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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음성 소망병원 누적 162명

동해 10명 무더기 확진…"대부분 가족 간 감염"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2명 등 39명 코로나19 확진
광주, 전남서 하루 30명 확진…감염 경로 제각각
부산 하루 평균 36.7명 확진…완만하게 감소하다 다시 증가

【 청년일보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고, 연이어 2월 1일부터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헬스장과 노래방 등 일부 시설의 영업을 허용해 3차 대유행의 감소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가 연일 불어나는 가운데 요양시설이나 교회, 의료기관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개인 간 모임이나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높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감소하면서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천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동해 10명 무더기 확진…"대부분 가족 간 감염"

 

주말인 16일 강원 동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영유아 1명, 20대 1명, 30대 3명, 60대 5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10명 중 9명은 자가 격리 중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동해에서는 지난 15일에도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16일 오후 1시 현재 춘천과 원주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145명 신규 확진…열흘 연속 100명대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5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297명에서 낮아져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191→188→187→141→167→152→134→127→156→145명으로 100명대를 이어갔다. 등락은 있으나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2천48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5천126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만7천93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3명 증가한 26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들의 사망 날짜나 확진 날짜 등 세부 사항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규 확진자 124명이 확인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 144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만6천812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500명의 24.8%,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50명의 35.4%에 각각 해당하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명 중 1명은 확진자와의 접촉력 없이 무증상이나 경증 상태에서 임시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된 셈이다.

 

◆용산경찰서 경찰관 1명 코로나19 확진…지구대 임시 폐쇄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원효지구대 경찰관 1명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구대가 임시 폐쇄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발열과 몸살 증상을 느끼고 출근하지 않다가 전날 진단검사를 받았다.

 

경찰서는 이 지구대 근무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지구대 건물을 소독한 뒤 임시 폐쇄했다.

검사를 받은 경찰관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 원효지구대 폐쇄 기간 접수되는 112 신고는 인접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나눠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용산경찰서에서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없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도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 중원구 공부방 관련 3명 추가 확진…누적 12명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중원구의 A공부방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A공부방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3일 해당 공부방에 다니는 중학생 1명(성남시 1424번 환자)이 처음 확진된 뒤 14∼15일 이 학생의 가족 2명, 공부방 교사 1명, 공부방 학생 5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A공부방은 모두 24명의 초·중·고교생이 이용했으며 나머지 15명의 학생에 대해서도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부천서 17명 감염…1명은 집단감염 교회 관련 확진자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 거주자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40대 A씨 등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관·내외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한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12명 중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40명이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2명 등 39명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는 16일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2명 등 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관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26명은 관내·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7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이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요양원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감염 연결 고리가 확인된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부평구 요양원에서도 역시 접촉자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서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1명이 격리 중 정기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42명이 됐다.

 

확진자 15명이 나온 연수구 지인 모임에서는 이날까지 이틀째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이들 확진자 중 8명이 사는 연수구 한 아파트 단지(1천617세대)에서 입주자 1명이 이날 확진됐다.

 

이 입주자는 전날 아파트 단지에서 이뤄진 전수조사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수구 지인 모임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앞서 전수조사한 1천238명 외에 나머지 입주민을 상대로 추가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를 하며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계양구 12명, 연수구·중구 각 6명, 미추홀구 5명, 서구 4명, 남동구·부평구 각 3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33개가 사용 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507개 중 194개가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44명이다.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 확진…교정시설 관련 누적 1256명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56명으로 전날 오후 6시 기준보다 1명 늘었다. 이중 현재 자가격리자는 수용자 708명, 직원 34명 등 742명이다.

 

확진 수용자를 기관별로 보면 동부구치소가 45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전날 서울남부교도소 확진 수용자 20명, 영월교도소 확진수용자 1명은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분산 수용 방침에 따라 이송된 수용자들로 이송 조치 뒤에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감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이감 교도소의 추가 감염 방지 차원에서 다시 동부구치소로 옮겨 관리할 방침이다.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안정화됐고 동부구치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만큼 기존 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다시 수용할 여력이 생겼다는 판단에서다.

 

법무부 관계자는 "동부구치소 소속이 아닌 다른 교정시설 확진자는 그대로 두고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던 확진자들만 동부구치소로 이송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장안구 요양원서 이틀새 종사자·입소자 23명 확진

 

경기 수원시는 장안구의 한 요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전날 시 방역당국이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시행하는 진단검사를 통해 종사자 5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종사자 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입소자 19명이 전수검사를 받은 뒤 1명을 제외한 18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 새 23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진된 종사자 5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입소자 18명은 격리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요양원 종사자들에 대해 지난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공동생활가정, 주·야간 보호시설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이용자 1만4천277명을 대상으로 매주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군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동해 해군 간부

 

국방부는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동해 해군 간부로, 민간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529명이며, 이 가운데 2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어제 168명 확진…사흘 연속 100명대

 

경기도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이 발생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7천9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63명, 해외 유입 5명이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3일 171명, 14일 186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80명이 됐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15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n차 감염을 포함,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30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900명 중 725명(검사율 80.6%)이 검사를 받아 이 중 71명(양성률 9.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175명(연락 두절 48명·검사거부 9명·방문 부인 59명·검사 예정 59명)이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해서는 7명이 더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9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송파구 교정시설(누적 15명), 군포 공장(누적 91명), 용인 요양원(누적 20명), 고양 요양병원(누적 125명), 부천 병원(누적 31명)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01명(60.1%)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2명(25.0%)이다.

