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Global’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SOL Global’은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플랫폼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 환전, 대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이번 개편은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먼저 회원가입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해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를 반영한 화면 구성 등 UI·UX를 개편해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입출금, 주요 금융거래 등 핵심 업무 이용 시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 전자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12월 중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SOL 글로벌론’을 ‘SOL Global’에 탑재해,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부터 대출 신청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 청년일보 】 펙수클루 20mg이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궤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분야에 진입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의 사용 폭이 넓어진 의미 있는 변화다. 소염진통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시된 펙수클루 20mg은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위장 장애가 걱정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예방 옵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효과와 안전성은 최근 발표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연구(Gut Liver, 2025)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소염진통제를 지속적으로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일 인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마지막 행사에서 "과거 위에 현재가 있고 현재 위에 미래가 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변화된 현재, 더 변화된 미래"라며 "과거에서 벗어나자고 외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고,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서 싸우면 안 된다고 그렇게 소리치는 자체가 저들이 만든 운동장에 갇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계엄 1년을 맞아 지도부의 공식적인 반성·사과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당내 일각의 요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뚜벅뚜벅 국민만 보고 민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답이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제대로 싸우는 게 답"이라며 "똘똘 뭉쳐 이재명 독재에 맞서 싸우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와 관련, "기각을 확신한다. 내일 영장 기각이 대반격의 신호탄이 될 것이고 지긋지긋한 내란몰이가 그 막을 내릴 것"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한 국민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선 "이재명 스스로 나치 독재 정권의 총통이 돼 법원을
【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 청년일보 】 1일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아파트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경리 업무를 맡은 B씨에게 욕설하고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날 B씨에게 물이 안 나오는 것을 따지면서 "어디 관리소에서 입주민에게 싸가지없이 행동하느냐"며 "못 배운 X 내가 너 잘릴 때까지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B씨가 잘못이 없는데도 모욕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모욕 표현과 과거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벌금형 처벌 받은 전력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하나금융그룹을 축하하고, 20년 간 하나금융그룹을 있게 한 손님·사회·주주·직원에 대한 감사함과 더 나아가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자는 하나금융그룹의 그 약속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20년 기념식의 슬로건인 '하나의 DNA, 하나의 약속'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 환경의 변화의 시기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진화’를 택하며 이뤄냈던 하나만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 그리고 이런 도전과 성장을 증명해 낸 ’하나의 DNA’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등 숱한 금융위기를 헤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느 금융그룹 보다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지금의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선배들과 지금도 국내외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하나人(임직원)
【 청년일보 】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은 지난 8월 디지털 생활보험 플랫폼 ‘신한 SOL EZ손보’의 1차 고도화에 이어 전면 리뉴얼한 고객 맞춤형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걸음 수 기반 건강 보험료 할인 서비스 ‘쏠walk’ 도입 ▲운전 습관 기반의 ‘쏠Drive’ 운영 ▲가족·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보험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쏠walk’는 고객의 하루 걸음 수가 6,000보를 넘는 일수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월 최대 10%까지 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삼성헬스·애플 건강 앱과 연동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그널플래너와의 제휴로 ‘보장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실손의료보험·암보험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험 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에게 가입 보험의 보장 내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혜택’ 탭 신설과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쏠시티’ 메뉴도 추가해 앱 전반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신한 EZ손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소속 회원사에 대한 인신윤위 탈퇴 및 인신협 산하에 만든 자율기구 참여독려에도 불구하고, 인신협 소속 대다수 매체가 인신윤위에서 계속 자율심의를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인신협의 탈퇴 독려에도 다수 매체가 인신윤위에 남아 인신협 산하에 만든 자율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인신협 소속 회원사의 권리에 해당하지만, 그 참여 여부는 어디까지나 각 매체의 자율적 선택일 뿐 '의무'는 될 수 없음에도 인신협은 회원사의 의무라며 참여를 독려했으나 현재 100개 인신협 소속 회원사가 인신윤위 참여를 유지하고 있다. ◆ 실체가 입증된 자율규제기구로서 인신윤위의 사회적 신뢰성·전문성·정체성·역사성·안정성을 보여주는 결과 이는 인신윤위가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3년간, 인터넷신문 기사와 광고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전문성과 정체성, 역사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인신윤위 탈퇴 시, 심의 공백과 제도적 불확실성보다는 자율규제기구로서 실체가 입증된 인신윤위의 검증된 심의체계에 참여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신윤위는 사회적 공공재로서 공익적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치매 발병 시 자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사전 지정한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건강할 때 미리 지급청구대리인을 지정해 자산 사용 계획을 설정해두면, 추후 중증치매 진단 시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자산이 이전되도록 해 자금 인출과 관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는다. 치매 발병에 대비해 노후자금을 미리 마련하고 고객의 사전 의사에 따라 의료비, 요양비, 간병비, 생활비 등을 정해진 곳으로 안정적으로 지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형태로 고객 사망 시 남은 재산을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할 수 있어, 생전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인 노후자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으로 만 40세 이상의 고객이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향후 치매진단 보험금이나 연금 등 다양한 자산을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신탁’으로 수령해 노후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 관련 자산관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도입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익시오(ixi-O)’는 AI를 기반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AI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 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지난 11월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와 맺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마련됐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 고위험 거래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 선제적으로 피해를 막는다.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인지될 경우, 즉시 현금 출금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실제 인출 피해를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피해 보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 최대 1천만원의 보상 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전예방부터 출금 차단, 사후보상 대응까지 이어지는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전속모델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신규 광고캠페인을 공개하며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브랜드 비전과 대표 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획됐다. 우선 기업PR편은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확실성에도 고객 곁을 지키는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며 전통적 보험사의 이미지를 넘어 ‘삶의 동반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상품광고 편에서는 2030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개발한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단순 신체 보장에 그치지 않고 일·관계·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라이프 니즈에 응답하는 보장 전략을 부각해 상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고객의 생애 주기별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단순 보험상품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지난달 29일 부산 진구 개금동 무료급식소 ‘이웃사랑의 집’에서 연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는 사내 봉사서클 ‘흥줍킹’이 참여했으며 배추김치 약 140포기가 양념·포장돼 결식노인 가구 대상 지원용으로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흥국화재 직원 18명과 자녀 6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흥국화재는 김장 재료비와 참가자 단체식사, 봉사자 및 자녀 선물 등을 지원했다.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봉사자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과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흥줍킹은 지난 2024년 겨울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 24가구에 연탄 약 1천장을 배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 실천해 왔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까지 더해져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체계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줍킹의 봉사활동은 직원 주도형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 봉사, 난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