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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박범계, '출자 로펌 매출 급증' 논란...고민정 "여전히 계산에 능해" 外

 

【 청년일보】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점검회의를 열어 백신과 치료제 현황을 점검하고 접종 계획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전략과 계산이 너무 쉽게 보인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현장조사를 비롯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드맵 구체화 나선 與...정부와 백신·치료제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점검회의에서 백신과 치료제 현황을 점검하고 접종 계획을 논의. 민주당 지도부는 13일 점검회의에 앞서 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자로부터 사전 보고를 받아.

 

치료제는 조건부 승인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1월 말∼2월 초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 백신의 경우 2월 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이 중대본이 발표한 내용이라고.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내일 회의에서 내용이 확정되면 대통령 보고를 거쳐 중대본이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고, 구체적 일정은 정부에서 조정 중"이라고.

 

◆헬스장 연매출 82% 감소...끝이 안보이는 코로나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헬스장 매출액이 1년 전에 비해 80% 넘게 감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에 따르면 전국 3천개 스포츠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문체부의 실태조사 결과 이들 시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1% 감소.

 

특히 헬스장, 태권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이용객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에 집합금지 조치가 더해지며 폐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與, 공매도 금지 연장 고심…"이해관계 얽혀 신중히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만료되는 '공매도 금지'의 연장 여부를 두고 신중한 태도.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얼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라 신중히 접근할 예정이라고.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제도 개선의 효과가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고 공정해졌다면 공매도를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미흡하다면 금지를 더 연장해야 한다고 .

 

양향자 최고의원은 SNS에서 국민의힘은 1천만명에 달하는 '동학 개미'가 공매도에 대한 울분과 불신을 드러내도 입장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공매도 재개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묻기도.

 

◆열린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강민정 선출

 

열린민주당은 신임 원내대표로 강민정 최고위원을 선출. 김진애 전 원내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하며 당직을 사퇴.

 

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에서 "21대 국회는 촛불 국회라는 점을 명심하고 노동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대다수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문대통령 투자 소부장 펀드 수익률 90%

 

문재인 대통령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금을 포함해 총 5천만원을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

 

문 대통령은 디지털 분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등을 감안해 5개의 한국판 뉴딜 펀드에 1천만원씩을 투자.

 

문 대통령은 2019년 8월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소부장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천만원을 투자해 90%대의 수익률 기록.

 

 

◆오세훈, 예견된 조건부 출마...고민정 "여전히 계산에 능해"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전 시장을 꺾은 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해  "서울시장 당시에도 무상급식을 조건으로 직을 걸지 않았냐"며 "역시나 이번에도 조건을 걸어 다시 출마선언을 하는구나. 예견된 모습이었다"고

 

또 "옛날 정치에선 소통 창구가 적었을 테니 치밀한 계산이 국민에게 먹혔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벽이 허물어졌다"고 강조.

 

고 의원은 "선배들이 새로운 정치를 보여줬으면 하는데, 여전히 계산하고 셈법에 능한 모습을 볼 때면 실망스럽다"고.

 

◆與, 월성원전 방사성 누출의혹에 전면 대응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원전 인접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혀.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한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관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우원식 의원은 국민의힘이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짜뉴스'로 규정한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야당에 유감"이라며 "삼중수소는 2015년에도 나왔고 계속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이라고 지적.

 

◆부산시장 보선도 코로나19 비상…이언주 캠프 5명째 확진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5명이 확진되면서 캠프 측에 비상이 걸려. 부산시는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고.

 

방역 당국은 앞서 확진자 가족 동선 조사에서 1명이 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한 뒤 캠프로부터 방문자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이 확진자가 참석한 선거사무실 행사에 모인 25명 중 1명이 확진, 나머지 24명은 음성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

 

◆정의당, '자발적 이익공유제'에 인색한 여당 비판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논란 끝에 제시한 자율적 이익공유제 방안에 대해 "선의에만 기대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비판.

 

김종철 대표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이낙연 대표가 '여당과 정부는 인센티브를 주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동의가 되지 않는다"고.

 

그는 "앞서 시행한 정부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효과를 내지 못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국가의 역할이지, 기업이나 개인의 선의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

 

◆'출자 로펌 매출 급증' 논란…박범계 "운영 관여 안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12년 출자한 법무법인의 매출액이 6년새 328배로 뛰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법인 내부 운영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법무법인 명경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 매출을 매년 1천만원으로 신고했는데, 이후 재산신고서에 나온 명경의 2019년 매출액(2020년 신고)은 32억8천313만여원으로 급증.

 

박 후보자는 2012년 법무법인 명경을 공동 설립하면서 1천만원을 출자. 조 의원은 "법무법인 명경이 휴직 중인 박 후보자를 홍보한 바 있다"며 법인 매출 급증과 박 후보자 간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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