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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인턴십 운영…"300명에 경험·경력 쌓을 기회 제공"

국제기구 분야 신설, WeGO·시티넷·유니세프 등 참여
현장수요 기반 실무교육 운영으로 실전형 인재 양성
기업과 네트워킹 강화…정규직 채용까지 체계적 관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할 글로벌 기업·유망 스타트업·국제기구 등 참여기관을 확정, 현장수요 기반의 실무교육 운영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사업 참여기업·국제기구를 모집해 총 84개 기관을 확정했고, 지난달에는 교육을 담당할 전문기관 4개소를 선정했다.


이달 청년인턴 참여자 300명을 모집해 6~8월 전문 교육기관에서 기업 수요기반의 실전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9~11월 참여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단, 국제기구 분야는 6월 직무훈련 후, 약 6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직무경험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구 분야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설정했다. 국제기구 현장에서 국제행사 개최·지원,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 플랫폼 사업, 회원국 관리, 개발협력 프로젝트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이 인턴십 수료 후 참여기업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참여기업에 일자리 매칭이 되지 않은 청년에 대해서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 등을 적극 활용,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 참여기업·국제기구는 총 84개 기관으로 테슬라·퀄컴·펩시콜라·쓰리엠(3M)·AIA생명 등 10개 글로벌 기업, 엠비씨(MBC)아트·티몬 등 52개 유망기업,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시티넷(CITYNET)·유니세프(UNICEF) 등 22개 국제기구이다.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들이 경험과 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직무과정을 개편해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취업사관학교 모델을 적용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운영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34세 이하의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고, 전체 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단순 경험 쌓기용 인턴 프로그램이 아닌 실전형 교육과 체계적인 인턴십을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경력을 쌓아야 하는 청년과 인재를 찾는 기업·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모두 만족하고, 참여자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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