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입찰이 또다시 무산됐다. 대우건설 주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 마감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계약법상 입찰에 2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 처리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오는 19일 조달청을 통해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만약 재공고 이후에도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이 반복될 경우, 공단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재입찰에 단독으로 나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 15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 대우건설이 주관사를 맡은 이번 컨소시엄에는 총 2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이 참여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 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참여 가능성이
【 청년일보 】 지난해 국가가 공적 재원을 투입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전세금 반환보증 대위변제액은 1조7천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9천948억원) 대비 55.1% 급감한 수치다. 연도별 기준으로 대위변제액이 줄어든 것은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대위변제 건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대위변제 건수는 9천124건으로, 2024년(1만8천553건)보다 50.8% 줄었다. 연도별 감소는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먼저 지급하고, 이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현재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이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전세사기 확산과 함께 급증해왔다. 2022년 9천241억원에서 2023년 3조5천544억원, 2024년에는 3조9천948억원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증가세가 꺾이며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보증사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
【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총 3천260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4개 단지에서 분양이 시작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천357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를 비롯해 경기 김포시 사우동 '사우역 지엔하임',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A1)' 등 4곳이 청약을 받는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대 연희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5㎡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 여건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연희초, 서연중, 경성중·고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까우며, 홍제천 산책로와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염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해제와 재지정 사이의 '제도적 공백'이 낳은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투기성 지분 쪼개기가 성행하면서, 사업성을 맞추기 위해 중대형 평형을 없애고 용도지역을 무리하게 상향하는 등 도시계획의 원칙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 및 서울시 고시 등에 따르면, 염리4구역(염리동 488-14번지 일대) 정비계획안은 총 1천120세대 규모로 확정됐으나,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은 단 한 세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0.4%(676세대)가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 채워져, 사실상 '고밀도 소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뉴타운 구역에서 해제된 후 2020년 사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약 5년간 건축 행위 제한이 풀려 있었다. 이 기간 행정청이 건축 허가를 막을 법적 근거가 사라진 틈을 타, 단독주택을 허물고 다세대 주택(빌라)을 짓는 '신축 지분 쪼개기'가 무분별하게 이뤄졌다. 염리4구역의 한 조합원에 따르면 이 시기 유입된 신축 지분 소유자만 약 2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난개발을 행
【 청년일보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모집은 최근 건설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철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꾸려졌다. 모집 분야는 플랜트전기·계장, 건설공정공사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총 10개 직무다. 교육 일정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우선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4개 과정은 오는 3월 개강한다. 이어 4월에는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2개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지원자는 교육비와 실습 재료비,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자비 부담금만 발생한다.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훈련 장려금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동종 건설사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일대에 5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주택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등 비주택 부문 비중을 늘리고, 단순 시공사를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16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원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사업 규모는 총 수전용량 500MW에 달하며, 장성군에 200MW, 강진군에 300MW급 데이터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왔다. 서울 강남권역의 '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 사업을 시작으로,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는 직접 출자자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도 해당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정 회장은 지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는 17일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명품 코스, 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집중적인 제설 노력을 바탕으로, 실크로드 슬로프를 전년 대비 일주일 앞당겨 개장했다. 덕유산의 수려한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실크로드 슬로프는 총 길이 6.1km로, 국내 슬로프 중 가장 긴 활주 거리를 자랑한다. 실크로드 슬로프는 해발 1천520m의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된다.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산 능선을 따라 흐르는 곡선 코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 마치 하늘 위를 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슬로프 중간 지점에는 휴식 공간인 '돌체 휴게소'가 운영 중이다. 장거리 라이딩으로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끈한 라면과 어묵 등 다양한 간식이 준비돼 있어, 설원 위에서 즐기는 별미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스키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강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게 국내 스키장
【 청년일보 】 서울시민이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운영시간 확대와 이용 절차의 통일성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 노후화와 복잡한 예약 시스템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시설 개방 만족도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만족도는 60%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공간의 적절성에 대한 만족도가 70.7%로 가장 높았고, 관리 청결성(69.9%)과 개방 요일(62.8%)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예약 및 결제 절차에 대한 만족도는 47.3%에 그쳐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대시설과 직원 응대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용자들이 꼽은 가장 큰 불편 사항은 시설 노후화(44%)였다. 또한 학교마다 상이한 규정과 이용 절차(42.5%)로 인한 혼란, 특정 단체의 시설 독점에 따른 형평성 문제(27%)도 주요 불만 요인으로 나타났다. 예약 시스템의 불편함과 학교 사정에 따른 일방적인 취소 통보 역시 개선 요구 사항으로 지적됐다. 시민들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단지 '잠실 르엘'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잠실 르엘은 총 1천8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반포와 대치, 청담 등 강남 핵심 요지에만 적용되던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 EL)'이 적용된 단지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최고 761.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48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잠실 일대의 새로운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잠실 르엘은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대거 도입됐다. 송파구 아파트 중 최초로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한강과 잠실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관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으로 마감했으며, 세대 내부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2.3~2.4m)보다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는 송파구 내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커뮤니티 시설 내 수영장 역시 일반적인 콘크리트 구조가 아닌 호텔급에서 주로 쓰이는 통 스테인리스 구조를 도입해 내구성과 위생을 강화했다. 지하철
【 청년일보 】 광주·전남과 대전·충남 등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광역지자체에 정부가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통합 지자체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갖게 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통합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먼저 정부는 통합특별시에 각각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새로운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 총리는 "통합하는 지방정부에는 확실한 인센티브와 그에 상응하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가칭) 신설 등을 포함해 국가 재원의 재배분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확정하고 국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재정 지원과 함께 행정적 위상도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단체장 정수가 4명으로 확대되고 직급도 차관급으로 상향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남 창원의 핵심 상권이었던 옛 창원호텔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6일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99-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519가구 중 기부채납 10가구를 제외한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64가구, 106㎡ 45가구로 구성된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가 추진 중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원시는 성산구 중앙동 일대를 중심업무지구(CBD)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입지 여건은 이미 완성형에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고 창원시청, 창원지방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도 가깝다. 용지초, 웅남중, 창원남고 등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원이대로와 중앙대로를 통해 시내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KTX 창원중앙역을 이용하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용지호수공원과 대상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
【 청년일보 】 앞으로 주택건설 사업 승인 과정에서 교육환경평가와 재해영향평가 등이 통합심의 대상에 포함되어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공사 중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입주예정자가 직접 현장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통합심의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분야만 통합 심의가 가능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교육환경, 재해영향, 소방성능 평가까지 한꺼번에 심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교육이나 재해 관련 평가는 별도로 진행되어야 해 인허가 과정이 지연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국토부는 이번 통합심의 확대 조치로 행정 절차의 비효율이 개선되고, 인허가 기간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다. 해당 규정은 공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