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 CU는 고객이 점포로 원하는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예약구매 서비스인 'CU 와인샵'을 5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U 와인샵'은 고객이 CU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원하는 주류를 예약하고 지정한 날짜에 CU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 시내 약 500개 점포에서 오전 9시 이전에 예약하면 당일 오후 6시부터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칠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와이너리에서 수입한 20여가지 와인과 보드카, 진, 테킬라, 코냑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증류주(distilled liquor) 10여 종이다. 가격은 1만∼12만원대 선으로,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엄선한 상품이라고 CU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서비스 도입은 최근 와인과 양주 등을 편의점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서는 올해 1∼5월 와인과 양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5.8%,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맥주와 소주 매출은 6.9%, 14.2% 증가에 그쳤다. CU 관계자는 "와인이나 양주는 송년회, 신년회 등이 많고 기온이
【 청년일보 】 외식 기업 '디딤'은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주문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ITZU(이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TZU는 앱을 활용해 주류를 주문하고 해당 판매점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다. 디딤은 최근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주류 소매업자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되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류 스마트오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은 커피숍 방문 전 미리 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해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듯이 소비자들이 주문한 주류를 디딤의 직영점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기 없이 바로 주문한 주류와 메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공개되는 주류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딤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주류에 대해서도 스마트오더가 가능해짐에 따라 디딤 직영점에 판매되고 있는 주류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