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0℃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1.9℃
  • 구름조금대구 26.0℃
  • 맑음울산 27.0℃
  • 맑음광주 23.9℃
  • 맑음부산 27.2℃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18.8℃
  • 구름많음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1.3℃
  • 구름조금강진군 26.4℃
  • 구름많음경주시 ℃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제주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자립정착금 1천500만원 지급

1인당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수당도 인상
현행 24세까지 자립지원시설 입주연령도 상향

 

【 청년일보 】제주시가 수당과 정착금 확대 지급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제주시는 24일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 수당 예산으로 총 7억6천만원을 책정, 1인당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수당을 올렸다고 밝혔다. 초기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 정착금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현행 24세까지인 자립지원시설 입주연령도 상향한다.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보호종료 아동에게 취업준비 기간 또는 일정 기간 숙소 및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지원시설의 경우 대학 재학 등 사유가 있다면 24세를 초과하더라도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복지시설에서 18세 이전 중도 퇴소하는 경우에도 제도권 안에서 다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24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그들이 겪는 주거, 취업,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들이 자립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