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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20대, 마이너스 통장·카드론 ‘대출잔액 2조’...우리금융, 3Q 순익 4800억 外

【 청년일보 】 20대 마이너스통장과 카드론의 올 상반기 대출 잔액이 2조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채무조정 신청도 증가세로,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는 2015년 9천519명에서 지난해 1만2천455명으로 30.8%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를 결의했다. 아주캐피탈 인수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그간 우리금융그룹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연합회가 차기 협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오는 11월30일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 회장의 후임 선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퇴직연금의 안내 절차가 강화되고, 인하를 거듭하던 주요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이달 들어 일제히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다양한 금융권 이슈가 있었다.


◆20대, 마이너스 통장·카드론 ‘대출잔액 2조’


20대 마이너스 통장·카드론 올 상반기 대출 잔액이 2조1천억 원에 달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6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마이너스 상품을 이용한 20대의 대출잔액은 지난 6월 말 현재 2조1천451억원으로 집계됨.


20대의 마이너스 상품 신규취급액도 증가세. 2017년 2조5천304억원에서 2019년 2조8천138억원으로 11.2%가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1조7천613억원을 기록. 또한 20대의 채무조정 신청도 증가세.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는 2015년 9천519명에서 지난해 1만2천455명으로 30.8% 증가.
 

◆우리금융, 3Q 순익 4800억...전분기比 2배 이상 증가


우리금융그룹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힘. 이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를 결의함. 아주캐피탈 인수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됨.


우리금융은 그간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이 없고, 우리은행이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점으로 지적돼옴.  이에 따라 캐피탈 업계 8위 규모인 아주캐피탈 인수 시,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확보가 가능하고,  이러한 취약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연계영업이나 해외진출 등 수익다각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주요 자회사별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87억원.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인선 착수


은행연합회가 차기 협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감.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서울 마포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함.


10개 은행장으로 구성된 이사진은 이사회에서 오는 11월 30일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 회장의 후임 선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 이사회 후 같은 건물에서 이어지는 만찬에는 회원사 22개 은행장과 외부인사로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초청됨.


이 자리에서는 신용대출 등 가계부책 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모펀드 관리 등의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됨.


◆가입자도 잘 모르는 퇴직연금…안내 절차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말까지 불합리한 퇴직연금 관행과 약관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힘. 

 

주요 내용은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대한 핵심설명서 도입 ▲퇴직연금펀드 환매수수료에 대한 안내 강화 ▲연금계좌의 연간 납입한도 설정·안내·변경절차 개선 ▲퇴직금 등 부정기로 납입되는 부담금 운용지시 분리 ▲수수료 미납시 운용관리서비스 제공중지 약관조항 삭제 ▲퇴직연금 보험약관상 연금수령단계 수수료율 명시 등임.


금감원은 그동안 접수된 퇴직연금 민원과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분석해 불합리한 관행과 약관을 발굴하고,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개선을 추진해옴.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올해 말까지 개선과제를 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부정기납 운용지시 구분 등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1분기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함.


◆확 꺾인 가계대출, ‘금리 브레이크’ 먹혔다


인하를 거듭하던 주요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이달 들어 일제히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동시에 대출한도 축소로 관리가 강화되고 부동산 거래 감소 등의 영향이 보태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크게 꺾임.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이달 개인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58%로 나타남. 기준금리 인하로 계속해서 내려가던 평균금리가 지난달(2.51%)을 기점으로 반등한 것.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금리 또한 꾸준히 인하되 지난달 2.51%를 기록했다가 이달 2.62%로 0.11%포인트 인상됨.


금융당국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월 단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의 증가를 거듭하고 연체ㆍ부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출 총량에 대한 관리에 나설 것을 은행권에 주문했고,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대출 억제책을 시행함.


이에 가계대출 증가세는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 5대 은행의 이달 22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654조4936억원으로 9월 말(649조8909억원)보다 4조6027억원 늘음. 아직 이달 영업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증가폭이 지난달(6조5757억원) 대비 30%,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던 8월(8조4098억원) 대비 45%나 줄어 감소세가 확연하다는 평가.


특히 지난달 4조4419억원이나 불어났던 주담대가 이달 들어서는 2조758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달 신용대출 증가액(1조6401억원)도 지난달(2조1121억원) 및 8월(4조705억원)에 견줘 대폭 감소함.

 

◆ “해외직구족 잡아라”…풍성한 혜택 준비한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소비자를 잡기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힘.

 

먼저 올해 7월 론칭한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1Q 글로벌 비바(Global VIVA) 신용카드’와 ‘애니 플러스(Any PLUS)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해외직구 누적 금액 1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해외직구라운지는 ‘무료(FREE) 직구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함. 이 서비스를 통해 불착·파손·반품 시 결제 건당 최대 30만원을 연간 3회까지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하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이달 말까지 알리익스프렉스, 아마존, 아이허브 등에서 결제 시 캐쉬백을 받을 수 있음. 특히 아이허브는 하나 비자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특별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나카드는 다음 달 계획돼 있는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실속 있고 알찬 혜택으로 손님들의 해외직구 쇼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함.

 

◆ ‘신한 마이리포트’ 론칭 6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 돌파

 

신한카드가 지난 3월 출시한 ‘신한 마이리포트’가 론칭 6개월만에 이용자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혀.

 

‘신한 마이리포트’는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 자산관리 서비스임.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의 소비생활을 진단,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제안한다고.

 

서비스 기간 연동 가능한 금융기관도 기존 85개에서 130여개까지 늘면서 카드사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및 현금영수증까지 금융데이터를 한 번에 모아 쉽고 안전하게 소비관리와 자산관리가 가능하다고 함.

 

◆ NH농협이 선택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데이터 사업’

 

NH농협카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데이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혀.

 

NH농협카드가 데이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최근 ‘데이터경제 3법’ 시행과 한국데이터거래소 및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출범함에 따라 데이터 유통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데이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상품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 또 전국 다양한 지역별 배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차별화된 데이터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와 유통 기반의 범농협 계열사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어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함.

 

◆ 통신비 2만원 지원에 줄어든 할인 혜택…골머리 앓는 카드업계

 

최근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으로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한 가운데, 카드업계가 제휴할인 금애 감소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함. 결합상품, 제휴할인 등 통신비의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라고.

 

카드업계는 통신비 카드할인 혜택을 보전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방안을 찾는게 쉽지는 않다고. 

 

할인 대상자를 찾아내야 하는 기준을 전산시스템 상으로 구현해내기가 복잡하며, 각 카드사 마다 할부, 청구할인 등 제휴할인 형태가 다양해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 이유라고.

 

카드업계는 통신비 카드할인 혜택을 보전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함.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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