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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아이들의 동심과 어른들의 권리, 노키즈존에 대하여

 

【 청년일보 】 노키즈존(No Kids Zone)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업소를 뜻한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2>의 상영관에서 아이들이 너무 떠들고 돌아다녀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발생하면서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는 아이들로 인해 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침해받지 않을 수 있다.”

“사업자는 평소 아이들과 관련한 애로사항들로 인해 손해 볼 수 있었던 가게 사정을 개선 시킬 수 있으며 식당 고유의 분위기와 차림을 아이들로 인해 와해시키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의견은 다음과 같다.

 

“무자녀일 경우 카페 등의 업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 동반 시 자신도 노키즈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출산을 기피 할 수 있다.”

“모든 아이와 부모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일반화를 시켜 아예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노키즈존의 생각에 대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66.1%가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성별과 결혼 여부, 자녀 유무와는 무관하게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에 눈에 띄는 결과가 있다. 아이를 둔 기혼자 그룹에서 반대가 29.3%였고, 찬성은 54.8%였다. 이는 부모들도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일이 많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러한 논란이 생겨난 원인으로는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 교육 부족과 일부 부모의 자기 자식 감싸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괜히 부모와 말싸움을 하기 싫으니 아예 공간을 분리해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키즈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을 택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본인의 권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더 많은 금지구역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에 대한 교육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또한 성인들도 누구나 어린이였던 시절이 있는 만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조금은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가진다면 더욱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청년서포터즈 1기 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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