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재단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취약 청년들의 금융복지 향상과 재기지원을 위한 채무·재무상담 연계와 더불어,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채무·재무상담 연계, 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운영, 청년통장 및 청년부상 재대군인 사업 협력, 청년정책 및 청년사업과 관련된 의식조사 및 리서치 등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양 기관의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접종’ 교육을 내달 15일 청년재단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채무조정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두 기관이 상호 교류 협력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서울시 청년들의 금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청년 세대를 위한 제도 마련 및 정책 발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복지재단과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