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의 글로벌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양기원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는 지난 1일 글로벌 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양기원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화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부문 사업총괄 역할을 맡아 온 양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입사,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에서 오랜 기간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맡아 온 전문가다.
한화측은 양 내정자가 최근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전환에 대응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무기화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부문 전략 사업 추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제품 생산, 기술 기획, 글로벌 사업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무기 화학 분야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다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한화 글로벌 부문 김맹윤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한화는 현재 금춘수·옥경석·김승모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고,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양 내정자가 정식 선임되면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