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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美 옐런"불법금융 사용" 언급에 비트코인 '폭락'...정부, 17.3조 규모 민간투자사업 추진 外

 

【 청년일보 】 '한국판뉴딜(이하 K뉴딜)'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서 여당 인사들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이 아닌 K뉴딜 사업 투자돼야 한다며 금융지주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이후 급락세를 타기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개당 3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12월 확대한 통화정책 완화조처를 지속하기로 기준금리를 0%로 동결과 함께 채권 매입규모도 그대로 유지한다.

 

연초 은행들이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하는 등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부동산 자금을 K뉴딜로"...與, 금융지주 회장단 회동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K뉴딜'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서 여당 인사들은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농협)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유동성이 K뉴딜로 흘러들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K-유니콘 육성전략을 미국 등에서는 국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이 하는 일"이라며 "누구보다 리스크 평가를 잘하고 투자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라고 강조.

 

이어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국내 전체 여신 가운데 55%가 부동산에 잠겨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며 "민간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성장성 있는 기업에 가도록 금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

 

이에 금융권은 보다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파일럿 사업 도입 등 구체적인 사업 발굴이 선제돼야 하며, 뉴딜 사업의 위험을 일정부분 부담해 리스크 감소, 세제 혜택·자기자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자금의 투자 여건을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 ECB, 기준금리 0% 동결...채권매입 규모도 유지

 

ECB는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를 유지하면서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0%와 0.25%에서 동결한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PP)의 채권매입 규모도 1조8500억 유로(약 2472조원)로, 순매입기간은 2022년 3월 말까지 각각 유지.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대(對)은행 유동성 공급도 지속하기로.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통화정책회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

 

◆ 카뱅 한도축소·수협 마통중단...은행권, 신용대출 중단 재개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5천만원 낮췄다고.

 

수협은행도 연소득이 3천만원 이상이고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

 

이는 지난해 신용대출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금융당국이 '빚투(빚내서 투자)'와 같은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하며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탓으로 보인다고.

 

◆ 몸집 커진 핀테크 기업..."복합형 금융규율 체계 마련해야"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한국금융학회 동계 정책 토론회에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도 복합적인 금융 규율 체계를 통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제언이 나왔다고.

 

구 연구위원은 "핀테크는 기존 금융기관과 대등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했다"며 "빅테크(거대 금융기술 기업)가 영위하는 금융적 특성이 금융산업의 안정성이나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복합 금융그룹 차원의 안정성 규율, 금융상품의 판매 및 금융소비자에 대한 책임 규율, 불공정행위 방지 등에 초점을 둔 경쟁 규율 등 복합형 금융규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

 

◆ 기재차관 "올해 17.3조 규모 민간투자사업 추진"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올해 17조3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

 

이어 그는 "사회기반시설의 운영비용 절감과 이용료 인하를 위해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민자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형 민자 방식'의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제안.

 

지난해 신규 발굴된 민간 투자 사업은 18조9천억원 규모로, 집행 실적은 예년보다 40% 이상 증가한 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고.

 

 

◆ 美 옐런 "가상화폐,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2월 사상 처음 2만달러를 넘어선 뒤 올해 1월 4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숨 고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옐런 지명자가 이달 19일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발언 이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옐런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의 가상화폐 사용 위험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이와 관련해 미 CNBC 방송은 비트코인 가격이 3만1천달러 선으로 내린 21일(현지시간) 전체 가상화폐 가격의 시가총액이 9천180억달러로 이틀 전보다 1천520억달러(약 167조) 감소했다고 보도.

 

◆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100.5원에 거래를 시작해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전날 종가보다 5.0원 오른 달러당 1,103.2원에 장을 마감.

 

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적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 뉴스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설명.

 

◆ 보금자리론 2월 금리 동결…최저 연 2.2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2일 발표.

 

이에 따라 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5(만기 10년)∼2.60%(30년)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자약정 등 온라인 신청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2.25(10년)∼2.50%(30년) 금리가 적용.

 

아울러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는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면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 광주전남, 코로나19 경제 여파에 빚만 늘었다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지역 자금흐름의 주요 특징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중 여신 증가액은 11조원으로 수신 증가액 8조7천억원을 크게 상회.

 

주택담보 대출 증가액은 1조6천억원의 전년과 비슷한 규모였으나 생활자금이나 주식투자 등을 위한 신용 대출 중심의 기타 대출은 전년 8천억원에서 지난해 1조7천억원으로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대기업 대출은 전년 2천억원 감소에서 5천억원 증가로 돌아섰고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4조2천억원에서 7조3천억원으로 급증.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은 경기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정교화하고 일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정책자금 공급 확대, 원리금 상환유예 추가연장 등의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0.993%

 

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0.993%에 마감.

 

10년물 금리는 연 1.758%로 5.2bp 상승했으며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4.3bp 상승, 0.7bp 상승으로 연 1.326%, 연 0.689%에 장을 마쳤다고.

 

20년물은 연 1.867%로 3.9bp 올랐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2bp 상승, 4.1bp 상승으로 연 1.869%, 연 1.868%를 기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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