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금)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3.7℃
  • 안개대전 2.8℃
  • 박무대구 4.7℃
  • 울산 8.5℃
  • 박무광주 5.1℃
  • 부산 10.1℃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0.8℃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2.2℃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6.8℃
  • 구름많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안산 한 교습소 관련 사흘새 15명 확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고자 설치된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96명)의 10.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9명보다 19명 적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07명(69.8%), 비수도권이 133명(3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5명, 서울 120명, 부산 33명, 인천 22명, 경북 21명, 경남 17명, 대구 1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광주 6명, 울산·전남·충남 각 5명, 세종·전북 각 4명, 대전 3명이다.

 

최근 1주일(1.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78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44명이다.

 

◆강원 교도소 집단감염 '주춤'…격리 해제 전 검사 등 10명 확진

 

서울동부구치소 이감 재소자의 교도소 내 집단 감염이 주춤한 강원은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지인 접촉 등을 통해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동해 6명을 비롯해 원주·속초·철원·춘천 각 1명씩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동해에서는 30대 여성과 어린 자녀 등 일가족 3명(174∼176번)이 확진자인 가족과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0대 초등생을 비롯해 20대와 40대 등 나머지 3명(177∼179번)은 전날 확진된 가족 등의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60대는 원주시의 지인 집을 방문했다가 기저질환으로 지역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속초의료원 31병동에서 근무한 속초 60대는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 60대 확진자는 지인 접촉을 통해서, 춘천 60대 확진자는 근육통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통해서 각각 확진됐다.

 

전날 춘천에서는 20대 운동선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동해 확진자 중 A(76·여)씨가 지난 13일 격리 음압 병상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기저질환이 있던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가족 접촉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1498명으로 집계됐다.

 

◆용산 미군기지 코로나 확진자 11명 늘어…누적 18명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3일)의 130명이나 1주 전(7일)의 188명보다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13일 134명, 7일 191명이었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176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용산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2명과 직원 4명, 배우자 1명 등 7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4명 중 1명은 최근 용산 미군기지는 물론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도 방문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전날 확진된 7명 가운데 미국인 군무원 1명과 직원 4명은 최근 기지 내 다른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일부터 기지 밖 자택에서 각각 격리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가운데 1명의 배우자는 자가 격리 중인 남편과 지난 11일부터 함께 지내다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미국인 군무원 1명은 최근 코로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 6명과 직접 접촉이 없었던 그는 지난 7일 용산 미군기지를 마지막으로 다녀갔다.

 

이들은 모두 경기도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전용 치료 시설로 이송되기를 기다리며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6일 3명, 7일 1명, 11일 2명, 13일 7명, 이날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4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많은 점 등을 고려해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를 '찰리' 단계로 유지하고 19일 (단계 조정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1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미군 기지에 대한 HPCON 단계를 찰리로 격상한 데 이어 같은 달 19일부터 한국 내 모든 미군 기지에 대해 '찰리' 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안산 한 교습소 관련 사흘새 15명 확진...접촉자 100여명 검사중

 

경기 안산시는 14일 단원구에 있는 한 교과 교습소와 관련해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교습소 교사의 가족 3명, 학생 3명, 학생의 가족 1명이다.

 

앞서 지난 12일 이 교습소에 다니는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인 13일 교사 1명과 학생 3명, 학생 가족 3명 등 7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교습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5명(학생 7명, 교사 1명, 교사와 학생 가족 7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교습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 해당 교습소 교사 1명 및 교습생 19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1차 진단검사를 한 데 이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100여명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교습소를 폐쇄 조치한 뒤 정확한 집단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서 지인 모임 관련 3명 등 25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인천시는 14일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3명 등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추가된 3명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 중 8명은 연수구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민과 외부 방문자 등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아파트 주민 간 잦은 교류와 소규모 모임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달 2일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은 전날 해당 병원에서 숨졌다. 이로써 지역 내 사망자는 41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8명, 부평구 6명, 남동구 4명, 미추홀·중구 각 2명, 계양구·동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35개(64.8%)가 사용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07개 가운데 158개(31.2%)를 쓰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77명이다.

 

◆성남 소규모 교회 2곳서 BTJ열방센터 관련 33명 확진

 

경기도 성남의 소규모 교회 2곳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에 있는 A교회 신도 56명 가운데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교회 신도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목사 부부와 다른 신도 16명도 9∼13일 잇따라 확진됐다. 신도 가운데 2명은 지난달 BTJ열방센터를 다녀와 방문자 명단에 올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에 있는 신도 수 26명의 B교회의 경우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모두 15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교회 신도가 아닌 BTJ열방센터 방문자 1명이 이 교회를 자주 찾았는데 지난 12일 확진됐다. B교회는 지난달 초부터 예배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두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부천, 심곡동 교회 관련 2명 포함 12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부천시는 14일 관내에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모 교회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B씨는 무증상 상태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해당 교회에서는 이달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07명이다.

