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 관련株…이트론, 상한가 이수앱지스, 바이넥스를 포함한 국내 기업 7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위탁생산을 맡는 것으로 알려짐. 이트론은 스푸트니크 V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거론됨. 코스닥 상장사 이트론은 2일 전 거래일보다 29.96%(154원) 상승한 668원에 장을 마감. ◆ 아이오닉5 내장제 공급 기대…두올, 상한가 두올은 향후 5년 간 아이오닉5에 친환경 원단 및 시트 커버를 공급해 1200억원 규모의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밝힘. 두올은 자동차 내장재 제조 업체로, 1983년 설립됨. 코스피 상장사 두올은 2일 전 거래일보다 29.90%(1160원) 상승한 5040원에 장을 마감. ◆ 메타버스 관련주…선익시스템, 상한가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서비스인 메타버스가 주목받으면서 관련주로 알려진 선익시스템 주가가 강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는 메타버스 시장이 올해부터 급격히 성장해 오는 2025년 관련 매출이 2800억달러(약 3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선익시스템은 3일, 전 거래일보다 29.93%(4100원) 상승한 1만7800원에 장
【 청년일보 】 올해 정기 주주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상장사들이 준비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준비 부담을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달 말 주총을 개최하는 308개 상장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상장사들은 '사업·감사보고서 사전제공의무 부담'(59.1%), '코로나 방역의무 부담'(36.4%), '의결정족수 부족 위험'(17.5%), '임원선임 관련 분쟁'(12%) 등을 호소했다.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정기 주총 1주 전까지 거래소·금융위원회 제출 및 공시를 통해 주주에게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종전에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은 주주총회 이후 3월 말까지였다. 이 때문에 응답 기업의 67.2%가 보고서 조기 확정에 따른 일정상 부담을 토로했고, 50.6%는 추후 공시 내용을 수정하는 정정공시 대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주주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한 감사위원 분리선출 규정에 대해 상장사 3곳 중 1곳(36%)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응답했고, 57.5%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지난해 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고 내년에는 신흥국의 회복세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은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 정부의 적극적 접종 등에 힘입어 올해 말께 대부분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신흥국의 경우 백신 계약물량 자체가 부족한데다 공급 시기도 선진국 보급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 내년 중반 이후에나 집단면역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올해 2분기 이후 빨라지고, 신흥국은 올해 말부터 회복 궤도에 올라 내년에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다만 충분하지 않은 백신 생산규모(세계인구의 0.5∼0.9배 수준), 백신 접종에 대한 저항, 신흥국의 미비한 접종 인프라(의료·보건시스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과 그에 따른 경기 회복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한은은 특히 세계 교역의 경우,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상품 교역과 달리 인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지난 5일 NH아문디 자산운용(NH–Amundi)이 출시하는 친환경 신상품 '하나로(HANARO) 탄소효율그린뉴딜'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하나로 탄소효율그린뉴딜 ETF는 금융지주 ESG 비전과 추진계획의 체계적인 실행차원에서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저탄소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여 투자하는 상품으로 NH아문디 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와 함께 가입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당행의 ESG·녹색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다양한 방면에서 녹색금융을 선도할 예정"라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친환경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을 앞두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행내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인 'WeTube'를 통해 금소법의 주요 내용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콘텐츠 등록 후 1주일간 9천여명의 직원이 시청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전 영업본부 및 직할 VG(같이그룹, Value Group)별 화상 연수를 통해 금소법 시행에 따른 영업현장의 변화내용을 공유하고, 전직원 대상 사이버 연수를 실시해 금소법 주요 내용 및 필수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에 앞서 언택트시대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품별 판매프로세스를 새롭게 마련하고,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맞춤형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신용평가사의 ESG 인증 최고등급을 받아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ESG 인증등급은 외부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해 5개 등급으로 평가·관리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인증등급 중 최고등급(ST1)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달 말경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2천억원 이내에서 최종금액 및 금리를 확정하고, 내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권은 지주사 설립 후 처음 발행되는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ESG 인증등급 획득은 평소 그룹 전반에 걸친 ESG DNA 확산을 강조한 손태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걸맞는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렉키로나주에 가치 부여...하나금융투자,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 셀트리온은 현지시각 기준 2월 24일 유럽 EMA 산하 약물 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성분명, Regdanvimab)의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개시했다고 공시. 