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몸담아 2015년까지 부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현재까지는 사장직을 수행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장을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 임원도 전원 연임한다. 고 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해서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가 미국·유럽·베트남 등 해외 바이오기업 3,325개사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보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설한 ‘한국바이오산업 정보서비스’(KBIOIS)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 정보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기업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바이오기업 정보는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NICE D&B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DB를 기반으로 북미표준산업분류(NAICS) 상의 바이오기업을 추출해 KBIOIS 웹사이트와 연계했다. 미국바이오협회와 Battelle 연구소는 북미표준산업분류에서 농업 및 화학, 신약 및 제약, 의료기기 및 장비, 연구·테스트 및 실험기기, 생명과학관련 유통 등 5개 분야 28개 분류코드를 바이오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이중 생명과학 관련 유통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 25개 분류코드에 해당하는 기업 3,325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직원 10인 이상이면서 매출액 1억원(10만 달러) 이상의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