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A생명은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Non-contact Financial Fraud Detection System, NCFFDS) 고도화를 통해 자사 고객의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환경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거래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가 인증, 거래 차단, 사고 판정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고객 자산 보호 시스템을 의미한다. AIA생명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금융사고 유형별로 파악한 기존 시나리오와 더불어 지능화되고 있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이로써 AIA생명은 ARS 및 자사의 보험 관리 서비스 앱인 AIA+를 통해 자사 고객 이름으로 요청된 거래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문제 상황 및 요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AIA생명은 이번 고도화를 계기로 고객들의 비대면 채널별 이상 금융거래에 대한 행동패턴 또한 폭넓게 분석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상황별 고객 응대는 물론 향후 당국의 정책 변화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신혜숙 AIA생명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오후 6시 1분(서부 오후 3시 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0% 내린 11만6천5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11만7천달러대까지 올라섰으나, 이후 0.25%포인트(p) 인하 결정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가격은 연준 발표 후 11만5천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11만6천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9개월 만에 0.25%p의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선 첫 금리 인하다. 연준은 이와 함께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도 시사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방향성 있는 움직임보다 가격 조정과 횡보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장기적 완화 정책과 여전히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 글로벌 시장 여건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인 닉 퍽린은 "이번 금리 인하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을 수 있어 단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앞으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 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더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보는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 관리, 콜센터 상담지원, 계약 인수심사, 광고심의 등의 AI Agent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20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롯데손보·MG손보·캐롯손보는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치인 130%를 밑 돌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조치를 적용한 지난 6월 말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06.8%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경과조치 적용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던 전 분기(197.9%)보다 8.9%포인트(p) 상승하며 200%대로 다시 올라섰다. 생보사는 200.9%, 손보사는 214.7%로 각각 전 분기 말 대비 10.2%p, 7.0%p 증가했다. 삼성생명(186.7%), 교보생명(199.2%), 한화생명[088350](160.6%) 등 대형 생보사는 각각 9.6%p, 12.4%p, 6.5%p 상승했다. 대형 손보사인 삼성화재는 274.5%p로 7.9%p 증가했다. DB손보(213.3%), 현대해상(170.0%), 메리츠화재(239.8%), KB손보(191.5%) 모두 지급여력비율이 올랐다. 롯데손보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9.5%p 오르며 129.5%를 기록했으나 당국 권고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기준치를 150%에서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액은 87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10조4천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디바이스솔루션(DS) 실적 개선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디램(DRAM)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차별화된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되며, 낸드 가격 상승과 비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이전 전망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 중인 가운데 갤럭시Z 폴드 역시 이전 전망보다 판매량이 많다"면서 "연말까지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7만8천200원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금융당국 개편을 위한 정부·여당의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금융권에서는 금융정책의 대혼란이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소비자보호를 각각 담당하는 감독기관이 나눠지면서 금융사들은 감독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도 감독기관 분리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년일보는 정부의 금융당국 개편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금융업계, 감독 엇박자 가능성에 ‘혼란예고’…노조도 "강경 대응" (中) 감독인력 ‘이탈’에 전문성 ‘위협’…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도 '논란' (下) 금감원 '쪼깨기' 정치권 논란 확산…직원 반발에 집단투쟁 '전운' 【 청년일보 】 정부가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부활시키는 조직개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야당 의원들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과 금융사 노조 관계자들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오히려 '관치금융'이 심화될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직원들은 국회 정무위원장 및 비대위원장과의
금융당국 개편을 위한 정부·여당의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금융권에서는 금융정책의 대혼란이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소비자보호를 각각 담당하는 감독기관이 나눠지면서 금융사들은 감독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도 감독기관 분리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년일보는 정부의 금융당국 개편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금융업계, 감독 엇박자 가능성에 ‘혼란예고’…노조도 "강경 대응" (中) 감독인력 ‘이탈’에 전문성 ‘위협’…공공기관 지정도 '논란 가중' (下) 금감원 '쪼깨기' 정치권 논란확산…직원 반발에 집단투쟁 '전운' 【 청년일보 】 금융당국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반발 강도가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 임기가 보장되는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정부가 해임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정치권의 외풍으로 인해 감독기관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 이에 금융감독원(
금융당국 개편을 위한 정부·여당의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금융권에서는 금융정책의 대혼란이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소비자보호를 각각 담당하는 감독기관이 나눠지면서 금융사들은 감독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도 감독기관 분리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년일보는 정부의 금융당국 개편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금융업계, 감독 엇박자 가능성에 ‘혼란예고’…노조도 "강경 대응" (中) 감독인력 ‘이탈 ’에 전문성 ‘위협’…공공기관 지정도 '논란 가중' (下) 금감원 '쪼깨기' 정치권 논란확산…직원 반발에 집단투쟁 '전운' 【 청년일보 】 금융당국 개편안이 정식으로 발의된 가운데 금융업계에서는 이에 떨떠름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당국의 감독체계가 이중 구조로 변화하는 만큼 업무 일선에 혼선이 가중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금융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 직원들도 연일 시위를 이어가며 반대 목소리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 김병기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 4개 자회사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가 탐지되면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7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총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 간 공통 은행 계좌를 사용하는 고객이 있어도 법령상 근거가 없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탐지된 고객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없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탐지 시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정보를 받은 자회사는 고객 문진 강화, 거래정지 등의 적극적 조치와 지주그룹의 일괄적인 임시 조치 등도 가능해진다. 다만 공유대상 정보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로 한정되며, 정보 공유 시 해당 고객에게 분기별로 통보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통신 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원활해지며, 청년· 주부 등 금융 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박이현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장금이 온(溫, On) 앤 온(溫, On)’으로 시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평깡통시장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Hot-Line)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방과 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다.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17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역통합 돌봄서비스 진입 및 신(新)사회서비스 주체 양성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 진료 및 주거개선·이동·식사·재활 등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 및 지원하고, 1인 가구, 은퇴 후 중장년, 가족돔봄 청년 등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및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동 후원한다. 2026년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 특화형과 사회서비스 진입형의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적격심사, IR피칭대회를 포함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단체가 결정된다. 특히 공모에 참여한 업체에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의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400개사와 소상공인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정책 과제는 고용·노동’(37.3%)으로 조사됐다. 이어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노동 정책 과제 내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과 ‘정년 연장 및 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54.3%) 수요가 높았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소상공인은 ‘저금리 대환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73.0%)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금융 전문기관 설립’(29.0%),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25.0%)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핵심은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정책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