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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융권 주요이슈]'고공행진' 중인 비트코인 ...중국發 '디폴트' 우려 점증 外

【 청년일보 】중국 경제가 정부의 뒷받침을 받는 대형 국영기업들까지 잇따라 돌아오는 회사채를 못 막고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져 중국 회사채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가운데 가상화폐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여온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 무용론을 설파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정부가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추진하면서 불법 사금융 이용 등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주 금융권에서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후속조치로 투자기업 이사회에 대한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경이 주목받았고 카카오뱅크가 사모투자펀드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중국서 고개드는 디폴트 우려... 국영 반도체부터 광산까지 

 

21세기경제보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유망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지난 17일 만기가 돌아온 13억 위안(약 2천19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디폴트 선언.

 

랴오닝성 정부가 80% 지분을 가진 국영 자동차 회사로 BMW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사인 화천(華晨)자동차도 지난 16일 65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디폴트를 선언.

 

최근 허난성의 국영 광산 회사인 융청(永城)석탄전력도 지난 10일 10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디폴트 선언.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에서 잇따라 디폴트가 나타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채권 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졌고 지방 정부의 보증과 중국 신용평가 기관들의 신뢰에 의문이 제기됐다는 분석.

 

◆고공행진 비트코인 다시 저격한 달리오 "변동성 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년 10개월 만에 2천만원을 넘어섬. 1비트코인이 2천만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월 14일 이후 거의 3년 만. 1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8일에 처음으로 2천만원을 돌파.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는 것으로 추정. 또 페이팔이 비트코인 사용을 허용한 것도 호재로 작용.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140% 넘게 상승.

 

반면 레이 달리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화폐처럼 교환수단과 가치저장 기능 등을 수행하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부의 저장 수단으로 좋지 않다"며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달리오는 설령 비트코인이 기존 법정 화폐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더라도 "정부가 이를 불법화할 수 있다"고도 비판.

 

중앙은행이나 대형 기관투자자, 다국적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3만9천명 불법 사금융 유입 예상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하면, 그동안 연 20%가 넘는 대출상품을 이용하던 239만명 중 208만명이 연간 4830억원의 이자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31만6000명은 약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연장하지 못하거나 대출 거부를 당해 민간금융 이용이 막힐 것으로 전망.

 

이 중 3만9000명은 무등록 대부업자나 사채 등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그 규모는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지정감사인 과도한 감사보수 집중 점검

 

금융당국이 지정감사인으로 선정된 회계법인이 감사 보수를 과도하게 인상하지 못하도록 현장 지도를 실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상장사(999개), 비상장사(242개) 등 총 1241개 회사에 2021년도 감사인 지정.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해 주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적용 회사는 458개사. 상장사 및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율로 선임하면 이후 3년 동안은 증선위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는 제도.

 

◆국민연금, ‘그물망’ 지침...연금 사회주의 등 논란 돌파법

 

국민연금은 핵심원칙 10개, 세부원칙 27개로 경영권 승계나 적대적 인수합병, 내부감사 등 상황별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

 

국민연금이 해외 연기금과 달리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짜고 있는 이유는 원칙 중심만으로 주주권 행사를 하기에 큰 부담이 따른다고 봤기 때문으로 풀이.

 

‘연금 사회주의’ 등 개별 주주권 행사 때마다 불거지는 논란과 넓은 재량권을 가진 원칙 중심 가이드라인만으로는 정부 입김 논란, 자의적 판단 등의 논란을 잠식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

 

 

 

◆카뱅, 사모투자펀드서 2500억 규모 추가 투자유치

 

카카오뱅크는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7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 추진 결의를 비롯해 연말까지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계획. 발행 주식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

 

증자 주식이 배정되는 앵커에쿼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

 

◆국민연금, '우리사주조합 추천' KB금융지주 사외이사 선임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8차 위원회'를 열고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이사 선임 4건 승인과 관련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

 

위원회는 심의 결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제1호)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제2호) 등 2건의 선임 안건에는 찬성.

