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K이노엔(HK inno.N)은 인도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에서의 영업과 마케팅은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맡는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와 신흥국 6개국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인도에서 ‘PCAB(피캡) 50mg’이라는 이름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인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조5천200억원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한다. 인도 인구의 약 38%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효과적인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닥터레디는 이달 케이캡(인도 제품명 피캡)50mg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며 인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라마나(M.V. Ramana) 사장은 “이번 피캡 출시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닥터레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미국의 바이오 기업 오큐젠(Ocugen)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OCU400’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OCU400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며, 오큐젠은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결과와 허가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망막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약 7천명으로 추정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노안·소아근시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안과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 소아근시 신약 후보물질 NVK002, 안과
【 청년일보 】 유한클로락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한클로락스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 사람중심, 혁신, 협력, 탁월함’ 등 5가지 회사의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회사 로고도 공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역임한 故홍병규 회장이 1975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코락스가 모태가 됐다. 이후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으로 유한코락스사로 발전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1993년에는 신제품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클로락스사와 합작해 유한클로락스로 새롭게 출범해 오늘에 이르렀다. 유한클로락스의 살균 세정 표백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가정일상의 필수품으로 락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부동의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한클로락스는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세정제, 살균세정티슈 등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대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취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내재 가치가 성장 잠재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 9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천500억원에 달하며,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천억원에 이른다.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며 그룹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 초까지 약 1천2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완료한 후, 추가로 5천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9월까지 2천62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1천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초부터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된 5천억원 중 남은 약 1천250억원 규모 매입도 연내 취득을 완료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6일 글로벌 시린지(Syringe) 제조·공급사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France S.A.S) 및 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벡톤디킨슨과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제약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과 벡톤디킨슨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CMO 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벡톤디킨슨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BD&CMO Partnership Program)을 적극 활용해 벡톤디킨슨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셀트리온제약의 PFS CMO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벡톤디킨슨가 자신들의 글로벌 고객사를 전도유망한 CMO 기업과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네트워킹 서비스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적합한 CMO 기업을 추천하고 사업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제약은 PFS 사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생산
【 청년일보 】 휴메딕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16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쌀 총 1톤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독거어르신과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에 쌀을 전달했다. 금번 후원은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휴메딕스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2월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10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적으로 양 기관에 후원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참여형 봉사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제천공장 임직원은 양 기관과 연계해 매 분기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동계물품 기부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과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경찰청의 ‘실종아동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안전드림앱)’ 확산을 위해 서울강동경찰서와 한미그룹이 맞손을 잡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서울강동경찰서와 지난 16일 서울강동경찰서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실종아동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자사 인기 제품인 텐텐맛 멀티비타민 상단 패키지(윗 뚜껑)에 경찰청 ‘안전드림(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내달부터 안전드림 앱 연결 QR 코드가 삽입된 텐텐맛 멀티비타민을 전국에 유통한다. 한미그룹은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텐텐츄정’ 패키지에도 이 스티커를 적용할 계획이며, 텐텐 외에도 기존 컨슈머헬스케어 제품 등에도 이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드림앱에서 제공되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18세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신원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이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자녀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해 둘 수 있다. 경찰이 실종아동 등을 발견 시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협력사와 함께 환경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은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8개 사업소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KOSPO 환경교육'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첫 교육이 시작되었으며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환경 의식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을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정부의 환경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육은 환경 컨설팅 전문기관인 예스이앤씨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새로운 정부의 환경규제 및 정책 변화 전망, 주요 환경 법규 및 위반 시 영향, 환경 인허가 절차 및 현장 관리 유의사항, 그리고 발전소 환경 분야 지적 사례 분석 및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법규 위반 제로(Zero)'를 넘어 친환경 경영을 주도하는 발전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궁디팡팡 캣페스타 일산’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약 27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양이 전용 식품, 용품,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집사(반려묘 보호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다. 벳플은 ‘우리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부스를 구성하고, 반려묘의 구강과 장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벳플락토덴탈’ 체험 키트를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락토덴탈은 다니스코유산균과 구강 특화 유산균이 배합돼, 면역과 장 건강을 비롯해 구강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장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 제품 2개 구매 시 1개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아제약 벳플 관계자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집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또 “작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면서 벳플 제품을 체험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물 추출 편의성과 위생성을 강화한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를 출시했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식당, 사무실,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슬림한 디자인에도 총 12ℓ의 풍부한 물 용량을 갖췄다. 가로 폭이 26㎝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여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물 저장고 용량은 냉수 3.5ℓ, 온수 3ℓ, 정수 5.5ℓ로 넉넉해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편의를 높였다. 기존 모델인 워터스탠드2 정수기보다 추출부 높이를 7.5㎝ 올리고 추출 공간은 26.5㎝로 넓혀, 허리를 굽히거나 긴 물병을 기울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받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확장 가능해 컵, 물병 등 다양한 용기에 맞춰 안정감 있게 올려둘 수 있다. 4단계 맞춤 추출(약 500㎖, 1ℓ, 2ℓ, 연속)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용량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러 명이 사용해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위생성을 강화했다. 물 저장고 앞뒤에 각각 UV 모듈을 탑재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한국 전통 부채(접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9회 여름생색展’을 9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여름생색’ 展은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전시로,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가송 예술상’의 본선 진출 작가 1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송 예술상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인 접선(摺扇, 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다. 올해 본선에 오른 작가는 현대미술 주제 부문의 ▲권인경 ▲기민정 ▲김미래 ▲노해율 ▲박경 ▲박주영 ▲박준석 ▲박해선 ▲배준형, 부채(접선)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츄리로 총 10명이다. 현대미술 주제 부문 참여 작가들은 전통부채의 의미와 미학을 회화, 설치, 오브제, 키네틱 아트 등 새로운 기법으로 재해석했다.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인 선자장(전통 부채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 김동식 장인과 협업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윤현경동화약품 상무는 “올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확진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펜타닐을 처방하는 경우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신속히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응급환자와 암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경우에만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면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도 가능해진다. 또 입원환자가 퇴원하거나 전산장애 발생 시에도 투약 이력 조회 없이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약 1만명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신속하게 펜타닐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식약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식약처는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사와 환자가 펜타닐을 적정하게 처방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