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뉴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오른 742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5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7%와 10%다. 회사 측은 유통 관리 및 포트폴리오 강화 그리고 기존 주요 매출 품목의 꾸준한 판매 성적을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한뉴팜은 주력 사업인 비만, 웰빙 의약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이 발생되고 있고 동물의약품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뉴팜은 후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부 별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방침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출시와 철저한 경영효율화를 통해 2018년부터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뉴팜은 ‘올리스타트’(orlistat) 성분의 지방 흡수 억제제 ‘제로비’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스타트 제제는 여러 가지 허가의 제약 때문에 3~4개 회사만이 제한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었다. 대한뉴팜의 제로비 등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리스타트 성분의 파이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뉴팜은 그동안 ‘페스틴’(Phnternime), ‘펜틴’(Phendimetrazine)을 비롯한 향정의약품,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카보글루엑스’, 포만감 유도제 ‘마메이드정’(Alginic acid), 그 밖의 열생성 촉진제 등의 전통적인 제품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제로비를 런칭함으로써 비만치료제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유비스트 데이터(UBIST da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비만 경구 치료제 전체 시장은 약 720억원 규모다. 대한뉴팜은 향정의약품의 오남용 방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브로멜라닌 주성분의 파인에스정, 글루타치온 주성분의 루치온정 등 비만 보조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비만 신약들이 약효, 부작용, 부담스러운 가격 등의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