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투어&액티비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1월~6월) 놀유니버스의 투어&액티비티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신장했다. 판매 티켓 수 역시 37.1% 늘어나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꾸준히 대응한 결과를 보였다. 국가 및 권역별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33.5%로 가장 높았고, 유럽(12.7%), 베트남(1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 권역은 중국(1천480.4%)이 차지해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여행객 증가를 입증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대형 테마파크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티켓, 다낭 바나힐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이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도쿄 스카이라이너 등 자유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인 교통 패스권도 순위권에 자리 잡았다. 특히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 10명 중 3.5명이 교통 패스권도 함께 구매했는데, 대부분 공항과 시내 또는 숙소 간의 이동으로 나타났다. 최근 놀유니버스는 국내 최초 도쿄타워 단독 할인 프로모션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은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이동성'이다. 조선업은 같은 야외라 하더라도 생산 계획과 일정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상황과 정도가 바뀌는 특성이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휴게실 등 고정형 냉방시설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온열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7월부터 9월까지 냉방버스를 운영한다. 현재 냉방버스가 찾아간 작업장은 해양플랜트 건조구역이다. 이곳은 최근 물량 증가로 인해 작업 인원이 급격히 늘어난 곳으로, 고정형 냉방 휴게실 확대 설치에도 폭염을 미처 피하지 못한 인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화오션은 냉방버스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9월까지 작업 인원이 급증한 곳으로 버스를 이동시키며 대응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얼음생수' 활동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벽 작업장 등 실외 작업이 빈번한 곳을 직접 찾아가, 폭염 시 하루 300개 이상의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오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6명은 모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고 가계대출이 한 달에 6조원 이상 불어나면서 금융 안정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에선 금통위가 일단 금리를 현 수준에서 묶고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18일 물가안정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 때문"이라며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미 한은이 여러 차례 경고한 것처럼,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심리는 가계부채를 늘리는 요인"이라며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마찬가지로 금융
【 청년일보 】 통계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구 추계 정확도 제고에 나선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달 'AI 활용 인구추계 방법론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 연구는 AI를 활용한 인구추계 방법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를 분석해, 궁극적으로 AI 기반 장래인구추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기본적인 인구변동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인까지 고려한 모형 개발을 추진한다. 예컨대 결혼 건수와 추세를 반영해 미래 출생아 수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은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 추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인구 변동을 전망하는 '장래인구추계'를 2∼3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합계출산율이 반등하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대수명 감소, 내·외국인의 국제이동 변동 폭 확대 등 인구 변동 요인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AI를 활용해 전통적인 통계모형이 포착하지 못하는 변수까지 반영하고 추계 예측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내란 혐의 등으로 다시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2시 7분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구속은 '계엄 사후 문서 작성 및 폐기'와 '내란 공범의 비화폰 기록 삭제' 등 증거인멸 시도 정황이 핵심 근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법원은 관계자 진술과 물적 증거를 통해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된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외관만 갖추고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계엄 심의권을 방해했으며, 사후 허위 계엄 선포문을 제작·폐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신에 허위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체포를 방해한 정황도 수사에 포함됐다. 이번 구속으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또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 올여름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들에게 항공권·숙박시설·렌터카 이용과 관련한 피해 발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지역 항공·숙박·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천523건이었다. 구체적으로 2022년 422건, 2023년 475건, 지난해 626건에 달했다. 이 중 항공 739건, 숙박 420건, 렌터카 364건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여름 휴가객이 집중되는 8월 접수 건수가 2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월 158건, 10월 135건 순이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항공권 취소 위약금’ 피해가 53.7%(397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 ‘운항 지연 및 불이행’ 19.8%(146건), ‘수하물 파손·분실’ 6.8%(50건) 등의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환불이 제한되는 특가 항공권이나 탑승일이 임박한 항공권은 청약 철회가 어려워 소비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숙박 분야 피해는 ‘예약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사례가 71.7%(301건)로 가장 많았고, ‘시설 상태 불만’은 11.7%(49건)였다. 성수기 요금이나 일부 온라인 여행사
