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오롱티슈진 한성수 대표가 사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8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한성수 대표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한성수 대표 사임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한성수·노문종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문종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한 대표 사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알려졌다. 업계 등에 따르면 한 대표가 그룹 내에서 겸직 중인 코오롱미래기술원장 직무에 더 집중하기 위해 코오롱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러시아에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척추 적응증 관련 퇴행성디스크질환에 대한 치료제 특허를 취득했다. 또 美 FDA로부터 TG-C의 무릎관절 적응증 관련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무릎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미국은 시판 승인 후 12년, 유럽의 경우 10년 동안 독점 판매권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8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내달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한다. 업계 등에 따르면 임시 주총에서 새 이사진이 확정되면, 한미약품은 곧바로 이사회를 다시 열어 임종윤 사내이사를 한미약품 새 대표로 선임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임종윤 이사가 대표이사에 취임하면 영업력 강화를 골자로 한미약품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가 국내 사업부를, 임종호 한미약품 CSR(기업사회책임)팀 전무가 국외 사업부를 담당하고, 박재현 현 한미약품 대표가 제조 사업부를,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이 개발 사업부를,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이 신설 마케팅 사업부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영국 씨엠알 써지컬(CMR SURGICAL)사와 수술 로봇 '베르시우스(VERSIUS)'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의 수술 로봇 전문회사 씨엠알 써지컬사가 개발한 베르시우스는 2019년 출시됐다. VERSIUS는 크기가 작고 각 로봇 팔이 별도의 카트로 분리된 모듈형이다. 수술 방법 및 수술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배치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공간 제약이 많은 수술실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 눈으로 확인 불가한 영역을 3D HD 기술로 시각화하는 ICG(Indocyanine green) 조영 영상 시스템을 출시해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베르시우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전역을 포함해 약 2만회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씨엠알 써지컬사는 베르시우스 진출 지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씨엠알 써지컬사는 베르시우스 성공에 힘입어 소프트뱅크(SoftBank), 텐센트(Tencent)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베르시우스의 국내 인허가를
【 청년일보 】 HK이노엔(HK inno.N)은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에 탄산을 더한 신제품 ‘티로그 스파클링’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전했다. 티로그는 프리미엄 차와 과일의 조화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이후 약 1년만에 누적 약 3천300만병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1년 동안 1초에 1병 이상씩 꾸준히 판매된 셈이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맛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로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판매 실적을 이끈 점이 주요 성공요인이란 분석이다. 신제품 티로그 스파클링은 과일맛 아이스티에 탄산을 더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스페인산 납작복숭아의 풍성한 감미로움을 담은 ‘납작복숭아 맛’과 국산 시나노골드 사과로 만든 ‘골드애플 맛’이다. 탄산과 잘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한 수많은 연구 끝에 티로그의 대표 제품인 납작복숭아 맛은 그대로 살리고, 시나노골드 사과의 달콤함을 담은 골드애플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티로그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과 콜라보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잼' 작가와 콜라보를 진행한 티로그는 '미몽'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적자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적자본 보고 글로벌 표준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미국 인적자원 분석 전문 기업 HCMI로부터 인적자본보고시스템 'ISO 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ISO 30414검증을 받은 것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최초다. ISO 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에 발표한 최초의 국제 표준 인적자본 보고 지침이다. 조직 문화, 채용, 다양성, 리더십 등 11개 영역, 60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인적자본 공시를 단계별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인적자본 공시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ISO 30414이다. 독일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ISO 30414 도입 및 검증을 받았으며 인적자본 관리와 정보 공시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SO 30414로 인적자본의 정량화, 표준화 및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와 함께 최적화된 HR(인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천원의사랑' 기금 기부로 중증발달장애인과의 동행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을 방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5백만원이며, 예가원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1천원씩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백만원은 조기노화, 중증장애, 기력저하, 코로나 후유증 등의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김영호(가명)님을 비롯한 예가원에 거주중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천원의사랑 기금 임직원 대표 박우섭 책임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시회적 고립을 헤소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노력들에 관심을 기율이겠다"고 밝혔다. 