 

반면 위원회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 2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제3·4호)에는 반대.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이어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윤 교수와 류 대표 등 2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공식적으로 반대.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7명으로 좁혀져…내주 최종후보 결정

 

10개 시중은행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은행연합회 이사진은 두 번째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고 7명의 롱리스트(잠정 후보군)를 확정.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포함

 

은행연합회 이사진은 다음주 중 마지막 회의를 열고 별도의 숏리스트 작성 없이 단수의 최종 후보자를 바로 선출할 계획. 오는 23일 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 예정.

 

 

◆KB금융 윤종규 회장·허인 은행장 연임 확정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 윤종규 회장은 3연임을 달성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28%의 찬성률로 원안대로 가결. 출석 주식 수 중 찬성률은 97.32%.

 

허인 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 또한 의결권 총수 중 73.37%의 찬성률로 통과. 출석 주식 수 중에선 97.45%의 찬성률을 보임.

 

◆카카오게임즈 직원들, IPO 직후 스톡옵션 대거 행사…167억 차익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카카오게임즈 직원 다수가 총 47만3천678주의 스톡옵션을 행사.

 

이들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 후 2주가 지난 후 기한이 도래한 스톡옵션을 행사.

 

카카오게임즈의 16일 종가는 4만8600원으로,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의 현재 평가액은 230억원을 초과. 행사 가격을 뺀 차익은 167억원에 이른다고.

 

◆산업은행 "한진칼과 밀실협의 없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제안하고 주도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밀실 협의는 없었다”고.

 

재벌 특혜 비판에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업 특혜라고 주장. 항공 산업 발전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특혜는 항공운송업에 대한 특혜고, 경영진도 성과가 없으면 퇴출된다고 강조.

 

한진칼·대한항공 주주들이 부실 기업을 왜 떠안아야 하는지, 아시아나항공을 위기로 몰아넣은 기존 경영진들에 대한 책임은 묻진 않을 것인지 등에 대해선 언급 없어.

 

 

◆캐나다-덴마크 컨소시엄, 영국 RSA 10조6천억원에 인수 전망

 

RSA는 주택과 자동차, 상업용 보험상품을 판매. Tryg가 전체 인수 대금 중 42억 파운드(약 6조2000억원), 인택트가 30억 파운드(약 4조4000억원)를 부담해 RSA 주식 51%를 인수.

 

인택트 파이낸셜이 RSA의 캐나다와 영국, 국제 운영 부문을, Tryg가 스웨덴과 노르웨이 사업을 맡을 것이라고.

 

매각 대금은 72억 파운드(약 10조6000억원)로, 올해 유럽 금융부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전망.

 

RSA 경영진은 캐나다 인택트 파이낸셜(Intact Financial)과 덴마크의 Tryg의 인수 제안을 지지하기로.

 

은행 0.1%, 빅테크 0.6%...카카오 '계좌 속 금고'

 

올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이 급증.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7월 말 523조4000억원, 10월 말 549조7000억원 석 달 만에 26조원 증가.

 

정기 예·적금에 비해 요구불예금은 금리가 매우 낮아 1년짜리 은행 정기예금에 1000만원을 넣어두면 연 1%대 금리를 받지만, 요구불예금에 1000만원을 넣어두면 붙는 금리는 연 0.1%(1만원) 수준.

 

간편결제 업체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속에 별도의 ‘금고’를 만들고 그 안에 넣어둔 금액에 대해 금리를 더 주는 서비스를 개시.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잔액 중 미니금고에 보관할 금액을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하면 해당 금액에 대해서 하루만 맡겨도 연 0.6%의 이자를 지급.

 

◆코세페 기간 카드 승인액 6.3%↑...종합성과 발표, 내수 기여 평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가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 작년보다 배가 넘는 1784개 사가 참여한 올해 코세페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은 37조4000억 원으로 집계.

 

자동차는 하루 평균 7074대씩 팔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 특히 친환경 차는 하루 997대가 팔려 155.7% 급증.

 

타이어(75.5%), 전자제품(39.5%) 매출도 모두 뛰었고,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스마트폰은 8만6000대가 개통돼 행사 전보다 4.4% 증가.

 

◆기업은행, 국외지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IBK기업은행은 모든 국외 지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지난 20일부터 도입.

 

국외 지점에서는 고객 위험 평가, 의심거래 추출, 모니터링 등을 자동으로 실시하고, 국내 본점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실시간 확인.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모든 국외 지점에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일원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행·관리·감독 수준을 강화.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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