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 환경적 요인 그리고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환자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 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 맞춤형 질병 관리 및 생활습관 교육을 제공하여 자기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에서의 중요한 역할로 '간호사 케어 코디네이터'가 언급되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사 케어 코디네이터'는 어떤 역할을 하면 왜 필요할까? 간호사 케어코디네이터는 생활에 밀접한 관리를 제공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간호사를 의미한다. 구체적인 역할로는 의사와 팀을 이뤄 관리 계획 수립, 건강교육, 생활습관 점검 그리고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진료와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생활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질환에 대한 교육,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 청년일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다시 말해,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병간호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되었고, 2017년부터 확대되어 2022년까지 간호 간병 통합병상 10만 병상 확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해 8월 기준으로 간호 간병 통합병상은 6만여 병상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몇 년간의 증가 추세를 보았을 때, 10만 병상 확보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해결책은 첫째, 간호 인력의 지역 격차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강원, 충남, 전남, 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간호 인력의 부족으로 서비스 시행이 어려워, 병상 수 기준 참여율이 10%에도 못 미친다. 그러므로 간호 인력이 수도권 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여 비수도권병원과 중소 병원의 간호 인력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공공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 병상 수 기준, 공공 대 민간 비율은 각 10.7%, 89.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