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는 청년의 정책 직접 참여·기여를 통한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년인재 연중 모집에 나선다.
경남 창원시는 전문지식 또는 전문경험을 갖춘 만 19세∼34세의 청년인재를 오는 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인재풀을 구성하고, 청년인재들에게 시의 각종 위원회 참여 및 정책 자문 등 활동을 통해 정책에 직접 참여·기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인재 참여를 통해 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활용해 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각종 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을 할당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도 도입·시행한다.
고용·노동분야의 경우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거해 39세까지, 기타 농업 분야의 경우에는 '창원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0세까지를 청년연령으로 본다.
청년인재 집중 모집기간은 오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청년인재 등록을 위해서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일 기준 15일 이내에 등록 여부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참여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