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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기재부, 재정증권 8조 발행...그린·디지털 해외시장 선점 나선 한국판 뉴딜 外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대주주인 앤트그룹의 적격성 여부와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시중은행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계속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하고 그린·디지털 분야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

 

◆ 中 앤트그룹에 발목 잡힌 카카오페이...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불허’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하여 사실상 대주주인 앤트그룹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앤트그룹은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로 카카오페이 지분 43.9%를 가진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를 소유.

 

금융위는 앤트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 금융당국에 앤트그룹의 제재 및 형사처벌 이력을 묻는 사실 조회 요청서를 보냈으나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상황.

 

◆ 카카오·케이뱅크, 올해 상반기까지 ATM 수수료 무료 유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출금·입금·이체 등 모든 ATM 거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인터넷은행들이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펴는 이유는 시중은행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이들은 시중은행과 달리 지점이 없어 ATM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경쟁력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때부터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고수해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아간 누적 비용은 총 1천400억원에 달한다고.

 

◆ 중기부·서울보증, 무담보 보증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보증보험과 무담보 보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의 무담보 보증 지원 대상이 재창업자금 지원 기업에서 재도전성공패키지 졸업 기업과 사업전환자금 지원 기업 등으로 확대.

 

또 서울보증보험은 비대면 모바일 교육플랫폼인 'SGI 에듀-파트너'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2년간 지원.

 

◆ 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11개월 만에 최고치...WTI 1.8% 상승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53.21달러에 장을 마감.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4% 내려 최근 2년 반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달러 현상이 나타나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보다 배럴당 1.65%(0.92달러) 오른 56.58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 '한국판 뉴딜' 이젠 해외로...5년간 30조 원 수출금융 지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앞세워 그린·디지털 분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은 2천50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수립.

 

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며 글로벌 협력 수요도 중가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 초기 단계서부터 글로벌화 전략도 마련해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

 

 

◆ 중기부, 기술혁신 벤처·스타트업에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벤처투자법을 개정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행 중인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고.

 

투자조건부 융자는 벤처투자를 이미 받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에 융자기관이 저금리로 융자를 해주는 대신 소액의 지분인수권을 받는 제도.

 

이는 융자기관 입장에서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에 융자를 해줘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분인수권으로 기업이 성장했을 때 보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가 아닌 융자이기 때문에 창업자 등의 지분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중기부는 법 개정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융자를 통해 시범운영하고 향후 다른 공적기금과 민간 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

 

◆ 전북농협, 고병원성 AI 피해 농가에 5천만원 연 2% 대출

 

전북농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가당 5천만원을 연 2% 저금리로 빌려준다고.

 

농협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난해 12월부터 피해 농가당 1천만원의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대출금의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 유예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

 

전북농협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로 시름에 빠진 농가가 병아리 재입식 등을 통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특별 저리 대출을 진행한다"고 언급.

 

◆ 2월까지 재정증권 8조원 발행...기재부 "코로나 피해 지원 뒷받침"

 

기획재정부는 오는 2월까지 8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재정증권은 이달 중 2조원, 2월 중 6조원 규모로 총 5회에 걸쳐 발행되며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라고.

 

김구년 기재부 국고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시급한 재정 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1월 셋째 주부터 재정증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

 

◆ IBK기업은행 '설날 특별지원자금' 8조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오는 2월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한도는 3억원이라고.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하며, 특별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의 사업장 운영,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약 9조원 규모로 추가 지원할 계획.

 

◆ 달러강세 되돌림에 원·달러 환율 하락...1,095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95.1원에 거래를 마감.

 

최근 달러 강세를 이끌었던 미 국채 금리는 미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이후 급락해 달러 하락을 주도한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고.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 환율도 오전에 조금 올랐다가 거의 횡보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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