【 청년일보 】 상반기 국내 자영업자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응답자들의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6.8%, 증가했다는 응답은 23.2%였다. 응답자 76.8%는 상반기 매출도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한 가운데 평균 감소폭은 15.2%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에도 순이익과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62.2%, 61.0%에 달했다. 예상 감소 폭은 순이익이 평균 8.0%, 매출이 7.7%였다. 부담이 큰 경영비용은 원자재·재료비(22.4%), 인건비(22.3%), 임차료(18.2%), 대출 상환 원리금(13.0%) 순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1억360만원으로 월 이자 81만원, 연 금리 9.4%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협은 "예금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4.5%이며 소액 대출 금리가 6.8%인데, 자영업자들은 이
【 청년일보 】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자사몰인 아워홈몰의 실적과 가입자 수가 크게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B2C 사업 강화를 위해 아워홈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워홈몰에서 할인 기획전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상승을 위해 올해 5월부터 배우 박정민을 간편식 브랜드 온더고 모델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B2C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으며,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2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가입자 수 증가가 고무적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까지 매월 꾸준히 신규 가입자 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 매출 순위는 미식 냉동 도시락 ‘온더고’,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 ‘아워홈 포기김치(10kg)’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더고는 전년 동기 대비 618% 매출이 증가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찬또배기 도가니 육개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메뉴을 HMR 제품화한 것으
【 청년일보 】 독창적 콘텐츠로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작품이 등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9일 올해 하반기 론칭을 준비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온라인 쇼케이스 '더 퍼스트(THE FIRST)'를 열고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난해 콘셉트 영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반복되는 실패라는 설정을 암시해 주목받은 이 게임은, 정식 콘텐츠 소개를 통해 덱빌딩 기반 전투, 정신 붕괴(붕괴 시스템), 시즌제 운영 등을 핵심 요소로 내세우며 기존 RPG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김형석 총괄 디렉터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매번 설레고 기대되는 여정이 되도록 라이브 서비스 전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인류의 고군분투…'카오스'와 싸우는 마지막 희망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미지의 물질 '카오스'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무대로 한다. 카오스는 일종의 별에서 자라는 암세포로, 퍼진 지역은 검은 안개로 뒤덮이고 생명체는 서서히 이성을 잃고 괴물로 변한다. 살아남은 인류는 '방주'에 올라 우주에서 유랑하며,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지난 2023년 진행한 HMG글로벌에 대한 신주 발행 행위에 대해 1심 법원이 무효를 결정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과의 마찰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축된다.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발행 무효의 소’에서 영풍의 손을 들어 무효를 인정했다. 1심 판결의 당사자인 고려아연은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혔지만, 정관에 있는 ‘외국의 합작법인’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소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업계에서는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의결권 분쟁을 벌이며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가운데 신주 발행 무효 소송 등에서도 입장차가 갈려 당분간 양측의 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려아연이 2023년 9월 13일에 실시한 액면금 5천원의 보통주식 104만5천430주 신주발행을 무효로 한다”고 선고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7일 영풍이 이사회를 거쳐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 35.
【 청년일보 】 식품업계가 단순 저당을 넘어 혈당과 체지방 등 건강지표 개선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과학 기반 원료와 이중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2050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 13억명 전망…혈당 관리 수요 급증 10일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5억2천9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에 달했다. 연구진은 2050년까지 당뇨병 환자 수가 약 13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중 포도당 수치가 상승하는 대사질환이다.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유발 요인 중 체질량지수(BMI)가 전체 당뇨 질환 및 사망률의 52.2%를 차지했으며, 식단(25.7%), 환경 및 직업적 위험(19.6%), 흡연(12.1%), 운동 부족(7.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2018년 13.8%,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의 성장,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 등이 맞물리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이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터치하는 등 연일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확장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흥행, 인기 모델 장원영 발탁까지 이어지며, 향후 에이피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증권가 긍정 전망에 주가도 '껑충'…에이피알, 52주 신고가 '터치'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16만3천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6만4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기록한 52주 최저가(3만8천380원) 대비 약 328% 오른 수치로, 11개월 만에 주가가 네 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