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 부족과 과도한 기준 등 일상 속 불편을 유발해온 규제 4건을 전면 개선한다. 이번 조치는 정비사업 요건 완화와 행정 정보의 투명성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12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대상지 요건 완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기부채납 정보 등재, 도시자연공원구역 협의매수 기간 연장 및 온라인 게시판 개설, 자동차 멸실사실 인정요건 완화 등 총 4건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상반기 중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해 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30년 이상 경과 건축물 비율 60% 이상, 과소 필지 또는 2층 이하 건축물 비율 조건, 10년 이내 신축 건축물 비율 제한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규제 완화로 노후도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필지 및 신축 관련 제한 요건을 삭제해 사업 문턱을 낮춘다. 다만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입지 적정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면밀히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건축물과 관련한 임대차 피해를 막기 위한 추가
【 청년일보 】 BYD코리아는 BYD가 국제 자동차 품질 표준을 제정하는 핵심 기구인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에 공식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BYD는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국제 자동차 품질 관리 표준 제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업계는 이번 가입을 중국 자동차 기업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핵심 표준 논의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상징적 사례로 보고 있다. IATF는 글로벌 자동차 품질 관리 시스템을 총괄하는 권위 있는 국제 기구로, 그동안 미국과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BYD는 자동차 산업 행동 그룹 AIAG(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의 추천을 받고 IATF 전체 회원 투표를 통과해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1999년 설립된 IATF는 글로벌 자동차 품질 관리 시스템의 핵심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 협의체다. 창립 회원에는 세계 주요 자동차 공업 협회인 AIAG(미국), ANFIA(이탈리아), FIEV(프랑스), SMMT(영국), VDA(독일) 등이 포함돼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다. IATF
【 청년일보 】 삼성SDI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핵심 기술로 전고체 배터리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장석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상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행사 '더 배터리 콘퍼런스'(TBC)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절대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벼우면서도 높은 용량으로 로봇 가동시간을 8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혁신적 설루션"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궁극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하고 있는 삼성SDI는 전날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브랜드 '솔리드스택'(SolidStack)을 공개했다. 현 상무는 "전고체 분야에서 1천여건의 특허 출원과 500여건의 특허 등록 건수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또 그는 지난해 약 50만대 수준이었던 서비스 로봇 수요는 2030년 204만대로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 상무는 로봇용 배터리의 핵심 요소로 고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 고출력, 안전성, 설계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과 특별배당 등 약 112억원의 배당안을 제62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주총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연도 결산배당 규모를 약 30억원으로 정했다. 배당성향은 42.25%이며 지난해 배당 액 약 8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규모다. 이번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성과를 주주와 나누고, 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상 요건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향후에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특별배당도 추진한다. 앞서 홍원식 전 회장 일가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피해 변제 공탁금으로 약 82억원을 맡긴 바 있다. 회사는 이 금액 전체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측은 "공탁금은 전 오너 일가의 위법 행위로 발생한 회사 및 주주의 피해를 변제받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취지를 고려할 때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 과거 '오너 리스크'로 훼손된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주주 신뢰를 되찾는
【 청년일보 】 정비사업이나 공공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지역주민과 입주자에게 배당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정비사업 등의 이익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에 ‘지역상생리츠’를 도입해 주민 참여의 길을 여는 내용으로 특정 세력의 이익 독점을 막고 개발 과실을 지역사회로 선순환시키겠다는 취지다. 현행법상 부동산투자회사(리츠)는 공공주택사업 시행자가 될 수 있지만, 주주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사업 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지 못하고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완화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 국내 리츠 시장은 자산 규모 114조원, 개인 투자자 4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의 부동산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리츠를 공공주택사업에 접목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익적 목적을 인정할 경우 지역 주민이 리츠 총지분의 50% 미만까지 출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리츠가 시민 투자금을 바탕으로 공공기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북유럽 에너지 전환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형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전(SMR)과 용융염원자로(MSR)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원전 생태계 협력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 비즈니스 핀란드 본사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원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현지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을 포함해 하리 매키 레이니카 핀란드 특임대사, 김정하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정부 인사와 100여 개의 북유럽 원자력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북유럽 내 사전업무가 시작된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현황과 주요 설비 분야의 협력 기회를 소개해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세계 각국에서 축적한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원전 기술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국제 정세 불확실성 확대와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48%) 하락한 558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확대되며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여기에 옵션 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조37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6억원, 2조22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보험(-2.9%), 제약(-1.3%), 전기·전자(-1.2%), 금융(-1.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7포인트(+1.02%) 오른 1148.40에 장을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업종 전반으로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24
【 청년일보 】 K-푸드를 관광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정연욱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12일 국회에서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여수을)과 함께 '2026 한국 음식관광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을 방한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류 콘텐츠에 이어 한국 음식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동서대학교 권장욱 교수는 '음식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핵심 관광 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은 '이색 미식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 토론은 경희대학교 이규민 교수(현 한식진흥원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한국 음식관광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공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
【 청년일보 】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인명 사고를 일으킨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강력히 규제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으로 구성된 이른바 ‘중대재해기업 공공입찰참여 제한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입법 조치로 건설 현장을 비롯한 각종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망 사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가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대형 건설사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산업 안전 관리 수준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지난해 민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잇따른 중대재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적인 산업재해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행 제도 아래에서도 중대재해 발생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규정은 존재하지만, 실제 처분으로 이어진 사례가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박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담당 자회사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Zhejiang Huayou Recycling Technology·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부사장), 바오 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스크랩)과 수명이 다한 EV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 생산에 재활용하는 생태계를 뜻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매스로 전처리한다. 전처리는 회수한 스크랩과 배터리를 파·분쇄해 ‘블랙매스’로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과 미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가정신 교육 강화 및 우수 인재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코스포에 따르면, 지난 11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코스포와 지식재산(IP) 기반의 창업 인재 육성을 주도하는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이 손을 잡고, 청소년 및 예비 창업가들이 도전적인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과 네트워크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창업가정신 교육 및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자문 제공 ▲보유 자원·네트워크 상호 지원 ▲창업 인재 대상 교육·멘토링 등 프로그램 운영 ▲창업 생태계 교류를 위한 행사 연계 및 네트워킹 협력 등이다. 특히 코스포는 2천600여 개 회원사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 녹여내고,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은 이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정립해 미래 인재들에게 전달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공고를 통해 총 32개 중소 게임 기업과 예비·초기 창업팀을 선정하고, 입주 공간과 개발 기반 시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 기업과 창업 5년 미만 초기 창업자, 예비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상반기 1차 모집 통해 32개 기업 선정…입주 공간·개발 기반 시설 지원 상반기 1차 모집공고를 통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14개사 ▲게임벤처4.0 18개 팀 등 총 32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모바일·가상현실(VR)게임 테스트베드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 변화에 맞춰 게임과 인공지능(AI) 연계 교육·컨설팅과 게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