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건설 현장.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shp_1758864807.jpg)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025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전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 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 계약액은 17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6조1천억원으로 3.9% 증가해 전체 계약액 증가를 뒷받침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계약액이 47조3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8%의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16조2천억원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6% 증가한 28조3천억원을, 51~100위 기업은 93.4%가 증가한 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301~1000위 기업은 20.0% 증가한 5조4천억원을, 그 외 기업은 7.5% 감소한 1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8조5천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기업이 39조4천억원으로 6.7% 증가했고, 비수도권 기업은 24조원으로 1.4%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세부 자료는 29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