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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행복재단, 10년째 노숙인 지원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쌀 20kg짜리 150포대를 전달해 눈길
마이다스아이티 임직원, 10년동안 ‘노력 나눔’ 통한 사회적 책임 묵묵히 진행해

 

【 청년일보 】 마이다스아이티가 2015년 12월 설립한 ‘마이다스 행복재단’(이형우 이사장)이 지난 1월 4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쌀 20kg짜리 150포대를 전달했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향후 매달 쌀 100포대를 전달해 연간 6천 만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안나의 집은 1998년 IMF 이후 노숙인이 급격하게 발생하면서,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의식주를 해결해주기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노숙인을 위한 급식소를 운영하며 요일별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자활도 돕고있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큰 쾌(快)가 있어도 작은 통(痛)이 인간의 행복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사회적 약자의 통(痛)을 덜어주는 데 힘쓴다’라는 재단의 취지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10년째 ‘안나의 집’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마이다스아이티 임직원들은 노숙자분들의 저녁식사 준비와 배식을 돕는 ‘노력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평균 550명이 방문하는 안나의 집은 하루에만 쌀 120kg, 김치 60kg이 소비된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에서 후원해 준 쌀은(150포대/20Kg)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항상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 행복재단 담당자는 “2000년부터 ‘노력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한 달에 7~8번꼴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고, 참여한 마이다스아이티 구성원만 약 800여 명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1km당 5천원이 기부되는 ‘사랑의 마라톤’을 통해서는 5,000만원의 성금이 모여 희귀난치성 환자를 돕는데 사용했다. 지난해 기부금은 총 5억 원 규모다. 올해는 나눔 실천을 확대해, 매출액 1%에 해당하는 10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향후계획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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