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에 대해 허위 수수료 광고 행위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소회의(주심 황원철 상임위원) 의결을 통해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의 거래수수료 광고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일반 주문 수수료율을 ‘기존 0.139%에서 0.05%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나, 실제로 0.139% 수수료가 적용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치는 내부 검토 단계에 머문 수준으로, 실제 서비스에서는 거래소 개소 초기인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0.05% 수수료율이 유지돼 왔다. 이에 공정위는 0.05% 수수료를 ‘할인율’로 표시한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행위는 거래소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왜곡해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문제가 된 공지가 총 5건으로 제한적이고 조회수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 등
【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과 거래 규모, 거래소 수익성이 모두 감소한 반면 이용자 수와 자금 유입은 늘어나 투자 관심 자체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25일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87조2천억원으로 전년 6월 말(95조1천억원) 대비 약 8% 감소했다. 거래 규모와 수익성도 동반 하락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4천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5% 줄었고, 거래소 영업이익은 3천807억원으로 38% 감소했다. 당국은 글로벌 무역 긴장 등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기관 자금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등으로 이동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시장 참여는 확대됐다. 거래 가능한 이용자 계정 수는 1천113만개로 3% 증가했고, 원화 예치금은 8조1천억원으로 31% 늘었다. 다만 전체 이용자의 74.2%인 826만명은 100만원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계정은 약 17만개로 전체의 1.5%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26.8%)와 40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인 부실채권 비율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가계 신용대출 부실은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57%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말(0.57%)과 동일한 수준이나, 전년 동기(0.54%)와 비교하면 0.03%p 상승한 수치다. 총 부실채권 잔액은 16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원) 대비 1조6천억원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2천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말 기준 기업여신이 13조2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계여신(3조1천억원), 신용카드채권(3천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가계여신 부문 내 기타 신용대출 등의 부실채권 비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용대출 등 부실 비율은 0.64%로 전 분기(0.62%) 대비 0.02%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3월 말(0.70%) 이후 약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부실 비율은 0.21%로 전 분기 대비 0.01%p 소폭 상승했다. 이외 전체 가계여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6.41포인트(2.28%) 상승한 5,680.3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87포인트(1.06%) 오른 1,133.3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493.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란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국내 소비심리를 빠르게 냉각시키고 있다. 한국은행(한은)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112.1)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던 2024년 12월(-12.7p)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CCSI는 지난해 11월 관세 협상 타결과 성장률 호조로 반등한 뒤 12월 소폭 하락, 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 개선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달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향후경기전망지수가 89로 13포인트 급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현재경기판단(86, -9p)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97, -4p), 가계수입전망(101, -2p), 현재생활형편(94, -2p)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소비지출전망지수(111)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소비심리 위축은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이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기대인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사모펀드(PEF) GP(업무집행사원) 업무를 정관에 명시하도록 권고하면서 증권사들의 정관 정비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GP는 펀드 운용과 투자 의사결정, 경영 참여를 책임지는 핵심 주체를 의미한다. 최근 증권사들은 수수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 투자와 경영 참여를 확대하며 GP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NH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 역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정관 반영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자율 정비를 우선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업계 전반으로 정관 정비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에 PEF GP 업무를 정관에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9월 기관전용 PEF 등록을 마치고 실제 펀드를 결성했음에도 정관 정비를 미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소식은 사실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삼성증권에 PEF GP 업무를 정관에 추가하도록 권고했다”며 “본래 삼성증권 측에서 자발적으로 기재했어야 마땅한 사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 속에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17포인트(2.74%) 오른 5,553.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힘입어 4%대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군사적 충돌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9,793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683억 원, 7,22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7%), 전기·전자(3.5%), 제약(3.1%), 화학(3.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55포인트(2.24%) 오른 1,121.44에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1억 원,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본점 소재지를 인천 청라로 이전하고,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주주환원 여력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본점 이전,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자본준비금 감액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입 가능 한도 전액인 7조4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가 가능해지며 주주환원 정책의 유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본점 소재지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됐다. 하나금융은 청라를 ‘미래금융 HQ’로 육성하는 동시에 여의도를 자본시장, 을지로를 은행 중심, 강남을 혁신금융 거점으로 삼아 권역별 기능 재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안건도 통과됐다. 상법 개정에 대응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주주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리스크 관리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위
【 청년일보 】 유가증권시장이 중동전쟁과 고환율 등 대외 악재로 인해 극심한 혼조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서만 총 10회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첫 발동 이후 매도 6회, 매수 4회의 사이드카가 집중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2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불과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두 자릿수 발동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정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7차례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시장에서는 '사이드카 뉴노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과 9일에는 지수 급락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이은 지수 급등락에 무덤덤해질 정도로 변동성이 일상이 되었다는 탄식이 흐르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현재의 장세를 과거 위기 시기에도 경험하지 못한 이례적인 가격 변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약 2거래일에 한 번꼴로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시장의 심리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다는 분석이다. 1월 중순 장중 '오천피'(5,0
【 청년일보 】 2024년 임금근로자의 개인 대출 잔액이 2년 연속 증가하며 평균 5천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부채 구조가 빠르게 '주담대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잔액은 5천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2.4%(125만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3년(0.7%)보다 확대되며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대출 증가를 이끈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주담대는 2천265만원으로 1년 새 11.1%(227만원)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과 증가폭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9%로 전년(39.5%)보다 크게 확대되며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주택 거래 증가와 함께 2024년 도입된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금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고금리 여파로 주택 외 담보대출(-4.5%)과 신용대출(-2.4%)은 나란히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도 은행권 대출은 4.7% 늘었지만, 비은행권 대출은 1.8% 줄며 '은행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 청년일보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이번 주 중 수출 제한 조치를 전격 시행한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나프타 생산 및 도입 물량에 대한 의무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 제한 등 수급 안정화를 위한 모든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나프타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여 석유화학 기업의 가동률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수급난에 따른 가동 중단 우려 시점을 5월 초까지 늦춘 상태이나, 나프타 가공 소재가 필수적인 가전과 조선업계 등 연관 산업으로 여파가 확산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 수입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전쟁 추경' 예산에 반영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미 석화업계에서는 LG화학 여수 2공장과 여천NCC 일부 시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량 조절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시설 가동 조정이 경제성을 고려한 선택적 조치라고 분석하면서도, 상황이 악화할 경우 긴급 수급 조정 방안까지 투입
【 청년일보 】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개인 투자자를 위한 메가트렌드 투자 전략 제시에 나섰다. 구조적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을 제시하며 장기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4일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HANARO ETF 메가트렌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글로벌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4대 메가트렌드로 ▲인공지능(AI) ▲코리아 리레이팅 ▲K-트렌드 ▲지정학적 격변을 제시했다. 각 테마별 산업 분석과 함께 관련 HANARO ETF 상품 개요 및 구성 종목을 담아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기술 흐름을 조명했다. 능동적 종목 선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등 액티브 ETF를 제시했다. 또한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산업에 주목할 경우 ‘HANARO Fn K-반도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를, 전력 수요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는 ‘HANARO 원자력iSelect’,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