 

사망자 4명은 70∼80대로 모두 15일 숨진 확진자들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3.1%,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40.1%다. 중증환자 병상은 32개가 남아 있다. 확진을 받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2명이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5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8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327명으로 집계됐다.

 

◆김포서 4명 코로나19 확진…3명은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김포시는 관내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6명이다.


◆광주, 전남서 하루 30명 확진…감염 경로 제각각

 

광주·전남에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15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효정요양병원에서 8명, 중앙병원에서 2명 등 병원에서만 10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46명, 중앙병원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 3명, 해외유입 1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등이다.

 

전남에서도 전날 기준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에서 9명, 강진 3명, 영광 1명, 화순 1명, 순천 1명 등이다. 영암과 강진 확진자들은 사찰을 매개로 발생했다.

 

영암의 한 사찰 신도인 마을 주민(전남 631번)이 승려 2명과 함께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를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순천 확진자는 경기도 안산 소재 병원에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광과 화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효정요양병원서 8명 신규 확진…확진자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사흘마다 진행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효정요양병원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관련 1명,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1명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99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15명 등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251명을 대상으로 한 5번째 PCR 검사에서 환자 7명,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사흘 주기 검사에서는 1차(3일) 5명, 2차 8명, 3차 17명, 4차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최근 12명이 확진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중앙병원에서도 사흘마다 PCR 검사를 하기로 했다.

 

입원 환자 노출 위험도에 따라 병상을 재배치하고 환경 검체 220건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또 다른 집단 감염지였던 에버그린요양원은 이날 코호트격리에서 해제됐다.

 

에버그린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76명이 감염됐다.

 

◆전남 영암·강진서 사찰 관련 9명 신규 확진…사흘간 21명

 

사찰을 매개로 발생한 전남 영암 도포면 마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해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영암에서 6명, 강진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암 확진자들은 도포면 마을 주민들이며 강진 확진자들은 영암 삼호읍에 있는 관음사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찰 신도인 마을 주민(전남 631번)이 승려 2명과 함께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마을 전체를 격리하고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를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승려 2명, 도포면 마을 주민 16명, 강진군민 3명 등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강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장흥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다.

 

◆음성 소망병원 집단감염…충북서 밤새 6명 확진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음성과 청주에서 각각 5명,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의 확진자 4명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소망병원의 환자(3명)와 직원(1명)이다.

 

이들은 전날 이 병원 환자(66명)와 직원(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음성의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두바이에서 입국한 30대다.

 

청주에서는 10대 1명이 확진자(청주 476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돼 있다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1명이 나왔다.

 

지난달 5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 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제천의 80대 확진자가 16일 밤 숨졌다.

이 80대는 폐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70명이고, 사망자는 42명이다.


 

 

◆대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7명 등 23명 추가 확진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한 8천132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달서구 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나왔다. 4명에 대해서는 감염원을 조사하는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 27명이 나온 이후 2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6일만이다.

 

대구시는 이날 지역 실정을 고려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놨다.

 

시는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시간을 정부안보다 완화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정했다.

 

유흥시설 5종 중 개인 간 접촉과 비말 전파 우려가 큰 클럽· 나이트 형태 유흥주점과 콜라텍은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그 외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를 해제해 오후 11시부터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경남 13명 신규 확진…산발적 소규모 감염 지속

 

경남에서 15일 저녁부터 1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김해 4명, 창원 3명, 밀양 2명, 진주 1명, 양산 1명, 거창 1명, 사천 1명이다.

 

이들 중 부산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2명이며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등이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가족 모임 관련 총 34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이들 중 양성 23명, 음성 98명으로 확인됐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해 양성 67명, 음성이 1천417명이며 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11명(입원 282명, 퇴원 1천423명, 사망 6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교회 관련 연쇄감염 1명 포함 확진자 2명 발생

 

울산에서는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연쇄 감염 1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들 2명이 지역 886∼887번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887번(50대·중구)은 이달 6일 울산제일성결교회와 관련해 확진된 75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886번(50대·동구)은 전날 확진된 877번의 가족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 모 대학 직원 확진…접촉자 자가격리·학교 전체 방역

 

경북 포항 한 대학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학 측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모 대학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A씨가 소속된 대학은 함께 근무한 직원이나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하고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또 16일에는 학교 전체에 방역하고 A씨 근무지 방문자나 유증상자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부산 하루 평균 36.7명 확진…완만하게 감소하다 다시 증가

 

최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완만하게 줄어들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1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확진자 수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둘째 주 들어서면서 다시 늘어났다. 지난 9∼15일 부산 신규 확진자는 257명이다. 하루 평균 36.7명이 새로 감염된 셈이다.

이달 첫째 주(2∼8일) 환자 수(168명·하루 평균 24명)와 비교하면 많이 늘어났다.

 

환자 257명 중 해외 입국은 9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214명, 감염원 불명 사례가 34명(13.7%)이다.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98명(4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교시설 연관 감염이 34명(15.9%), 직장 감염이 33명(15.4%), 교육시설 13명(6.1%) 등이었다.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 이후 지인 간 감염과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주춤했지만, 소규모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계절적 영향으로 집안 환기가 어려운 데다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가족 내 구성원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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