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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재닛 옐런 '가상 화폐' 제한 언급...블랙록, 자사펀드에 '비트코인 선물' 편입 外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신용대출을 억제하려는 취지로 고액 신용대출의 분할 상환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적용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약 1경원의 자산을 다루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 Rock)이 자사 펀드에 비트코인 선물을 투자적격 대상에 포함했다.

 

우리나라 경제의 추세 성장률(trend growth)이 생산성 하락과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2%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부산지역 가계부채는 실물경제 침체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소득층의 대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위 "고액 신용대출 원금도 함께 갚아야"...적용방식에는 '고심'

 

금융위원회가 일정 금액을 넘는 고액 신용대출에 원금을 나눠갚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 방법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금융위는 대표적으로 연봉을 초과하는 금액에 분할 상환을 적용하는 방식이 거론했는데, 만약 연봉이 1억원인 고객이 3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으면 연봉을 뺀 2억원에 대해서만 나눠 갚는 방식.

 

다만 이 방식은 연봉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에게는 불리하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분할 상환을 처음 도입하는 만큼 단계적 적용 방식도 고려.

 

분할 상환이 적용되는 구체적인 기준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1억원 이상 신용대출에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 금감원 조직개편...분쟁조정국 확대, 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

 

금감원은 21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추세에 부응하고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혁신 등 시장의 신규 감독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발표.

 

개편안을 살펴보면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산하 분쟁조정국이 기존 2개국에서 3개국으로 늘어나는데, 이는 실손 의료비, 사모펀드 등과 관련해 급증하는 분쟁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은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으로 통합하고, 금융상품분석실의 소비자보호실태평가, 미스터리 쇼핑 등 현장점검 기능을 보강.

 

아울러 IT·핀테크전략국을 디지털금융검사국으로, 핀테크혁신실을 디지털금융감독국으로 개편해 IT·전자금융업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에 대한 검사·감독을 전담토록 한다고.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국장·팀장급 28명의 승진 및 국실장 37명의 전보 인사를 냈는데, 인사 특징으로 '금소처 인력 강화'와 '세대교체' 등을 꼽았다고.

 

◆ 급증한 부산 가계부채...부동산 영향으로 고소득자가 더 빌렸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1일 내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부산지역 가계대출 특징 및 평가'라는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부산지역 가계부채는 전년도 기간과 비교해 6.6% 증가.

 

한은은 2018년 4.8%, 이듬해 2.1% 각각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로 부산지역 가계부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에 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자영업자 가계대출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한 2분기에, 비자영업자 가계대출은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3분기에 각각 집중됐는데 이를 반영하듯 자영업자는 저소득층일수록, 비자영업자는 고소득층일수록 대출 증가세가 높았다고.

 

또한 고소득 차주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9.4%로 저소득(5.3%), 중간소득(3.5%)보다 월등하게 높았는데 이는 부동산 가격 급등과 무관하지 않다고 평가.

 

◆ 일본은행 2020년도 성장률 0.1%p 낮춰 5.6%...금융완화 유지

 

일본은행은 2020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작년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1% 포인트 낮춘 마이너스(-) 5.6%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성장률은 작년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3% 포인트 상향 조정해 3.9%가 될 것으로 전망.

 

이에 일본은행은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아울러 단기금리를 현재와 마찬가지로 -0.1%로 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 한은 "추세성장률 2%로 하락…생산성·투자 부진 때문"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추세 성장률은 2010년대 초반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2%로 추정됐는데 이는 2000년대 연평균(3.6%)보다 1.6%포인트(p) 낮은 수준.

 

활발한 기술혁신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 속도가 더뎌지는 '생산성 역설'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신기술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걸리는 실행시차, 비즈니스 역동성 감소 등을 원인으로 지목.

 

한은은 이처럼 추세 성장률 하락이 생산성과 가장 밀접한 만큼, 추세 성장률을 높이려면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

 

 

◆ 블랙록 '비트코인 선물' 투자적격 대상 포함

 

8조7천억달러(약 9천556조9천500억원)의 자산을 다루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사 펀드에 비트코인 선물을 편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에 대해 "비트코인의 영역을 시험하기 위한 새로운 의지를 알리는 것"이며 블랙록이 처음으로 투자 고객들을 가상화폐에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평가.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8년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고객은 비트코인에 흥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블랙록 경영진은 비트코인에 대해 점점 더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강조.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지난해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실한 수요가 있다"며 "그것은 오랫동안 투자자들의 자산 가운데 일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

 

◆ 민병두 전 의원, 보험연수원장 취임

 

제18대 보험연수원장으로 제17대~18대 국회의원을 거쳐 민주당 대통령후보 총괄특보단장 등을 역임한 민병두 전 국회의원이 공식 취임.

 

앞서 생명·손해 보험사 대표 등 보험연수원 이사 7인으로 구성된 보험연수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 원장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고, 지난달 30일 회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안을 의결.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민병두 신임 원장은 다년간의 금융·경제·교육 분야 의정활동과 다양한 방면의 연구, 교육, 저술 등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대구시 190억원 그린뉴딜 펀드 조성...스타트업 중점 육성

 

대구시는 올해부터 190억원 규모의 '대구형 그린 뉴딜 펀드'를 조성해 지역 스타트업(기술창업기업)의 뉴딜 산업 분야 조기 선점, 스케일업(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 대성에너지와 함께 '그린 뉴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협약 주체들은 향후 에너지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비롯해 사업화자금 지원,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통한 관련 기업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한다고.

 

시는 신용보증기관과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자금 확보 관련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 긴장하는 가상화폐...옐런 "주로 불법용 거래, 사용 줄여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상화폐의 불법용도 거래에 우려를 표하면서 사용을 제한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옐런의 이런 발언은 지난 13일 가상화폐가 투기 자산으로 "전적으로 비난받을 돈세탁"에 사용돼 왔다고 비판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언급과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

 

미 당국은 한 프랑스 컴퓨터프로그래머와 극우인사들간 비트코인 거래와 지난 6일 미 의사당 난입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 중이라고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는 이날 보도하기도.

 

◆ 위험선호 회복...원·달러 환율 1,098.2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09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1,101.2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며 결국 전날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98.2원에 마감.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라고.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바이든호 출범에 전반적으로 시장 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라며 "장중 원/달러 환율이 살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하락 압력이 강했다"고 설명.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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