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정책에 따른 경제영향 살펴보니...기업 영향은 '양호' 소비심리는 '위축'
【 청년일보 】 정부의 엄격성 지수가 10p상승(정부의 봉쇄 정책 강도가 강화)했음에도 한국의 산업 생산 감소 및 소매판매 감소 그리고 기업 심리의 위축 영향은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심리 위축 영향이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원)은 '코로나1에 대한 정부 대응이 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시행될 코로나19 대응 정책 및 글로벌 경기 재침체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경원의 이번 보고서는 옥스퍼드대학교가 전세계 185개국의 코로나 19 정책을 추적해 발표하는 국가별 정부 정책 대응 지수들 중 엄격성 지수를 국가별 통제 수준의 대리변수로 활용했다. 엄격성 지수가 급증한 1~4월간 산업, 생산, 소비, 수출입 등의 변화를 파악했으며 엄격성 지수 10P 증가에 따른 각 경제지표의 변화분을 각 경제지표의 변화분으로 계산해 정책 대응에 대한 경제 피해를 국가별로 비교했다. ◆ 한국 산업생산 감소…OECD 평균에 비해 '양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월 슬로바키아(-46.7%), 이탈리아(-46.3%), 스페인(-37.7%),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