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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청와대 청원게시판 운영 지속해야"...운영방식 개선 필요

<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8일 발표한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대한 국민여론 현안조사 결과 운영을 개편하거나 현행 그대로 운영해야 한다는 '운영지속' 여론이 60.3%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제한 없이 듣기 위해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20.1%였고, '악성 글을 막기 위해 실명제 도입 등 운영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집계됐다.

청원 게시판의 운영에 대해 '사회 갈등을 조장하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2.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7%였다.

세부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층,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운영 지속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대구·경북, 서울에서 60% 이상이 청원 게시판의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에서도 운영 지속 여론이 절반을 넘는 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운영 지속과 폐지의 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상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운영 지속 여론이 60% 이상으로 대다수로 나타났다. 60대 아상에서는 운영 지속과 폐지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모두에서 운영 지속 여론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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