 

◆고양서 10명 추가 확진…강북성심요양병원 관련 1명

 

경기 고양시는 14일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환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195명, 종사자와 간병인 105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까지 총 25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이날 고양에서는 이 환자 외에 가족 간 감염 4명,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 등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포서 일가족 5명 등 14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A씨 일가족 5명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 일가족 5명은 김포 5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 등 3명 역시 일가족으로 앞서 감염된 가족인 김포 54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 등 일가족 4명은 함께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8명이다.


 

 

 

◆평택 제조업체서 사흘 새 14명 확진…용인 수지산성교회 관련

 

경기 평택시는 14일 관내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180여 명이 근무하는 A업체에서는 지난 12일 직원 B씨가 처음으로 확진된 후 사흘 새 직원과 가족 등 14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에 나선 평택시 방역 당국은 B씨가 가장 먼저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나 하루 뒤 확진된 C씨가 회사 내 실제 첫 감염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C씨는 기존 확진자인 학습지 교사와 접촉해 지난 3일부터 자가 격리돼 온 손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3일 확진됐다.

 

A업체 직원 감염의 연결 고리로 추정되는 학습지 교사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수지산성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3일 확진된 바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A업체 직원 160여 명은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감염 위험도에 따라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산시시설공단 사회복무요원 확진…번호판제작소 일시 폐쇄

 

경기 오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한 교회와 관련, 신도와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도 150여 명 규모의 A 교회에서는 지난 10일 신도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이날까지 닷새간 목사를 포함해 신도와 가족 등 14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차량번호판제작소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 방역당국은 번호판제작소를 일시 폐쇄하고, 이 복무요원과 함께 근무한 직원 3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시설공단 전 직원 160여 명과 번호판제작소 바로 옆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 1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번호판제작소와 인접한 차량등록사업소는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폐쇄하지 않기로 했으며 번호판제작소는 오는 18일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용인 기흥구 소규모 교회서 신도 3명 확진…20여명 전수검사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에 있는 소규모 교회에서 신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12일 A씨 등 신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 신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교회 신도 2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접촉자·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 6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965명

 

전북도는 14일 도내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남원 3명, 군산 2명, 전주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남원 2명은 A 병원의 간병인과 입원자로 파악됐다. 전주 지역 감염자도 A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원 A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남원 지역 확진자는 전남 곡성이 직장으로, 도 보건당국은 이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군산 지역 확진자 1명은 지역 감염자의 접촉자로 추정됐으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65명이 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 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2명 사망…누적 12명, 중앙병원 외래 중단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A(광주 1216번)씨가 사망했다. A씨는 기저 질환이 있어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다가 확진됐다. 

 

이날 오전 9시께 충남천안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80대 B(광주 1179번)씨가 숨졌다. B씨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관련으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중앙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와 함께 현장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 직원, 환자, 가족 등 48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12명이 양성, 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확진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비확진자는 병원 내 분리했다. 이 병원은 69병상, 9개 과를 갖춘 중형급으로 의사 3명, 간호사 20명 등 의료진 23명, 입원 환자 27명이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중앙병원 외래 진료는 중단됐으며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분리하고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후송할 계획이다. 비확진자는 남은 병실에 1명씩 분리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광주 1407번),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광주 1408번)이 추가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환자 92명, 직원 30명, 가족·지인 13명 등 135명이다.

 

◆열방센터·병원발 연쇄감염 지속…충북 9명 추가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주에서 3명, 음성에서 5명, 진천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 흥덕구 거주 10대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50대 A씨(충북 1424번)의 자녀다. A씨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A씨의 20대 자녀(충북 1434번)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음성지역 30대 신규 확진자는 이 자녀의 직장동료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니는 음성 소재 직장 내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음성지역 확진자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 환자다. 이들은 전날 이 병원 환자(41명)와 직원(117명)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포함해 '소망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156명이 됐다.

 

청주지역 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은 20대, 40대 해외 입국자이다.

 

진천지역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은병원 30대 환자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32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했다.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청주 참사랑요양원의 100대 입소자가 이날 오전 3시께 상태 악화로 숨졌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51명, 사망자는 38명이다.

 

◆충남 논산 임시선별검사소서 10대 코로나19 확진

 

충남 논산시가 운영하는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증상 상태로 논산시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0대(지역 51번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은 논산시가 지난 11일부터 읍·면·동 21곳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첫 사례이다.

 

확진자가 다닌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가족과 같은 반 친구 등 밀접 접촉자 30여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선별검사소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논산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BTJ열방센터 매개 감염 대전서만 99명…잇단 고발·수사의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이하 열방센터)를 매개로 대전에서만 모두 9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확진자와 검사 거부자들에 대한 고발·수사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이날까지 모두 99명이 열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방문자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누적된 지역 내 확진자 수 937명의 10.5%에 이르는 것이다.

