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존 기업집단포털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집단포털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관리·분석하고 그 결과를 일반 국민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2단계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선된 포털은 일반 국민이 정보를 보다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시계열 분석 자료, 그래프를 활용한 시각화 자료 등을 대거 추가했다. 공정위 내부 직원들 입장에서도 기업집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변형, 가공하기가 쉬워졌다. 아울러 기업집단 자료가 통계로 생성·공개되는 절차도 체계적으로 정비돼 포털의 효율성과 일관성이 개선됐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개편 포털을 이달 중순까지 시범운영한 뒤 의견 수렴과 보완을 거쳐 29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를 전면 개편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최초 가입부터 적립 및 운용·퇴직·연금수령 단계까지 고객 생애주기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금융권 최초 연금 수령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고,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수수료·수익률·운용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금융권 최초 은퇴 이후 개인형IRP에 적립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받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퇴직연금을 통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면제 혜택은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KB증권도 함께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 DB 및 DC 등 퇴직연금제도 가입 근로자가 퇴직 후 개인형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받으면, 퇴직연금제도 가입 날부터 소급한 장기계약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손실 발생시 누적수익이 '0'이하인 고객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개인형IRP 계약시점에 만39세 이하 청년 고객은 운용관리수수료를 평생 20% 할인 받는다. 또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 이용시 운용관리수수료가 50%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법인세를 지금 추가적으로 인하해야 할 요인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법인세 제도의 추가적 개편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제도 개편이나 인하, 구간 축소 계획이 없느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선 추가적으로 개편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액공제제도 확대는 유연하게 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법인세를 꼭 지금 추가로 인하해야 할 요인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평균세율만 비교해보면 비슷하고, 최고세율만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법인세율이 높아서 민간이 투자를 꺼리는 게 아니라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있어, 괜히 법인세율 인하했다가 막대한 세수결손이 생기고 투자 증진 효과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정부도 그런 부분을 많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세제개편을 통해 지난해부터 법인세 과표 3천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기존 22%에서 3%포인트 높아진 25%의 세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홈페이지를 금융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우선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여신금융상품 정보, 공시용어, 금융상품별 주요 상담사례(FAQ)를 담은 '금융상품정보'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카드 분실 일괄신고서비스 등과 같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정리한 '금융소비자정보' 메뉴를 신설했다. 또 회사별로 각 상품공시 항목을 조회할 수 있게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조회빈도가 높은 주요 공시항목은 바로가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분기별 수수료 등 수입비율, 휴면신용카드 수 및 비중, 체크카드 발급실적 및 이용현황 등 핵심 공시항목은 시각화된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