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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이재명 "尹사퇴 착잡, 도움되는 정치 하길"...1년 앞둔 대선판 '시계제로' 外

 

【 청년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것에 대해 "착잡하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즉각적인 상임위 소집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더불어민주당은 LH와 국토부는 물론 관련 부처와 공무원, 지인 친인척 등에 대한 철저한 공동조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일화 경선 승부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尹사퇴 착잡…합리적 경쟁 통해 도움되는 정치하길"

 

이재명 도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검찰이 있는 죄를 덮고 없는 죄를 만들며 권력을 행사하는 적폐 노릇을 하지 않았느냐는 점에 대해서 인식해야 한다"고. 

 

윤 전 총장의 향후 행보와 관련, "이제 한 명의 국민으로서 정치적 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표현도 충분히 하고, 결국 정치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합리적 경쟁을 통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한편 이 지사는 자신이 기본소득 어젠다를 내세우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 '공산주의자'라는 비난이 나온다는 지적에 "저는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회복이 제일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보는 것"이라고. 

 

◆국힘, 'LH직원 투기의혹' 국토위 소집요구서 제출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를 위해 요구서에서 5일 오전 11시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장충모 LH 부사장 출석을 요구.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상임위를 개의 가능.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이 결렬되며 5일 변 장관과 장 부사장의 출석은 무산.

 

민주당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상임위 개최에는 동의한다"면서도 "2·4 공급대책 후속입법 등 범안심사 일정도 함께 협의 중"이라고.

 

◆野 "윤석열 물러나자 신현수 사표수리…초특급 토사구팽"

 

국민의힘은 4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초특급 토사구팽"이라고 비난.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정권의 눈엣가시였던 검찰총장마저 물러나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으니 갈아치운 것인가"라고.

 

배 대변인은 새로 선임된 김진국 민정수석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 민변 부회장을 역임했다는 점을 지목하며 "이 정권의 성골 같은 인사"라고 평가. 

 

 "폭주하는 정권은 윤석열과 신현수라는 브레이크를 걷어치우고, 이제 김진국이라는 엔진을 단 셈"이라며 "대놓고 폭주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꼬아.

 

◆문대통령, 尹·申 거취정리 '속전속결'…靑-檢관계 재정립 시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같은 날 수용. 여권과 검찰의 대립이 국정운영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는 판단 아래 최대한 신속한 상황 정리에 나선 것으로 분석.

 

청와대가 윤 총장의 사의를 문 대통령이 수용키로 했다고 발표한 시각은 오후 3시 15분. 이는 윤 총장이 언론에 사의를 밝힌 지 75분 뒤. 그로부터 45분 뒤에는 최근 사의를 표한 신현수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발표. 불과 두 시간 만에 사정 라인의 동시 교체를 공식화한 셈. 

 

새 검찰총장을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여권과 검찰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차분하게 국정을 운영할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와.

 

◆윤한홍 "오거돈 조카, 가덕도땅 급매물…5배 차익 전망"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이 가덕도 내 신공항 예정지 인근 땅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오 사장은 지난달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인근 1천488㎡의 땅을 평당 350만 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신공항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주변 일대 땅 시세가 최대 700만 원까지 오른 점을 고려하면, 절반 값에 사실상 급매로 내놓은 것이라는 게 윤 의원실의 해석.

윤 의원실은 2005년 평당 70만 원에 토지를 매입한 오 사장이 매물 가격대로 거래를 할 경우 약 5배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이라고도 전망.

 

 

◆오세훈 "지지율, 1주일이면 安과 비슷할 것…朴과 해볼 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있었지만, 5~7일 정도 지나면 거의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일화 경선 승부에 자신감 표명.

 

그는 서울시 연립정부 구성 의지를 거듭 피력하며 "안 후보와 뜻만 잘 맞고 신뢰만 생기면 사상 초유의 공동경영하는 모습에서 실제 성과까지 낼 수 있다"며 "단일화뿐 아니라 이후에도 기대가 크다"고 강조.

 

여론조사 1위를 달린 나경원 후보를 제친 경선 결과에 대해선 "솔직히 말해서 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이 정도 지지율이 나오려면 당에서도 (중도 확장을 향한) 시각의 변화, 희망의 단초를 본다"고 평가. 

 

◆與, 윤석열 맹비난 "사퇴마저 정치쇼…야당발 기획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4일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추진을 이유로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 

 

허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얻은 건 정치검찰의 오명이요, 잃은 건 국민의 검찰이라는 가치"라며 "검찰 스스로 개혁 주체가 돼 중단 없는 개혁을 하겠다는 윤 전 총장의 취임사는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고.

 

허 대변인은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고,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에 대한 개혁은 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총장"이라며 "그런 검찰총장으로서 행한 사의 표명은 정치인 그 자체의 모습"이라고 성토.

 

노웅래 최고위원은 SNS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이슈를 집중시켜 보궐선거를 유리한 쪽으로 끌어가려는 '야당발 기획 사퇴'를 의심케 한다"며 "끝까지 검찰의 이익만을 위해 검찰개혁을 방해하다가 사퇴마저 정치적 쇼로 기획해 '정치검찰의 끝판왕'으로 남았다"고

 

◆윤석열, 대권의 링 성큼…1년 앞둔 대선판 '시계제로'

 

윤석열 전 총장이 당장 정계 진출을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권은 그의 정계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야권 유력 주자로 분류되는 윤 전 총장이 등판할 경우 여야의 대권구도를 뒤흔들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

 

지난달 이후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전 총장이 2∼3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이념적으로 중도, 지역적으로는 영남과 충청을 흡수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여권으로선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이낙연, 윤석열 사퇴에 "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이 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검찰개혁은 흔들림 없이 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이날 인천 연수구 스타트업파크 현장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윤 전 총장 사퇴가 민주당의 검찰개혁에 영향을 미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해.

 

이 대표는 다만 윤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껴.

 

◆신현수 "능력 부족해 떠난다…文정부 성공적 마무리 성원"

 

표가 수리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신 수석은 이어 "새 민정수석의 인사말을 듣기 전에 한 말씀만 올리겠다. 여러 가지로 능력이 부족해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언급.

 

앞서 신 수석은 지난달 검찰 인사를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밝혔고 이후 청와대 인사들이 만류하자 자신의 거취를 문 대통령에게 일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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