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갱신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것을 포함해 고령 운전자의 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95세 운전자의 인명사고와 관련해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 갱신 기간에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갱신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75세 이상 운전자는 적성검사 외에 면허 갱신기간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이때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관리 강화 대책의 시행 효과를 지속 살피는 한편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뉴스1]고용부는 지난해 9월1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익명신고센터에는 총 122건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고용상 성차별과 관련해 고용부에 진정·고소·고발 등의 형태로 일반신고접수된 총 건수인 101건보다 많았다. 차별유형별 신고건수는 모집·채용(63건), 교육·배치 및 승진(33건), 임금 및 금품(26건), 정년·퇴직 및 해고(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익명신고는 73건으로 실명신고(49건)보다 많았다. 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모집·채용 과정의 성차별은 크게 △채용 조건을 남성으로 제한하거나 남성을 우대하는 채용공고상 차별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여성 채용을 거부하는 채용과정상 차별 △면접에서 결혼·임신 계획을 묻거나 외모를 지적하는 부적절한 질문 등으로 나타났다. 신고접수된 사례들에 대해 고용부는 행정지도(53건), 진정(5건), 사업장 근로감독(3건), 단순질의 등 종결(45건) 등의 조치를 진행했다. 16건은 처리 중이다. 익명신고센터에 모집&m
[출처=뉴스1]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역세권 청년주택(128-2번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청년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시장이 직접 사업 대상지를 지정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3층 지상18층 299가구(공공임대 39가구·민간임대 260가구)로 건설한다. 서울시는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 용적률 400%를 적용한다. 앞으로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오는 6월 착공해 2021년 입주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올해 첫 동작구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뉴스1]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담당 연구원과 함께 '투명 플렉시블 OLED'를 살펴보고 있다.LG(구광모 대표)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최고 인재들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구광모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를 찾아 "LG가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을 만드는 일에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더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2년 시작된 'LG 테크 컨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유치를 위해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LG의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LG 테크 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 올레드, 신소재 재료, 자동차부품, 배터리,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기술분야의 석·박사 과정 R&D 인재들이 참석했다. 구 대표는 이들과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
[출처=뉴스1]KT가 그룹을 대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인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서류심사 및 각 지역을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150명의 '17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바일 퓨처리스트'에 선발된 학생들은 KT그룹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가지니 기가인터넷, 기가아이즈, 지니뮤직 등의 상품과 서비스 업무를 기획 단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은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 등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 2년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년차 우수자들은 KT 공개채용에 지원하면 서류전형 등에 가선점을 부여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에서 3~6학기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재·휴학생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모바일 퓨처리스트 17기는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출처=뉴스1]농협은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40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협동조합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 이어 전국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도 상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뉴스1]정부는 지난해 개정된 세법 및 시행령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3월 중순쯤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3월부터 공항이나 항만 입국장에도 면세점 설치가 허용된다. 다만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여는 기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입국장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기까지는 상당기간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입국장 면세점 구매한도는 출국장 면세점 구매한도 3000달러의 5분의 1 수준인 600달러이다. 이에 따라 담배나 검역대상, 수출입 금지 품목을 제외한 품목 구매 시 600달러 한도 내에서 세금이 면제된다. 술 1병(400달러 및 1ℓ 이하)이나 향수(60㎖)는 별도로 면세가 적용된다.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6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전국으로 확대돼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최대 7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전국 지역 본·지부에서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중진공의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은 30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 지원자격은 △업력 7년 미만인 중소벤처기업 △3년 연속 일자리 증가 기업 △최근 1년 이내 청년 근로자 고용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인재육성형사업 선정기업 등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60억원이며, 지방소재기업에게는 70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분기에 따라 변동되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4%를 차감하고, 기업별 신용위험등급과 담보종류 등을 반영한 금리가 적용된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향후 추가 고용 창출, 수출 성과 등에 따라 최대 2%포인트 이내에서 5000만원까지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 등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자가진단 후 해당 지역본?지부에 방문해 사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융자신청서를 제출하면 정식 접수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폐암도 국가검진 대상에 포함돼 만 54세~74세 폐암 고위험군이라면2년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암관리법' 시행령과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국가암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폐암 검진 도입계획을 포함한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지난해 12월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시행령과 시행규칙개정에 나섰다. 개정 시행령은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했다. 또만 54세~74세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폐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규정했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과 흡연햇수를 곱한 수치(갑년)가 30 이상인 현재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또한 새 시행규칙에 따르면, 폐암검진기관은 일반검진기관 중 건강보험 금연치료 의료기관인 종합병원만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은 16채널 이상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구비해야 하며, 폐암검진 판독교
(제공=황주홍 의원실)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정치발전과 제3정당의 길'을 주제로 정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동주최 국회의원들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영향력을 갖춘 제3정당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박명호 동국대 교수의 발제와 서복경 서강대 교수, 박상병 인하대 교수,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정대철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김중로·이동섭·임재훈·최도자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15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제3정당의 성공 조건으로 기존 정당과의 차별적 지향, 대선후보급의 대중적 정치인, 선거제 개혁 등을 꼽았다. 공동주최자 중 유일하게 토론자로 나선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제3정당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규모의 정치’와 ‘균형감 있는 정책기조’를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제와 마찬가지로 정치 역시 규모화에
[제공=잡코리아]취업준비생 상당수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 확산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스펙 쌓기 열풍이 한 풀 꺽이고 전공분야 역량 강화 중심의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20명(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630명,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190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업스펙과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밝혔다. 먼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의 확산이 본인의 취업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48.0%가 ‘유리할 것 같다(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전문대 졸업예정자(52.6%)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46.7%)보다 소폭 높았다. 이어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41.7%)’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불리할 것 같다(취업이 더 늦을 것 같다_10.2%)’는 취준생은 소수에 그쳤다. 실제 취준생들의 취업준비 방식도 변화하고
서울시 청년허브는 14일 오후 2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아시아의 청년들, 도시 삶의 연구자가 되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와 도시를 위한 해법을 찾는 '액티비스트-리서처'들이 교류-협력하는 플랫폼인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의 론칭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선 세계 곳곳에서 사회 혁신을 위해 사람에 투자하는 펠로우십을 소개하고, 액티비스트-리서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관점과 경험, 통찰들을 나누며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선 '서울시 청년허브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 론칭 선언'을 시작으로 세 가지 세션이 연달아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은 '도시의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이원재 LAB2050 대표, 안연정 청년허브 센터장,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연단에 올라 대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로자문드 모스 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