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전성 지표 개발...에프앤가이드, 금융 안전성 진단 가능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을 가늠하게 하는 지수가 공표된다. 이에 금융시장의 선제적 위기대응능력이 강화될 지 주목된다. 금융정보전문기업인 에프앤가이드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을 탐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에프앤가이드 금융스트레스 지수(Financial Stress Index, FSI)를 자체 개발해 공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이날부터 공표된다. FSI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변화율, 스프레드 등 3개 부문을 고려해 만든 위기 판단 지수로서 각국의 중앙은행과 대형 금융기관들이 위기판단 지표로서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이에 에프앤가이드도 우리나라의 FSI를 월별로 산출해 빠르게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을 탐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FSI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통해 공표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 금융스트레스 지수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부문, 변화율 부문, 스프레드 부문의 팩터(설명 요소)들을 금융공학의 최적화 방법론을 이용해 산정한다. 선정된 팩터들에 대해 표준화된 값을 산출하고, 등분산 가중평균비중을 적용해 최종 FSI를 월 단위로 산출한다. 산출된 FSI 값이 높을수록 금융시장은 불안정하고, 값이 낮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