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일하는 청년 연금·청년 마이스터 통장' 운영사업자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청년 연금'과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의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금융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연금 및 마이스터 통장 사업에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NH농협은행으로부터 금융상품 안내 및 상담, 금융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 연금은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만 18세~34세)에게 퇴직연금을 포함해 10년간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발된 청년근로자는 연금 전환 가능 정기적금 상품에 10만~30만원의 금액을 10년간 납부하면 경기도로부터 같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경기지역 중소제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들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농협은 일하는 청년 연금과 마이스터 통장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 단독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