만약 환자 수가 많고 의약품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미국이나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한다면 렉키로나주의 매출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와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가 예상. 아직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생산 규모나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으나, 올해 150~300만명 분으로 가격이 1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된다면 올해 렉키로나주 매출은 1.5조~3조원이라는 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에 맞먹은 규모로 추정.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10.6조원의 가치를 부여해 지금은 렉키로나주 가치를 부여 셀트리온에 대해 저점매수 해야 할 시점으로 분석하는 한편,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390,000만원으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카드 결제액이 감소해 자영업자들의 곡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정계 진출 기대감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오세훈·나경원 테마주의 등락에 희비가 교차했고 한국투자자연합회가 국민연금이 주가하락의 주범이라며 규탄했다. 금융감독원 노조가 윤석헌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중국 Z세대가 소비 주도층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코로나에 음식·숙박·자영업 '곡소리'…카드 결제액 곤두박질 서울 여의도에서 퓨전한식집을 운영하는 양모(34)씨는 올해 1월부터 두 달째 임차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양씨가 재료비와 인건비, 임차료 등 비용을 충당하고 적자를 면하려면 월 매출이 7000만원은 돼야 함. 작년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이 이 밑으로 떨어지진 않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작년 12월부터는 월 매출이 4000만원대로 뚝 떨어졌음. 직원들 월급 주기도 모자라게 된 것. 양 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은행에서 8000만원 정도 빌려
【 청년일보 】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15조원을 추가로 편성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100조원에 가까운 국가채무가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위원회가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네 차례나 추경을 편성하면서 국고채 발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채용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에 대해 2월 말 퇴직조치를 실시하고,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3월 중 특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서울시 금고 운영을 맡기 위해 정상 수준을 넘어선 영업활동을 벌인 이유 등으로 과태료 21억원을 부과받았다. ◆ '슈퍼추경' 15조 중 10조 빚내서 마련...나랏빚 966조로 증가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5조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국채를 10조원 가까이 더 발행하기로 했으며,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추경(17조2천억원)에
【 청년일보 】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신규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인수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일 ‘배상책임보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 이 같이 강조했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과 김유미 연구원은 “ 의무배상책임보험 확대 및 제도정비, 전문직 배상책임에 대한 인식 확대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손해보험회사의 배상책임보험 비중은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서 2019년 연평균 증가율도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상책임보험은 일반배상책임보험,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손해보험회사 배상책임보험 중 일반배상책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배상책임보험은 2020년 3/4분기 기준 전체의 절반이상인 57.30%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서 2019년에는 연평균 11.1%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손해보험회사 배
【 청년일보 】 최근 증시의 주체 세력으로 떠오른 동학개미들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순매도까지 제동을 걸었다. 작년엔 강화된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주주 요건 시행 유예, 올해 들어서는 공매도 금지 연장을 관철한 개인투자자들이 이젠 국민연금의 자산 운용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태세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동학개미들의 이런 행태가 집단 이기주의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진 국민연금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의 요구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한투연, 국민연금 매도행위 이적행위 빗대 개미투자자 권익보호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는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을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고 몰아세웠다. 한투연은 "지긋지긋한 박스피를 벗어나 13년 만에 봄이 찾아온 국내 주식시장에 차디찬 얼음물을 끼얹는 연속 매도 행태는 동학 개미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질타했다. 또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 주식에서 34.89%, 해외 주식에서 10.76%의 수익률을 달성했는데 국내에서 얻은 이익은 동학개미들의 역대급 순매수에서 기인했다"며 "그런데도 사상 유례없는 42거래일…
【 청년일보 】올해 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6일 OECD가 집계한 '2021년 1월 OECD회원국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4%에서 같은 해 5월 0.7%까지 낮아진 뒤 다시 1%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2%에 머물렀다. 지난해 12월의 1.2%보다도 큰 상승폭이다. 주요 국가별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독일은 작년 12월 -0.3%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1월에는 1.0%로 뛰어올랐으며 같은 기간 프랑스(0.0%→0.6%), 이탈리아(-0.2%→0.4%) 등도 가파른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미국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1.4%였고 일본(-1.2%→-0.6%)은 하락률이 축소됐다. 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작년 12월 2.0%에서 올해 1월 2.2%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