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2025 HUB Day’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5 HUB Day’는 KB금융이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스타트업들이 금융권 및 투자 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총 394개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해왔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3,044억 원, 제휴 건수 422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프로그램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7,725원(19.26%) 오른 4만7,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7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제시됐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를 통해 대상 회사의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한 뒤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유통주식 전량인 보통주 146만7319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 재부각과 이번 주 잇따라 예정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급락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5포인트(2.74%) 하락한 4,052.9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조정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4.84포인트(1.58%) 내린 922.50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7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9개월 만에 8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와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정형외과가 전체 진료과 중 보험금 지급 규모 1위를 차지하며 실손보험 누수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15일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대형 손보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천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가율(7.6%)을 크게 웃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가 1조8천906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22.3%를 차지해 29개 진료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정형외과 보험금 중 비급여 비중은 70.4%로, 전체 평균(57.1%)을 크게 상회했다.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급여 비중이 높은 진료과들이 보험금 지급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점도 눈에 띈다. 가정의학과는 4천2억원으로 7위에 올랐으며, 비급여 비율이 71.0%에 달했다. 마취통증의학과(2천732억원)와 재활의학과(2천619억원) 역시 비급여 비율이 각각 68.8%, 66.3%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안정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도 내년까지 연장해 ‘시장 안전판’ 역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이 1,470원을 상회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당국이 안정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국고채 금리 상승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경계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1%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어 과거에 비해 심각한 금융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흑자 전환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체질 개선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2023년 취임한 황준호 대표 주도로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억원 증가했다. 올 1분기에 전 분기(283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한 이후 2분기에도 2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올 3분기 영업이익 또한 115억원, 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억원, 52억원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은 사업 다각화다. 2023년 취임한 황준호 대표의 지휘 하에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 모습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영업력 회복에 기반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트레이딩본부가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운용수익을 극대화했다.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탄탄한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둬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희망퇴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법정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예년 대비 신청 규모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일은 2026년 1월 2일로, 부지점장(부부장) 이상 직원 가운데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67년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4급 이하 일반 직원도 근속 15년 이상, 1985년 이전 출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리테일 서비스 직무 종사자의 경우 근속 10년 이상이면 대상에 포함된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 등에 따라 월 기본급의 7~31개월분으로, 지급 기준은 전년과 동일하다. 앞서 농협은행도 연말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농협은행은 근속 10년 이상,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의 20개월분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1969년 출생(만 56세)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분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역시 이번 주부터 196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접수에 돌입했다. 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노사 협의를 거쳐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룸에서 ‘2025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계열사별로 테니스팀과 소프트테니스팀, 남자골프팀(NH농협은행), NH pay 당구단(NH농협카드), 여자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농협금융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 1974년 테니스팀을 창단한 이후 비인기 종목 육성과 저변 확대에 힘써 왔으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단 역시 올해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협금융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 개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17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국제대회인 ‘ITF 국제여자테니스투어 대회’를 개최 중이다. NH농협카드는 2020년부터 프로당구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열고 있다. 아울러 소속 선수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달 24일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W-스케치는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에서 실무 활용성을 검증한 뒤, 올해부터 전 부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단순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WeBee)’를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 자료 생산 속도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면서 디자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우선 AI가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폰트·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모바일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후 ‘W-스케치’를 ‘AI 배너 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98억원(보증료지원금 포함)을 추가 출연(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을 통해 4500억원 규모(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보증료지원금 포함)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체결한 협약에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2026년에도 지속적인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