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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주주총회 마친 이통3사들...올해 경영 핵심키워드도 '脫통신' 外

 

【 청년일보 】

 

◆ 주주총회 마친 이통3사들...올해 경영 핵심키워드도 '脫통신'

 

 지난 29일 KT를 마지막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주주총회가 모두 일단락됐다고. 이들이 올해 경영핵심의 키워드로 천명한 것은 역시 '脫통신'에 집중된 모습이었다고.

 

30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LG유플러스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이날  주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B2C 영역에서는 광고·데이터·구독형 서비스 영역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B2B 영역은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모빌리티·뉴딜 사업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이어 25일 주총을 개최한 SK텔레콤도 큰 방향의 사업 전환을 예고했다고. 박정호 CEO는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

 

그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인 이동통신(MNO)을 비롯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전체 ICT 패밀리의 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SK텔레콤의 목표.

 

◆ 삼성 Neo QLED 8K, TV 최초 Wi-Fi 6E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26일 2021년형 QLED 8K 제품(QN900A, QN800A)에 대해 Wi-Fi 6E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번 인증은 WFA 기술 표준 협회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TV 제품이 Wi-Fi 6E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i-Fi 6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4배까지 빠르게 향상시키는 기술과 여러 기기를 하나의 공유기에 접속해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인 접속을 유지하는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Wi-Fi 6E는 기존 2.4㎓와 5㎓에 추가로 6㎓ 대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된 기술이다. ▲더욱 빠른 멀티 기가 비트 데이터 처리 ▲낮은 대기 시간 ▲연결 신뢰성 기술 탑재를 통한 최신 보안성 확보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최근 8K·4K 고화질 영상, VR 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를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중이 높아져, '갤럭시 S21 울트라' 등의 모바일 기기도 Wi-Fi 6E 기능을 탑재해 출시.

 

Wi-Fi 6E는 TV 업계에서 향후 매우 유용한 기술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서울 성동구 금호23·동작구 본동 등 16곳 공공재개발 추진

 

서울 성동구 금호23, 동작구 본동, 종로구 숭인동1169 등 16개 지역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지정.

 

이들 지역은 주로 역세권이나 5만㎡ 이상 대규모 노후주거지로서 약 2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29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 16곳을 선정·발표.

 

구체적으로 보면 노원구 상계3, 강동구 천호A1-1, 동작구 본동, 성동구 금호23, 종로구 숭인동 1169, 양천구 신월7동-2, 서대문구 홍은1·충정로1·연희동 721-6, 송파구 거여새마을, 동대문구 전농9,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성북1·장위8·장위9, 영등포구 신길1 등이라고.

 

공공재개발은 법정 상한 용적률의 120%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늘어나는 용적률의 20~50%는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기부채납받는 사업 방식.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사업비 지원 및 이주비 융자 등 각종 공적 지원이 제공.

 

작년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에서 새롭게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려는 노후주거지 56곳이 선별됐고, 이 중에서 각 자치구가 다시 28곳을 추천했다고.

 

LH “하반기 ‘3기신도시 사전청약’ 차질 없이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LH는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지구계획,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전청약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LH는 설명.

 

정부는 3기 신도시 8곳에 대한 사전청약을 올해 7월부터 시작할 계획. 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에서 진행하며 전체 물량은 약 3만가구라고.

 

앞서 LH는 연초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일정에 맞춰 ‘3기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사전청약에 필요한 준비와 홍보를 시작했다고.

 

신규확진 447명...서강대 기숙사 확진자 누적 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 늘어 누적 10만2천582명이라고. 전날(383명)보다 64명 늘었다고.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 발생.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7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2.9%를 차지했다고.

 

비수도권은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경북·충남 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 등 총 159명이 발생했다고.

 

◆ 국세청, ‘3기 신도시’ 등 개발지역 부동산거래 전수 검증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개발지역 내에서 부동산 거래 등으로 이익을 취하고도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과세당국이 검증에 나선다고.

 

이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공직자 부동산 투기 사태’의 근절과 재발방지를 위해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대책 중의 하나라고.

 

국세청은 30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김대지 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회의에는 전국 7개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128개 세무서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

김대지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토지 등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불공정탈세에 대해 엄중히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조사단은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구성됐다고. 지방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의 ‘정예’ 조사요원도 특별조사단에 배치. 

 

국세청은 검증지역과 대상이 확대되면 인력을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특히 특별조사단은 대규모 개발지역 발표일 이전에 이뤄진 일정금액 이상 토지거래에 대해 전수 검증을 벌인다. 지역은 우선 3기 신도시로 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삼성물산, 1.8조원 규모 대만공항 제3터미널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따내 해외수주에 성공했다고.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이번 공사 수주로 삼성물산은 1분기에만 누적 수주금액 6조원을 달성했다고.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기존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이라고. 

 

타오위안 공항은 지난 1979년 문을 연 대만 제1의 국제공항이다.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터미널 공사를 추진해왔다고.

 

삼성물산은 대만 종합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총 공사금액은 15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의 지분은 1조240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연면적 약 55만㎡에 연간 4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과 탑승동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고.

 

◆ NH투자증권 노조, 정영채 사장 해임 촉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지부(NH투자증권지부)가 3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영채 대표이사의 해임을 촉구했다고.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은 인삿말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높은 위치에 있다보니 그 많은 투자자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판매 직원들은 응대하기 위해 얼마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 일말의 고민도 하지않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은 사모펀드 사태 발생 초기인 작년 중반에 언론이 주목하고 국민의 공분이 쌓였을 때는 금융당국과 회사가 신속한 사태 해결을 약속했다며 언론의 관심이 줄어드니 지금에 와서는 금융당국과 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규탄.

 

이창욱 NH투자증권지부장은 정영채 대표이사가 행했던 행동들로 옵티머스 펀드 판매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많은 판매직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노조는 농협중앙회 앞에서 천막투쟁에 나섰고,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해임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경고. 

 

◆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향...국민연금 보험료, 최대 월 1만 8900원 인상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 기준이 인상됨에 따라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1만 8900원 인상된다고.  이 기준은 1년간 적용되며 기준소득월액의 올해 변동률은 4.1%이라고.

 

기준소득월액의 지난해 상한액은 503만원, 하한액은 32만원이었다고.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한액을 21만원 오른 524만원, 하한액을 1만원 오른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

 

이에 따라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 9%를 곱해서 부과하는 국민연금 보험료도 오른다고. 올해 월 최고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만8천900원 오른 47만1천600원이 되며, 올해 월 최저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900원 인상된 2만9천700원이 된다고.

 

국민연금은 세금이 아니라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소득이 높다고 하더라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까지만 적용해 보험료를 부과. 즉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계속 올라가지 않는다고.

 

때문에 이 인상폭에 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약 245만 명으로, 월 소득(세전) 503만 원 이상인 사람들. 이를테면 현재 월 소득 530만원인 사람이 납부하는 보험료는 45만 2700원이었지만, 7월부터는 47만 1600원(524만원X9%)가 되는 것이라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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