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카롱택시' 브랜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3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올해 1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투자)와 다음 시리즈 사이를 잇는 브릿지 형식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확정된 첫 모빌리티 스타트업 투자"라며 "개정안 입법으로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의 새로운 정책 환경이 마련되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업계 투자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지금까지 총 2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불확실성에 주가가 좀처럼 반등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92포인트 하락한 1679포인트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각 전일대비 2.11포인트 상승한 506.62포인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KRX 헬스케어 섹터에서 안트로젠, 엔지켐생명과학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후 1시 현재 KRX 업종별 종목별 등락율을 다음과 같다. 1. KRX 자동차 ▲1위 모토닉 6070원,70원(1.17%) ▲2위 성우하이텍 2405원,-35원(-1.43%) ▲3위 한온시스템 9420원,-150원(-1.57%) ▲4위 현대차 81200원,-1700원(-2.05%) ▲5위 만도 20750원,-450원(-2.12%) ▲6위 우리산업 15850원,-350원(-2.16%) ▲7위 넥센타이어 4830원,-110원(-2.23%) ▲8위 S&T모티브 29550원,-900원(-2.96%) ▲9위 금호타이어 3235원,-100원(-3%) ▲10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00원,-700원(-3.35%) ▲11위 평화정공 5210원,-190원(-3.52%)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한다.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저가 낙찰제를 대신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저가제한 낙찰제는 공식에 의해 산출된 저가제한 기준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는 배제하는 방식이다. 저가제한 기준금액은 입찰 참여 업체들이 제시한 공사 금액에서 회사 발주 예산 초과 금액 및 최저가를 제외한 나머지 입찰 금액의 평균가와 발주 예산을 합한 금액의 80%로 정해진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이 방식이 시행되면 중소 협력업체의 공사비의 올라가는 대신 회사 측의 비용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저가 낙찰로 발생하는 공사 품질 저하, 안전사고 등의 부작용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저가제한 낙찰제 시행으로 중소기업이 무리한 경쟁을 피하고 적정 이윤을 내면서 재무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룹의 경영이념에 맞게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모터쇼는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부산시와 벡스코가 2020 부산모터쇼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벡스코는 17일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모터쇼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초 10개국 18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입차가 대거 불참하기로 하면서 행사가 열리더라도 규모는 대거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입차 1위 업체인 벤츠코리아가 불참을 확정한 가운데 유럽 완성차 업체도 부산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일본 업체도 모터쇼 참가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는 BMW미니 등 일부 업체만 참가를 고려하는 상황이다. 시와 벡스코는 행사 규모 축소에 따른 관람객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부산모터쇼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국내 업체 위주로 모터쇼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모터쇼를 개최하기로 하고 완성차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 청년일보 】 기아차가 6년 만에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 4세대 새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새 모델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 주행성능,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렌토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이 주제다. 특히 앞부분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하나로 연결되는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가 강한 인상을 준다. 내부는 '기능적 감성'을 내세웠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UVO(유보)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가 들어갔다. 크리스털 라인 무드 라이팅과 퀼팅나파 가죽시트 등이 세련된 감성을 더하고 휠베이스가 35mm 늘어나며 2열 무릎 공간과 짐 싣는 공간이 커졌다. 6인승 모델에는 2열 독립시트가 적용된다.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맞춘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습식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14.3㎞/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 로 유럽·미국 증시의 주가가 폭락한 데 이어 17일 오전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28포인트(3.17%) 내린 1,660.5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2포인트(4.32%)나 폭락한 1,640.84로 출발한 뒤 급락세를 이어가 한때 1,637.88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84포인트(1.16%) 내린 498.67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1원 오른 달러당 1,240.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5.0원 오른 1,231.0원에서 출발한 뒤 급격히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을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채권 금리는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 청년일보 】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이 가능한 크레인이 부산신항에 들어설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17일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인 이들 크레인을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230여개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2006년 1-1단계 부두에 공급한 49기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중국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후속 2-6단계 사업에서도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설비를 발주해 2026년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 총 12개 부두를 추가 개발한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 15년 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협력해 좋은 품질의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증시 폭락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우선 증시안정 펀드와 비과세 장기주식 펀드 조성이 거론되지만, 최악의 경우 증시 개장 시간과 주가 등락 폭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시 폭락 사태가 멈추지 않으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인 주식시장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주가 하루 등락 폭을 기존의 ±30%에서 축소하는 방안이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는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 수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시 안정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에 증시 개장 시간 단축이나 가격제한폭 단축 등도 포함돼 있지만, 이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고 아직 그럴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16일부터 6개월 동안 공매도가 금지됐어도 국내외 주가 폭락 사태가 이어지자 이날도 내부 대책회의를 열어 증시 안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증시안정 펀드와 비과세 장기주식 펀드 등이 우선 대상으로 거론된다. 금융위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 청년일보】 한국은행의 전격 금리인하에 대해 증권가의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17일 우려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면서 국내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내지만, 인하 효과가 기대대로 발현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을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미 외국인의 주식 자금 이탈에 이어 단기 투자자금인 통안채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호텔 펀드나 부동산 펀드, 항공기 펀드 등 하이일드 자산의 부실화가 전개될 경우에는 국내 금융회사와 개인, 법인 등이 투자한 153조원 규모의 해외 사모펀드로 부실이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요인은 국내보다 정부가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해야 할 사안"이라며 "당분간 은행 업종에 대한 보수적 투자 유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한진칼의 경영권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진칼이 금융감독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진칼은 16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지분공시심사팀)에 3자 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칼이 지적한 3자 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은 앞서 전날 논란이 된 반도건설의 허위 공시 의혹을 포함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경영권 투자, 임원·주요주주 규제 등이다. 한진칼은 먼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한진그룹 명예회장직을 요구한 점을 들어 반도건설이 지분 보유 목적을 허위 공시한 것으로 보고 올해 1월10일 기준으로 반도건설이 보유한 지분 8.28% 중 5%를 초과한 3.28%에 대해 주식처분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허위 공시로 결론 날 경우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이 유효한 지분 기준으로 반도건설이 보유한 8.20% 중 3.20%의 의결권이 제한되는 셈이다. 한진칼은 또 KCGI가 자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업계에 판매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미국 고객 중 실직자를 대상으로 최대 6개월 할부 면제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1년 안에 실직하거나 소득을 잃을 경우 차량을 반납받는 파격적인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현대캐피탈을 통해 현대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을 잃은 사람에게 최대 6개월간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HMA는 또 다음 달 30일까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준다. 대상 차종은 싼타페, 투싼, 엘란트라, 코나, 베뉴, 액센트 등이다. 제네시스 미국법인 역시 다음 달까지 자사 금융프로그램을 이용해 2019년형 G7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금 납부 최대 90일간 유예 혜택을 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한 상황을 고려해 과거의 실직 보호 프로그램을 되살려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말
【 청년일보 】 성분이 뒤바뀐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로 파문을 일으킨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950160]이 또다시 상장폐지의 문턱에 섰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날부터 이달 2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을 수 있으나, 내년에도 다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게 되면 상장이 폐지된다. 앞서 작년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후 이 회사는 1차 심사 격인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지난해 10월 2차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