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5곳 선정…총 904억원 투입

등록 2025.06.19 15:30:07 수정 2025.06.19 15:30:0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 선정…AI 기반 모빌리티·재난안전·헬스케어 집중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도입…삶의 질 향상 및 혁신산업 육성 기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총 5개 지방자치단체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솔루션을 확산하고 혁신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거점형 전북 전주시 ▲강소형에 경기 안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특화단지에 대구광역시다.

 

총 사업비 324.1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시는 한옥마을, 전주역 일원 등 9개 거점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주요 내용은 목적 맞춤형 모빌리티(이동형 은행, 캠핑카, 교통약자 동행), 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 정보, AI 전기차 충전 화재 관리, AIoT 교통 관리, AI 시민 건강 케어, MaaS(통합 교통 서비스), 이동형 진료소, AI 약자 돌봄 케어 등이다.

 

안산시는 총 사업비 160억 원 규모로 원곡동, 원시동, 초지동, 사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MaaS, 자율주행 셔틀, 다문화 상권 활성화 플랫폼, 에너지 관리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도로 위험 감지, 도시 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혁신도시에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MaaS(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AI 기반 맞춤형 콜버스, AI 기반 횡단보도 스마트 안전 시스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 AI 기반 재난 예측 시스템 등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되는 김해시는 삼방동 및 안동 일원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도시 성장 관리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MaaS(수요 응답형 교통), AI 기반 기후대응 산림 서비스, 도시 열섬 및 취약 지역 미세먼지 대응, AI 기반 스마트 재활용 관리, AI 기반 침수 감지 서비스 등이다.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 일원을 대상으로 AI 산업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대구 특화 산업(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지원을 위한 AI 기반 산업 서비스 고도화(AI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AI 웰니스 로봇 리빙랩, AI 융합 헬스케어 센터), AI 데이터 관리 플랫폼, 인프라 고도화(AIoT 스마트폴, AI 기반 도시 안전 시스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동시에 혁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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