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산학협력의 발전을 도모하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혁신신약 연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체내 적용이 가능한 신규 지질(Novel Lipid) 디자인 및 합성에 관한 것으로, Lipid 합성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 병원의 교수 또는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의 PI급 연구원이면 접수 가능하다. 차세대 치료제로 핵산(Nucleic acid) 기반의 신약 개발이 주목됨에 따라 높은 안전성과 전달력을 갖춘 전달체(Delivery tool) 연구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m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LNP 연구과제 공모를 기획했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1년 간 1억원 이상(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제안요청서(R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LifeSci Venture Partners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미국 시장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feSci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이다. LifeSci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 초기 신약 후보 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미국 내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와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유창호 경영전략실장은 “SK바이오팜은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feSci 최고투자책임자인 Paul Yook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SK바이오팜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Li
【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 기업이 혼자 힘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없는 시대가 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육성 방식인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이 제약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약업계의 스타트업 발굴·지원이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를 출범했다. 디헬스커버리는 ‘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로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기업과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
【 청년일보 】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스위스의 바이오 스타트업 ‘헤모튠’(Hemotun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헤모튠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자성나노입자를 활용한 혈액정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주위에 자성을 띄는 나노입자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혈액 속 독성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혈액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원리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 기술의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자성나노입자 및 혈액정화기기의 생산 협력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헤모튠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 Health)의 연구펀딩을 받아 혈액정화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뿐만 아니라 암·장기 이식·면역 질환 등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의료영역에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헤모튠의 혈액정화기술은 현존하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기술을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교보생명은 오는 17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처럼 올해에도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2기 모집분야는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부문 ▲보험에 적용 가능한 AI·빅데이터 등 퓨처테크 부문 ▲핀테크·언택트(Untact·비대면) 등 기존 생활방식을 바꿀 이노베이션 부문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1: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교보생명이 직접 투자에 나서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