예가원 정권 원장은 소외되어 있는 중증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LG유플러스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의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이하 M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미약품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로부터 M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LAPSTriple Agonist)'의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도록 권고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DMC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6회째 열렸으며, 1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물 투약에 따른 안전성 관련 데이터가 논의됐다. 한미약품은 작년 5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3개 용량(2, 4, 6mg/week)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할 목적으로 IDMC와 함께 중간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중간 결과에서 무용성(futility)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 청년일보 】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론칭 5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하 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꼴라보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던스트의 24년 여름 컬렉션 'Summer Rizz'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던스트의 팬덤 고객과 함께 하는 특별한 파티도 예정돼 있다. 던스트의 24년 여름 컬렉션 'Summer Rizz'는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여름의 낭만과 자유를 표현한 컬렉션으로, 지난 4월 공개한 1차에 이은 2차 핫 썸머 캠페인 'Holiday Escape'은 여름 휴가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여름 클래식 룩을 제안한다. 10~11일 양일 간은 여름 컬렉션 'Summer Rizz' 전 상품 현장 10% 할인, 팝업 마지막 날인 12일은 미발매 제품의 샘플 세일이 진행된다. 11일 저녁 5시부터는 패션, 음악, 푸드 등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 바비큐 파티도 예정돼 있다. 던스트 자사몰 VIP 고객 및 팝업 방문 구매 고객 대상 파티 선예약이 가능하다.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 청년일보 】 보령은 상반기 영업직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보령은 오는 20일까지 전문의약품 영업과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등을 맡을 영업직 신입사원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연고자 및 지역인재를 우대한다. 보령은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춘천), 충청도(대전), 전라도(광주), 경상도(경산) 등 5개 권역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한다. 담당업무는 영업직 사원의 경우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진행 등이다. 서류 심사와 1차 면접,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영업 직무 역량 훈련 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진행된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올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보령이 영업 조직을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신약과 연구 개발을 위한 효율적 조직 운영에 힘쓰며 우리나라 제약 산업을 이끌어 온 종근당이 창립 83주년을 맞았다. 종근당은 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전날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종근당의 83년이 있기까지 창업주 이종근 회장과 종근당의 토대를 곧게 세우고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준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창업 이래 종근당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신약개발과, 정확하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해 효율적 조직을 갖추는 두 가지 사명에 집중해 왔다"며 "끈기와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두 개의 신약과 두 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기술을 수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또 "제약업 본질을 생각한다면 미래의 성패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으로 전통적인 합성신약 분야뿐 아니라 ADC와 같은 새로운 융합영역을 개척하고, 종근당만의 유전자치료제와 재생의학 기술 플랫폼을 구축, 인류의 삶을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신약을 완성하겠다
【 청년일보 】 정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재에 따른 중국 공급망 탈피를 위해 9.7조원의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등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9조7천억원의 정책 금융을 지원 등 금융·세제 및 인프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처는 미국의 IRA 시행에 따라 중국 일변도의 공급망 탈피를 위한 업계 공급망 자립이 선제 조건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대중 의존도가 높은 흑연 등 공급망 확대를 위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에서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흑연 대체를 위해 리튬메탈 배터리와 실리콘 음극재 등 기술 개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민관합동회의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배터리산업협회장, 이석희 SK온 대표, 최윤호 삼성SDI 대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홍정진 포스코퓨처엠 상무, 남철 LG화학 부사장, 우정엽 현대자동차 전무, 박태성 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AICT'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KT의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이 눈길을 끈다. 스페인 MWC 현장에서 발표한 김영섭 대표의 'AICT Company' 전환 선언에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전사적 확대를 위한 'AI 네이티브' 추진과 함께 AI 사업 포트폴리오인 '3대 AI 혁신 동력' 구체화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KT는 3대 AI 혁신 구체화 전략의 일환으로 통신, 인공지능과 함께 미디어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제작,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추진 계획으로 밝혔다. ◆ AI 기술과 서비스의 접목을 통한 사업 모델 구체화 8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초거대 AI '믿:음'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온 KT는 AI 기술과 서비스의 접목을 통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KT 김영섭 대표는 지난 2월 스페인 MWC 현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최적의 솔루션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