 

동구 대성동 모 교회에서 열린 지난달 17일 모임에 참석한 확진자 가운데 44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인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전시에 통보한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은 108명으로, 지금까지 74명이 검사를 받아 21명이 확진됐다. 2명이 재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5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34명 가운데 4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이고, 23명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열방센터 방문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검사를 거부하고, 불참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당국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1월 8일까지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조치를 위반한 채 검사 기한 이후 잇따라 확진된 4명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대면 예배와 소모임, 식사 등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어긴 8개 교회는 이미 고발됐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내 대규모 감염을 불러온 교회 모임을 주도하거나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있음에도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할 경우 법에 따라 조사해 처벌해달라는 의미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고 밝혔다.

 

이어 "자칫 방역이 느슨한 것으로 시민이 인식할 수 있어 법을 어긴 게 명백하면 예외 없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23명 신규 확진…입원 치료받던 50대 사망

 

경남에서 13일 저녁 이후부터 14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양산 11명, 진주 5명, 김해 4명, 창원 2명, 함안 1명이다.

 

양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진주 확진자 중 50대 남성은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남성은 기도원을 방문하지는 않았으나 기도원 방문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2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된 창원 30대 남성도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부산 확진자가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도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명이다.

 

방역 당국은 기도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기도원 방문자와 신학생명부 등을 추가해 206명에 대해 검사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김해 60대 남성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이거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도내에서는 6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확진돼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방역 당국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유가족 동의를 받아 먼저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79명(입원 290명, 퇴원 1383명, 사망 6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진주 국제기도원과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은 조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며 "오는 18일까지 검사받지 않고 확진돼 지역사회 감염을 초래하면 피해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서 11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불상 5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098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8천105명으로 집계했으나 전날 위양성(음성을 양성으로 판정)으로 확인된 7명을 누계에 반영해 숫자가 줄었다.

 

주소지별로 수성구가 6명, 동구 3명, 달서구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94명으로 늘었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n차 감염자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날 확진된 지역 모 어린이집 교사의 직장 동료들이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 교사 37명과 원생 17명 등 5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37.5%, 중등증 30.1%, 생활치료센터 17.5%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태다.

 

시 방역당국은 방역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두류야구장, 다사보건지소 등 3곳에서 당초 17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던 임시선별검사소를 3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해외유입 4명을 포함해 모두 111명이 신규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진행 중인 1천억원대 민사소송은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서 5명 신규 확진…진주기도원·선교단체 관련 2명 포함

 

울산에서는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과 선교단체 관련 지역사회 연쇄 감염자 2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5명이 지역 854∼85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855번(50대·중구)은 이달 8일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했다가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4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국제기도원과 관련해 12일과 13일 1명씩 확진자(838번, 848번)가 나왔는데, 이들은 모두 기도원 방문자다.

기도원을 방문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연쇄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는 855번이 처음이다. 856번(20대·중구)은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교회 소속으로 지난달 31일 확진된 656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다. 854번(80대·동구)과 857번(40대·북구)은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58번(20대·남구)은 13일 확진된 포항 314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 집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한 813번(60대)이 14일 사망했다. 813번은 평소 주기적으로 혈액 투석을 받던 환자로, 같은 투석 환자인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앞서 사망한 752번과 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울산 누적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부산서 방과후수업 초등생 확진…수업 참여자 검사 안내

 

부산에서 방과후수업을 참여했던 초등학생과 정상 출근한 중학교 교직원 등이 확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4개 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래구 A 초등학교 학생 1명은 13일 아버지가 확진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11일 해당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실을 소독하고 방과후수업 참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동래구 B 초등학교 학생 1명과 남구 C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됐으나, 방학과 원격수업으로 등교를 하지 않아 교내 접촉자는 없다.

 

이날 확진된 남구 D 중학교 행정실 직원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신도로 13일 학교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는 교무실 등을 소독하고 학교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언주 캠프 관련 확진자 8명으로 늘어…후보도 자가격리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전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이 예비후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19일 정오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하는 방문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결과적으로 부산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드려서 송구하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주 직원은 물론 방문자도 철저히 체크하는 등 코로나 대비책을 마련,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방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됐고, 관련 접촉자 중 확진자는 2명이다. 선거 사무실과 관련한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30일 행사는 선대위 간부 위촉식, 5일은 종교계 인사 위촉장 수여식과 정당 출신 정치인 지지 선언 등 행사였다.

 

5일 행사 때 이 예비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행사 참석자들을 앞에 두고 15분 넘게 연설했고, 한 장로는 연단으로 나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30초간 기도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도에 이어 선대위 관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악수까지 했다.

 

관할 부산진구청은 출입자 관리 소홀 등 이 예비후보 측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내렸다.

 

보건당국은 선거 캠프 출입자 명부가 부실하게 작성된 부분도 조사해 위반 시 추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 30명 음성판정…6명 연락 안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제주도 거주자 39명 중 30명을 검사한 결과, 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격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제주도민 2명이 추가로 연락이 닿아 이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제주도민 명단에 오른 1명이 현재 다른 지방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해당 지역 보건당국에 통보했다. 하지만 39명 중 나머지 6명은 여전히 연락되지 않아 경찰과 공조해 통해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도는 지속해서 검사를 거부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도는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제주도민 39명이 지난달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도는 13일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후 이날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92명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Y-포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기자수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