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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최대 증가...외환보유액 4364억 달러 "세계 9위"

전달 대비 98억7천만 달러 증가
중국 독보적 외환보유국 1위 유지...일본,스위스 2,3위

 

【 청년일보 】 3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11월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4천363억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98억7천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월간 증가 추세는 2010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한은은 11월 말 외환 보유액의 증가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기타 통화 표시, 환율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의 90%는 유가증권으로 3천946억4천만 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293억2천만 달러), SDR(32억2천만 달러), IMF 포지션(44억 달러), 금(4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과 외환 보유액의 증감을 비교해보면 유가증권은 한 달 사이 110억 달러에 가깝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천만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3천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반면 예치금은 자산이 유일하게 감소한 항목으로 10월 말 305억1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2013년)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 달러로 동일하다.

 

 

세계 주요 외환보유액 순위는 작년 같은 달과 비슷한 9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독보적인 외환 보유국으로 1조 3천844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2위 일본(1조3천844억 달러)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스위스(1조217억 달러)이고 러시아, 인도, 대만, 홍콩,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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