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시니어 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금융을 넘어 돌봄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서 그룹 첫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그룹 주요 경영진과 의료·보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시니어 사업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하나생명 100% 자회사인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해 노인복지주택, 주야간 보호서비스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신설되는 요양시설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약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시설이다. 연면적 8,400㎡ 규모의 공간에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신체·인지 기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7년 9월 개소가 목표다. 특히 IoT 기반 건강 모니터링,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병원 연계 서비스 등 첨단 돌봄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순 거주 기능을 넘어 ‘프리미엄 장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오는 30일 하나은행·NH농협은행·농협중앙회를 시작으로 사업자대출로 주택구입 자금을 조달하는 용도 외 유용 현장점검에 본격 착수한다. 다주택자 중에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을 받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강남3구 아파트인 경우 등 고위험 대출유형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용도 외 유용이 적발되면 대출 회수는 물론, 수사기관 통보 등 형사절차까지 밟기로 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30일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2곳을 대상으로 은행권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현장점검에 나선다. 상호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가 첫 대상이다. 당국은 이들 금융사를 통해 나간 고위험 사업자대출이 상당 건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4개 영역별로 고위험군 대출을 구분해 은행권과 상호금융권에 현장점검을 착수할 것"이라며 "용도 외로 여신을 유용한 건은 강력 단속하고 필요하면 형사처벌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예의주시하는 고위험 대출유형 중 하나는 다주택자 중 강남3구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경우다. 현재 다주택자에
【 청년일보 】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내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하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27일까지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89.3원을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시기였던 1998년 이후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환율이 장중 1,517원을 돌파하며 주간 평균도 1,500원을 넘어섰다. 주간 기준 1,500원대 진입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이다. 환율 급등의 핵심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9조8천억 원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까지 포함하면 두 달간 순매도 규모는 5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순매도 규모만 13조 원을 넘어서며 매도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구조적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고, 동시에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약 3년 5개월 만에 다시 7%선을 넘어섰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5년물 은행채 기반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는 4.410~7.0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를 상회한 수치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 상단은 0.78%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상승의 핵심 배경은 시장금리 급등이다.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연초 대비 0.67%포인트 상승하며 금리 전반을 끌어올렸다. 변동금리와 신용대출 금리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재확산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열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것만으로도 시장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반기 이후 정책 전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비과세 배당’ 체계를 도입하며 대규모 주주환원 여력을 확보했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약 31조원 규모의 배당 재원을 마련하면서,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기반을 구축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절차로, 이미 지난해 우리금융이 동일한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주요 금융지주가 모두 비과세 배당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감액배당은 자본을 주주에게 환급하는 성격을 띠기 때문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주 입장에서는 실질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금융지주 입장에서도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규모별로 보면 우리금융은 약 6조3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KB금융 7조5000억원, 신한금융 9조9000억원, 하나금융 7조4000억원을 각각 마련했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약 31조1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3~5년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이미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7일 ‘기업의 모든 순간, 국민이 있다’를 슬로건으로 한 신규 KB기업금융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자금 조달부터 경영관리, 수출입 금융에 이르기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에서는 중소기업 밀착 지원 체계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가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SME 전담 지점장을 통한 현장 중심 지원 ▲유망 기술기업 대상 금융 지원 ▲45조원 규모 수출입 금융 및 전문 컨설팅 ▲ERP 연계 뱅킹 시스템 기반 자금관리 효율화 등이 포함됐다. 영상은 30초 본편과 15초 단편 2종으로 제작됐으며, TV를 비롯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은행은 이 가운데 첨단 전략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에 5,00
【 청년일보 】 국책 금융기관들이 ‘진짜 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축으로 정책금융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27일 서울 본점에서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협의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기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중심으로 국민성장펀드 연계 강화, 지역금융 확대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7대 핵심 공동·협력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지방 주도 성장 기반 마련과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향후 협의회는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각 사업 분야별 실무그룹을 통해 세부 과제를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제도화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향후 20년을 대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기반을 마련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KB금융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등 총 8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자본준비금 7조5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이다. 이는 상법상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위한 재원 확보 성격이 크다. 특히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배당은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주 실질 수익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돼 주주는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은 사전 전자투표를 포함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대비 83.79%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출석 주식 기준 찬성률은 98.74%에 달했다. 이날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개정 상법을 반영해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이사의 충실 의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 청년일보 】 진옥동 회장이 신한금융그룹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끌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열린 주총에서 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본정책도 함께 의결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약 9조8659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개인 주주의 경우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 진용도 일부 개편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가 선임됐으며,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내년 1월 상법 개정 시행에 맞춰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 접근성과 의결 효율성 제고에도 나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빈대인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며 BNK금융지주가 2기 체제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는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연장됐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인사·영업·지역본부 등을 두루 거친 ‘정통 내부 출신’ 경영인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낸 데 이어 2023년 BNK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특히 부산은행장 재임 시절 지방은행 최초의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했고, 지주 회장 취임 이후에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빈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 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을 주주 추천 인사로 선임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참여를 확대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