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4곳의 복지관에 PC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교육팀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은혜의집’, ‘낙동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축·투자·대출 등에 실생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팀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과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29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300억 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자리로 Private 세미나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택시장 및 해외 부동산시장에 대한 이슈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정책적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차별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 NH투자증권 정유나 연구위원이 ‘국내 주택시장 이슈 및 투자전략’ △ 해외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빌드블록의 이지웅 부대표가 ‘해외부동산 투자전략 및 사례’ △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활기찬 삶을 위한 세포 건강 관리법’ 등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강연이 마련되었다. NH투자증권에서 운영 중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가문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금 수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0.74포인트(1.76%) 오른 4,081.1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4천386억원, 외국인이 1천81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6천74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6.72%), 두산에너빌리티(10.76%), 현대차(2.99%), 기아(1.76%), NAVER(4.15%), 삼성물산(10.39%)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셀트리온(-1.5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71포인트(0.19%) 내린 901.5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29억원, 외국인이 34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60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펩트론(1.92%), 리노공업(1.92%), 원익IPS(8.22%), 이오테크닉스(2.17%)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2.00%),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4.22%), 파마리서치(-3.7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하락한 1,431.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올 1∼9월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이 17억4천600만달러(약 2조5천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지급액(8억4천100만달러)보다 2.1배로 불어난 규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외화 증권 배당금 지급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배당금의 대부분은 미국 종목에서 나왔다. 전체 배당금 중 미국 주식의 비중은 93.8%에 달했다. 일본(3.6%)과 홍콩(1.1%)이 그 뒤를 이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준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이 중 1위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자산으로 삼는 '일드맥스 코인 옵션 인컴 스트레티지' ETF로, 올해 1∼3분기에 2억1천200만달러(3천46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 종목의 배당금 합계는 9억1천300만달러로 전체 지급액의 52.3%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