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TV조선이 주최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강 이사장이 취임 이후 보여준 혁신적인 리더십과 뛰어난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4일 한국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재임 기간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회안전망 확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며 화재보험협회의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을 크게 높였다. 취임 초기, 협회 업무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 연간 1천135억원의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한 강 이사장은 이러한 자긍심과 사기를 원동력 삼아 지난 3년간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고객 우선 경영을 실천해 왔다. 특히, 강 이사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은 것은 협회에서 축적한 방대한 위험관리 정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위험관리 플랫폼 'BRIDGE'이다. 'BRIDGE'는 위험관리 및 보험에 대한 지식과 통계 자료를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며, 손해보험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그리고 전 국민 누구나 활
【 청년일보 】 4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2% 가까이 하락하며 3,050선으로 되돌아섰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하며 급등했던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관세 이슈 등 대외 악재에 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에 마감했다. 장 초반 3,122.28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3,116.27)을 새로 썼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장 막판 1천624억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4천441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천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 지표 호조가 (7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이어지며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전날 연고점을 기록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를 짓누른 가운데 오는 8일 미국의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주말 사이 미국이 협상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역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손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6억1천400만달러(한화 2조1천970억원)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이는 국내은행 작년 순이익의 10.7% 수준이다. 총이익은 줄었지만, 대손비용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불었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6개(41개국)로 전년 말 대비 4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인도(각 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17개), 중국(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등 순이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 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금감원은 현지 밀착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 및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해 종합등급을 산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현지화 수준이 '1+' 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0억달러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천만달러(약 13조8천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25개월째 흑자일 뿐 아니라 흑자 규모도 직전 4월(57억달러)이나 전년 5월(90억9천만달러)을 웃돌았다. 5월 기준으로는 2021년(113억1천만달러)과 2016년(104억9천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흑자 폭이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351억1천만달러)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270억6천만달러)보다 80억5천만달러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5월 상품수지 흑자(106억6천만달러)가 전월(89억9천만달러)보다 17억달러 가까이 불었다. 지난해 5월(88억2천만달러)보다도 18억달러 이상 많다. 수출(569억3천만달러)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의 호조에도 불구, 자동차·철강·석유제품 등 비IT 품목의 감소로 전년 5월보다 2.8% 줄었다. 4개월 만의 감소 전환으로, 미국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20.6%)·의약품(
【 청년일보 】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말 평균 0.8%에서 6월 말 0.9%로 0.1%포인트(p) 올랐다. 바클리가 1.0%에서 1.1%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0.8%에서 1.0%로, UBS가 1.0%에서 1.2%로 각각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평균치도 높아졌다. 골드만삭스는 1.1%, 노무라는 1.0%, HSBC는 0.7%, 씨티는 0.6%, JP모건은 0.5%를 각각 유지했다. IB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 평균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해 2월(2.1→2.2%)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 동안은 하향 조정만 되거나 변동이 없었다. IB들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확장 재정 기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경제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꿨다. 특히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지난 1일 외신 인터뷰에서 "추경 패키지가 올해 성장률을 약 0.2%p 끌
【 청년일보 】최근 보험업계내 직장내 갑질과 성희롱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며 흉흉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두달 사이에 각종 이유로 갑질 논란이 불거져 일선 부서장들이 잇따라 지방으로 발령이 나는가 하면 자체 인사위원회와 지방노동청에 소환되는 일이 허다해지고 있다. 일각에선 하급자에 대한 불필요한 성희롱 발언과 직장내 갑질 등 과거 폐습(?)도 근절돼야 하나, 상사의 말투나 행동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이를 조금도 참지 못하고 투서를 내는 하급자들의 행태도 기업 및 조직 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A 보험사는 직장내 갑질 신고로 홍역을 치루는 등 적잖은 후유증을 겪고 있다. 피해자로 지목된 팀원 가씨는 나 모 팀장이 휴가를 자기 마음대로 쓰게 하고, 눈치를 주는 한편 팀내 저녁 회식자리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감사실에 제보했다. 또한 자신만 제외하고 팀원들과 점심 일정을 잡는가 하면 근무 중 남들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등 인격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팀원 가 씨는 나 모팀장과 분리 조치해달라고 요구해 현재 가씨는 퇴사 예정일인 지난달 말까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3,110선을 넘기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재차 강조한 데다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기존 연고점인 3,108.25(6월 25일)를 넘어섰고, 3,11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3,1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외국인(6천293억원)과 기관(5천619억원)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천137억원을 순매수하며 현·선물 합계 1조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조2천3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장을 이끈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4.93% 오른 6만3천800원으로 마감하며 주가가 6만3천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천664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수의 약 90%에 달했다. 2차전지주도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58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부산은행의 역사는 단순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넘어, 지역민과 소상공인과의 진정한 상생을 통해 쌓아온 신뢰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4.6%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며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 극대화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부산은행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4%를 지역에 집중 지원하며, 부울경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창업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전국은행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599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집행해 지방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민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Play on Busan ▲안전우산 지원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은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공익 활동의 모범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00억원 규모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BNK경남은행의 ESG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이정훈 자금부 부장은 “그동안 사회적 채권을 꾸준히 발행해 왔으나 녹색채권 발행은 이번이 첫 사례로 친환경 사업 추진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백수)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우리FISA(우리FIS Academy)’ 제5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우리FISA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0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총 96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엔지니어링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우리금융 임직원이 직접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우리금융그룹 채용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특강, 선배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실제로 우리FISA 수료생들은 우리금융을 비롯한 주요 국내 기업에 잇따라 취업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백수 대표이사는 “우리FISA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해 실전에 강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