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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이재용 귀국 이틀 만에" 삼성, 사장단 회의 개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ISO 회장 도전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그룹 사장단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이 충남 대산에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캠퍼스에 본사 사옥을 짓는다는 소식과 LG유플러스가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재용 귀국 이틀 만에 긴급회의"… 삼성, 사장단 회의 개최

 

20일 삼성은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 개최.

 

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 참석.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출장을 떠나 반도체 기업 ASML, 유럽 최대 규모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 등을 방문하는 등 현장 점검. 이 부회장은 귀국길에서 '기술'의 중요성 강조.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한국인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도전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세계 최대 표준기구 ISO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SO 총회에서 진행.

 

국표원은 그간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 및 산업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ISO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회장 진출 추진.

 

우리나라는 ISO 이사로 활동 중이며, 41명의 한국인이 산하 기술위원회 의장과 간사로 활동. ISO가 발표하는 국가별 활동 순위로는 8위.

 

◆ LG화학, 충남 대산 수소 공장 건설... 연간 5만t 규모

 

LG화학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간 5만t 규모의 수소 공장 건설. LG화학의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4년 2분기 완공 목표.

 

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NCC(나프타 분해 센터)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연간 약 14만t 수준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이는 소나무 약 100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할 수 있는 규모.

 

LG화학은 2025년까지 NCC 공정의 수소 등 청정연료 사용 비중을 최대 70%까지 확대해 나가고 바이오 원료 생산에도 수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

 

 

◆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첫 본사 사옥 설립… 투자 규모액 1.4조 원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캠퍼스에 본사 사옥 설립.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삼성전자의 여러 건물을 임대해 사무동으로 사용해왔는데 앞으로 연구·개발과 경영지원 등 5000여 명의 인력들이 신사옥에서 함께 일하도록 해 통합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

 

삼성디스플레이 본사 사옥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처럼 저층부가 연결된 형태로, 총 2개의 빌딩이 들어서. 후년 상반기 중 완공해 같은 해 중순부터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

 

연구·개발과 마케팅, 재무·회계, 법무 등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사무직 인력 5000여 명이 근무 예정.

 

◆ LG유플러스-KB국민카드-KoDATA,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개발

 

LG유플러스는 KB국민카드·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3사가 함께 개발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은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KoDATA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금융상품 개발, 신용평가모형 개발의 역량을 집약해 기존 신용평가모형과의 차별화 꾀해.

 

3사는 올해 안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개인자업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상품에 적용되면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 금융권에 확산될 경우 고금리 시대에 사업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전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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