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천100만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가진 신한카드와 독보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LG AI연구원, 그리고 국내 생성형 AI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DX전문기업 LG CNS가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 및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 신한카드 3천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결제, 금융, 플랫폼 등 확고한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과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역량을 갖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 서비스로 구축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3사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각사 관계
【 청년일보 】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점 등 '반칙 행위'를 막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정부안이 내달 중 공개된다. 정부안에는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4∼5개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네카오'와 구글, 애플 등이 대형 플랫폼들이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법 정부안에 담길 세부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정부안은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업체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는 한편, 4대 반칙행위를 금지하는 구조에 대해서는 부처 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과 시장점유율, 이용객 수 등 정량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충족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해 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쟁점은 지배적 기업을 결정하는 세부적인 절차다. 지배적 기업을 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어떤 부처가 주도하고, 다른 부처의 의견을 어느 정도까지 반영해야 하는지를 두고 막판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플랫폼법을 둘러싼 과도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부
국내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 전망치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은행권은 상생금융 비용에도 이자장사로 호황을 누렸고, 보험권은 IFRS17 덕으로 최대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증권업계는 투자심리 위축과 부동산PF 충담금 적립 등으로 실적하락이 우려된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의 지난해 실적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생금융에도 은행권 '이자장사' 호황...바닥찍은 저축은행·카드업계 (中) 부동산 PF우려에 충담금이 '발목'...주요 증권사 4분기 실적 '빨간불' (下) IFRS17 도입에도 보험권 호실적 달성...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파란불’ 【 청년일보 】 내달 초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권은 상생금융 여파로 순이익이 다소 줄겠지만, 여전히 16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이익이 핵심 계열사인 은행에서 나오는 만큼, 지난해 4대 은행 역시 이른바 '이자장사'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고금리 여파가 한 해를 휩쓸면서 저축은행과 카드업계 등 제2금융권의 실적은 사실상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대전도시공사와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대전 거주 청년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예산을 통해 대출 금리를 2.25%포인트(p) 감면해준다. 2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연간 450만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 등록상 대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가구 가운데 ▲ 부부합산 연 소득 9천만원 이하 ▲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 대전시 추천·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등의 요건을 충족한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신혼가구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5일 오후, 본점에서 제7기 BNK 부산은행 고객패널 'CX(Customer eXperience)익스플로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부산은행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명의 ‘CX익스플로러’ 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CX익스플로러는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CX익스플로러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세대별, 직업별, 지역별로 구분해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부산은행의 상품 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은행에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금융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부산은행은 CX익스플로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지난 2022년 7% 이상 감소했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천달러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이는 직전 연도의 3만2천886달러보다 최소 수백 달러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1인당 GNI 수치가 3월 초께 확정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지표들로 미뤄 3만3천달러대 중반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설명했다. 명목 1인당 GNI 증감은 실질 GDP 성장률, GDP 디플레이터(경제 전반의 물가), 환율, 인구 등의 변수에 따라 좌우된다. 우선 이날 작년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4%로 집계됐고, 한은 내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GDP 디플레이터는 1%대 후반 수준이다. 두 요소의 경우 플러스(+) 값이면 물가까지 반영한 경제 규모인 명목 GNI는 그만큼 늘어난다. 반대로 원/달러 환율은 오를수록(원화 가치 하락) 달러 환산 명목 GNI가 깎이는데, 지난해 연평균 환율(1천305원)은 전년 연평균(1천292원)보다 약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앞장서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N키즈 금융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N키즈 금융학교는 단기 교육방식을 보완한 금융교육으로 2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1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참여(3월~6월) ▲2단계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금융·직업 체험 참여(7월) ▲3단계 금융교육 리뷰 ▲4단계 '금융 골든벨' 참여(8월)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022년 수도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3년 3개 지역(서울, 강원, 울산)에서 참여했다. 올해는 6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대구, 부산, 울산, 전남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본부)는 초저·초고 각 50명 이내, 타지역은 초저·초고 각 1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미래 성장 원동력인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체계적 금융교육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금융교육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처음 비상금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첫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오는 2월 22일까지 비상금대출을 처음으로 받는 고객 중 첫 달 이자를 정상적으로 낸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첫 달 이자를 낸 다음 영업일에 비상금대출 계좌로 첫 한 달 치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한다. 다만 이자를 미납하거나, 첫 한 달 치 이자를 내기 전에 대출을 전액 상환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과 비교해 한도는 300만원으로 적지만 대출 문턱은 낮춘 상품이다. 성인(만 19세 이상)이면 별도의 소득, 재직조건 없이도 SGI서울보증에서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서류를 내지 않아도 바이오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로 1분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마이너스통장처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달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내면 된다. 금리는 25일 기준 최저 연 5.63%부터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매년 연장이 가능하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보고서에서 현대카드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탄탄한 자산건전성에도 주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
【 청년일보 】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부문에서도 ESG 금융과 사업 모델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금융 전 해외점포장과 그룹의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하여,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격식 없이 토론이 진행됐다. 이석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세계 곳곳에서 사업추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해외점포장들을 격려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본국과 해외점포간의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잠재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석준 회장은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부문
【 청년일보 】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6%로 전월 말에 비해 0.03%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해서는 무려 0.19%p 상승했다. 이는 2019년 11월(0.48%) 이후 4년 만이다. 부문별로 보면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7%)보다 0.02%p 상승한 0.39%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오른 0.25%였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0.05%p 오른 0.76%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p 내린 0.18%를 기록했지만, 중소기업대출은 0.05%p 오른 0.61%,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5%p 오른 0.56%로 집계됐다. 11월 중 신규연체율(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10월 말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7천억원으로 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권만호씨 별세, 권정훈(충남도립대 교수)·권혜정씨 부친상, 이규선씨 시부상, 이경헌(삼성카드 기획홍보담당)씨 장인상 = 24일, 충남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26일. ☎ 042-280-8181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